문화이야기

아일릿 르세라핌 향해 가짜뉴스 유포한 기업형 사이버 레커 관리 패스트뷰 확인 '충격'...피플박스 다이슈 연루...뉴진스 팬계정 등 7개 채널, 단월드 친일 등 조직적 공격 누가 사주했나?

운월마을 2025. 3. 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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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드, 친일 몰이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온 ‘사이버 레커’ 유튜브 채널 ‘피플박스(People Box)’와 ‘다이슈(Da Issue)’를  운영한 기업이 ‘패스트뷰’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K팝 그룹 아일릿(ILLIT)과 하이브, 빌리프랩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왔는데 민사소송 과정에서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피플박스는 19만명, 다이슈는 13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채널이었으며 이들 채널은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 아일릿의 노래는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표절한 것”,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에게 음반밀어내기를 지시했으나 민희진이 이를 거절했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패스트뷰는 지난 2022년 기업가치(밸류에이션) 500억원으로 평가받고, 벤처캐피탈(VC)로부터 100억원 투자를 받은 기업이라고 합니다.

또한 르세라핌(LE SSERAFIM)에 대해 친일 프레임 등 가짜뉴스를 유포한 채널도 기업형으로 알려지고 있어 과연 어디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소송장을 보면 가짜뉴스 유포 관련 해당 채널명은 ‘피플박스(People Box)’, ‘다이슈(Da Issue)’, 이외에도 ‘커여운토끼짱(Cute Rabbit Jjang)’, ‘엔터픽(EnterPick)’, ‘뉴진스팸(NewJeansFam)’, ‘이슈탄(Issue Tan)’, ‘왕잼이슈(Wangjam Issue)’ 등 7개 입니다. 


만약 누군가 가짜뉴스 유포 기업에 의뢰한 사건이라면 심각한 범죄행위일 수 있습니다.
과연 누가 가짜뉴스 유포 기업에 의뢰한 것일까요?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최근 서울와이어에서  아일릿(ILLIT), 르세라핌(LE SSERAFIM)에 대해 단월드, 표절, 친일 등 가짜뉴스를 유포한 기업형 사이버 렉카 범죄 행위 관련 뉴스가 잇달아 보도됐습니다.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월 20일, 지난해 8월 30일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당사자 표시 정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피고 한 곳을 특정했습니다. 


해당 피고 한 곳은 패스트뷰로 밝혀졌습니다. 
원고 측은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이사, 아일릿 멤버(노윤아, 박민주, 사카이 모카, 이원희, 호카조노 이로하) 등 7인 입니다.

그간 패스트뷰는 피플박스와 다이슈를 운영한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피플박스와 다이슈 채널의 제휴 연락처에 패스트뷰 도메인이 언급되면서 의혹은 커졌습니다. 
그러자 이후 피플박스와 다이슈 채널은 제휴 연락처에 패스트뷰 도메인을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패스트뷰는 이번 소송 과정에서 구글이 제공한 정보에서 해당 사이버 레커 채널을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이브가 제출한 소송장에 따르면 피플박스는 지난해 5월 14일, “(아일릿이) 뉴진스의 CM송 안무까지 따라했다, 너무 많은 컨셉과 안무 등등을 베껴서 다 셀 수 없을 정도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한 데 이어, 5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 아일릿의 노래는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표절한 것”이라는 허위사실이 기재된 영상 총 5개를 게시했습니다.

또 피플박스는 지난해 5월 2일, “하이브는 사실상 독립 레이블 운영이 아닌 그냥 방시혁 중심 레이블 운영인 것 같다, 방시혁 의장 마음대로 운영된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하고, 5월 11일 “계모와 언니들은 하이브 임원 및 르세라핌, 콩쥐는 민희진과 뉴진스”, “데뷔 전부터 대우가 남달랐던 르세라핌, 뉴진스는 쇼케이스 없고” 등 내용의 가짜뉴스 영상을 채널에 올렸습니다.


또 5월 20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에게 음반밀어내기를 지시하였다,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에게 음반밀어내기를 지시했으나 민희진이 이를 거절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다이슈는 지난해 5월 16일, “아일릿이 뉴진스 민지의 '칼국수 논란'을 알면서 의도적으로 (민지를 조롱하기 위해) '칼국수'를 반복적으로 외쳤다”는 내용의 영상을 포함해,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일릿 민주가 뉴진스 해린의 '마름모 하트'를 표절하였다, 아일릿 원희의 허벅지 상처가 아토피, 지방흡입한 것이다”라는 내용의 영상 총 4개를 게시했습니다. 
또한 5월 17일, “하이브가 곰을 숭앙하는 친일 성향의 ‘단월드’와 연루되어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이 기재된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 김앤장은 소장을 통해 “피고들은 사이버 레커라고 불리는 이슈 전문 유튜버로,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고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사이버 레커들은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연예인,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수익과 직결되는 높은 조회수, 인지도 등을 위해 자극적 제목과 표현, 조롱, 모욕적 언행은 물론 허위사실 유포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고 적시했습니다.

한편 패스트뷰는 지난 2022년 DSC인베스트먼트, 파인만자산운용,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벤처스 등 네곳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습니다. 
또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 33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창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에 대해 패스트뷰 관계자는 “원만하게 이야기가 다 끝난 부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반면 하이브 측은 “아직 소송하고 있는 과정이라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와이어는 "하이브가 자사 아티스트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신원 특정에 성공하고, 2억8000만원 손해배상 소송을 재개한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미국 법원에서 증거 개시 제도를 통해 신원을 확보했는데 복수의 피고 중 하나만 특정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해 8월 30일 하이브와 빌리프랩, 소스뮤직 등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7개 채널에 대해 2억8000만원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장을 보면 해당 채널명은 ‘커여운토끼쟝(Cute Rabbit Jjang)’, ‘엔터픽(EnterPick)’, ‘피플박스(People Box)’, ‘다이슈(Da Issue)’, ‘뉴진스팸(NewJeansFam)’, ‘이슈탄(Issue Tan)’, ‘왕잼이슈(Wangjam Issue)’ 등 입니다. 
이 중에서 커여운토끼짱, 뉴진스팸 등 채널은 팬 계정으로 관측됩니다.


이 채널들은 빌리프랩 소속 K팝 그룹 아일릿(ILLIT)이 다른 아티스트 콘텐츠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들에 대해 친일 행보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엔터픽은 지난해 5월 르세라핌 뮤직비디오에 대해 "악마에게 구원받는 확실한 이단 아이브가 르세라핌을 앞세워 단월드의 교리를 전파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허위사실, "일장기 등장, 친일파의 조력, 태극기 상징 깨부수고 일본인 사쿠라가 웃음 등 르세라핌이 친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허위사실 암시 내용을 게시했습니다. 

또한 '한복 입고 춤추는 뉴진스' 제목 영상에는 "친일 논란이 있었던 르세라핌 설날에도 한복 안 입기로 유명"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합니다.


작년 7월에는 "르세라핌 최근 광고가 또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친일 논란으로 끊이지 않았던 르세라핌" "또 일본이냐, 르세라핌이 단체로 찍는 건 노린 거냐" 등의 허위사실 영상을 유포했다고 합니다. 

르세라핌 측은 한 매체에 “‘피플박스’는 여자친구가 단월드 교리에 따라 해체됐고 르세라핌이 단월드 교리에 따라 ‘천사’ 역할로 데뷔했다는 허위 사실과 ‘르세라핌의 왜색 논란 등’을 다루며 허위사실이 기재된 영상을 게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일부 멤버들에 대해 ‘연예인이 됐다고 기고만장해진 아이돌’ ‘일본인 아이돌 멤버의 극과 극 실력 차이’ ‘최악의 라이브 정점 찍었다’ ‘코첼라 하이브 대참사’ 등 일부 멤버들에 대한 비방 행위를 나열하며 르세라핌과 쏘스뮤직에 대한 모욕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르세라핌, 쏘스뮤직은 친일 성향과 전혀 관련이 없고 단월드 교리나 친일 성향을 표현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이브, 빌리프랩, 쏘스뮤직 등은 해당 채널을 상대로 지난해 9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지방법원에 연방법 제1782조에 따라 구글(구글 LLC)을 상대로 외국 법적 절차에 사용하기 위한 증거 수집 (즉, 디스커버리)를 허가해달라는 명령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이후 11월 27일 도나. M. 류(Donna M. Ryu) 판사는 ‘소환장(subpoena)’ 발행을 승인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하이브는 사실조회 회신서를 지난해 12월 1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고, 2월 20일자로 피고1을 특정했습니다. 

이번에 기업형 가짜뉴스 사이버 레커 범죄 혐의가 드러난 패스트뷰 이외에도 또 다른 업체가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가짜뉴스가 사이버 레커 채널과 연계된  기업형 범죄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 기업형 사이버 레커를 이용해 가짜뉴스 유포 범죄를 저질렀다면 엄청난 충격일 수 있습니다.
과연 기업형 사이버 레커가 누군가에게 사주받을 것은 아닐까 일반 대중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사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패스트뷰 이외에 또 다른 기업형 가짜뉴스 유포 조직은 어디일까요?

앞으로 사건 전개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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