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방송통신심의위,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SBS '그알'에 법정제재 중징계...한재신CP 변명 일관에 '시청자 국민들 개돼지냐' 분노...'삼푼이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후속방송 취소' 황당 변..

탐진강 2024. 3. 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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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편파 방송 논란을 부른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에 대해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습니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처분입니다. 


지난해 8월 방송에 대해 거의 8개월이 지났기에 늦은 감이 있지만, 그알이 중징계를 받아 그나마 조금이나마 화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그알’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화해’를 기대하고 욕심낸 부분이 있다", "(삼푼이가) 심리적 불안 상태라서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어 후속 보도 계획은 없다"고 황당한 소리를 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후속방송 보도를  공언했던 '그알' 제작진이 7개월이나 지난 지금 후속방송 취소라는 사기극을 벌인 셈입니다.



더욱이 삼푼이의 극단적 선택이라는 황당 변명으로 자기들의 편파 조작성 방송에 대해 꼬리 자르기를 한 것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방심위는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SBS 시사 프로그램 ‘그알’ 방송분 관련 제작진 의견진술을 들었습니다. 


편파 보도로 도마에 오른 지난해 8월 19일 방송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 관련해 8개월 만에 방심위 결정이 내려지는 회의입니다. 


의견진술자로 참석한 SBS 시사교양본부 한재신 CP는 “먼저 서면으로 진심을 다해 의견진술을 작성해 위원님들께 드렸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공평히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항변했습니다.

한재신 CP


그알은 공평히 다룬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삼푼이와 안성일에 유리한 방송이었는데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국민들이 이토록 분노한 이유를 제작진은 아직도 모른다는 게 더욱 화가 납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결정한 것이 7월 중순이었다는 한재신 CP는 "K팝이라는, 한국이 만들어낸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현상 속에서 기뻐해야 할 당사자들은 왜 갈등에 빠졌을까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한재신 CP는 "전속계약서와 관련한 내용을 공부하면서 보니 문항들이 아름답고 좋더라. 소속사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가 대등한 관계로 서로 존중하고, 대표는 자신의 돈을 투자하고, 소속 연예인들은 자기 재능을 갖고 협업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양 측의 신뢰가 깨졌다면 제도의 허점이 있을 수 있고, 우리가 모르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습니다.

신뢰가 깨진 것이 결국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책임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제작에 들어갔다는 말로 들립니다.


방송 제작 당시부터 편파 방송이 시작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한재신 CP는 "(방송이) 재판에 영향을 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 지상파라는 위치 때문에 그 파장을 고려하는 게 맞는데, 이미 방송 전부터 많은 보도로 소속사 입장이 나오고 있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양쪽의 의견을 균형있게 전달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과연 그알이 균형있게 다뤘나요? 

한재신 CP의 거짓말에 속이 다시 부글부글 합니다. 

그리고 한재신 CP는 “다만 제작진의 지혜와 섬세함이 부족해 마지막에 멤버들의 손편지를 소개하면서 다소 감정적인 스토리텔링을 한 게 시청자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청자들이 분노하는 것은 단지 감성적인 손편지 만이 아니라 방송 전체 내용이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편파 조작에 가까운 방송을 했다는 것인데 그알 제작진은 반성을 안하고 있습니다. 

의도가 어쨌든 방송 이후 여러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한재신 CP는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고, 스스로 계속 반성하고 있다. '어떤 지점을 놓쳤을까', '어떤 부분을 간과했을까' 반성하고 있다"며 "제작진과 토론하면서 이야기한 내용인데, (이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인데 기계적으로 법적인 책임 공방을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소속사에 계신 분들이나 대중문화 전선에 있는 멤버들이나 서로 사람의 일인데, 사람간에 믿을 수 없게 된 부분이 뭘까, 그걸 꼭 풀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도 편파방송의 잘못을 모르고 헛소리하는 그알 제작진입니다.

한재신 CP는 "하지만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님을 만날 수 없었고, 어른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 멤버들을 카메라 앞에 앉으라고 강제할 수 있지 않았다. 그 부분까지 시청자들을 설득하고 저희가 다루는 사안에 대해서 잘 정리해서 전달했어야 하는데, 거기까지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애정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더 깊게 고민하고 방송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변명을 했습니다.


결국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인터뷰를 하지 않아 편파 방송이 됐다는 변명을 한 것입니다.

어트랙트가 제공한 수많은 진실들은 왜 방송 안했는지 말 안하고 오직 전홍준 대표 탓하는 그알 제작진이 얼마나 쓰레기 즉 기레기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한재신 CP는 “30년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으로서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재신 CP의 반성은 단지 '그알' 방송을 계속 하기 위한, 또한 방심위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악어의 눈물' 같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알 제작진의 "자기만 옳고 시청자들은 얼마든지 속일 수 있는 개돼지들"이라는 선민의식과 엘리트 주의가 문제입니다. 

해당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보자의 신원에 대해 사생활이 안될 정도로 언론의 취재가 오다보니 그를 보호하기 위해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편파방송이라서 다시보기 중단이 아니라 제보자 신원 보호 때문이라는 황당한 변명이라니 그알 제작진은 더 혼나야 합니다.

다만 한재신 CP는 “(전속계약 분쟁 관련)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에 세 당사자들 (소속사 어트랙트, 외주용역사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방송에 대한 허락을 구했다”며 “취재 과정에서 세 당사자가 화해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장면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낸 면도 있다. 어트랙트 대표가 출연하지 않은 점도 제일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알 제작진은 자기네들이 화해를 중재하려 했다는 해괴한 말도 한 것입니다.

방송사가 사실 그대로를 보도하면 되는 것인데 화해 중재에 나선 것 자체가 문제가 많습니다.

또 방송이 편파적이 된 것이 마치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는 것 같아 더욱 그알 제작진에 분노가 치솟습니다.
 
제보자의 대역을 성별을 바꿔서 출연시킨 것에 대해선 “제보자 분께서 성별이 공개되면 본인이 특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요청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목소리는 제보자의 목소리를 음성변조해서 사용했고, 대역의 성별만 바꿔서 촬영했다”고 황당한 변명을 했습니다.

대역도 모자라, 성별도 바꾼 것이 문제가 없는 것 처럼 죄의식 조차 없습니다. 
 
후속 보도 여부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이 생각했던 방향으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고, 가해자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가지 않아서 비판받은 것 같다”면서 “현재 본안 소송 중이고, 힘든 상황에 놓인 멤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 정도로 심리적으로 불안해해서 다시 방송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주의할 부분"이라고 멍멍이 소리를 했습니다.


삼푼이와 그알 제작진은 지금도 서로 연락하면서 손편지 같은 감성팔이를 하고 있습니까?

'극단적 선택'이라는 충격 요법으로 방심위와 국민들을 협박하면서 솜방망이 처분을 받으려 했습니까?

후속 방송을 못하는 이유를 삼푼이의 극단적 선택 때문이라고 하는 것인가요?

따라서 한재신 CP는 “현재 후속 방송 계획은 없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고 사과를 하는 것이 맞는데 아직도 변명이라니 참 황당합니다.

지난해 진솔한 사과를 했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을 아직도 정신 못차린 그알 제작진 입니다.

한재신 CP는 “사안에 대해 시청자들을 설득하고 핵심에 대해 잘 정리해서 보도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반성한다. 사안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무엇을 설득하려는 것인지, 그냥 공정한 방송을 하면 되었는데 또 개소리 입니다.

피프티 편은 지난해 6월 삼푼이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뒤 재판을 앞두고 편성돼 시기적으로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방송 두 달 뒤 그러나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 삼푼이가 어트랙트에 제기한 가처분을 기각하며 소속사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방심위 위원들은 이 부분에 대해 “‘그알’ 방송이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하지 못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재신 CP는 “재판에 영향을 미치게 하려는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며 “나 역시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업계 종사자로서 양 측의 대립이 잘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양 측이 법적으로만 갈등을 빚고 있었고 대화 협상 자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방송으로 살펴보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세 당사자가 화해할 수 있지 않을까 과한 욕심을 내고 방송을 시작한 것 같다”며 말했습니다.

한재신 CP의 의견진술 후 방심위 류희림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옥 위원, 문재완 위원은 만장일치로 법정 제재 ‘경고’ 의견을 결정했습니다.



류희림 위원장은 “이 프로그램 자체가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다. 제작진이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까지 하고 있지만 법정제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류희림 위원장은 인터뷰 인물이 여성임에도 제보자 보호만을 위해 대역 인물로 남성을 고용한 것에 대해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다. 그 내용을 내보내고 싶었다면 자막을 활용하는 게 바람직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재완 위원은 "가처분 결정을 앞두고 균형감을 유지했다고 보기 어려운 방송을 해서 공정성 규정에 위반됐다고 생각한다. 또 관련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옥 위원은 "대역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제보자 보호 차원일 수 있으나, 시청자들에게는 간접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이런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는 굉장히 세심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됩니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됩니다.

시청자들은 SBS 가 그알 제작진에 대한 징계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그알 방송 폐지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알’은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데뷔하자마자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나 곧장 탬퍼링, 즉 전속계약 종료 전 사전접촉 논란이 불거진 '피프티 피프티'를 다뤘으나 이 과정에서 외주용역사인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삼푼이의 입장을 편파적으로 방송했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당시 멤버들은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알'은 피프티피프티 팬이 출연해 대표를 험담하고, 대학 교수가 음원 수익금을 계산하는 촌극을 담으며 편파 보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알'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피프티피프티에 대해 언급했던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이 더기버스 이준영 본부장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뒤늦게 밝혀져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과연 제프 벤자민의 발언과 인터뷰가 누구에게도 치우쳐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 맞냐는 지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사실 제프 벤자민은 이전에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도 인터뷰 등을 했던 친밀한 관계였습니다.

또 소속사에 부정적인 피프티 피프티 삼푼이 부모 인터뷰가 나왔는데, 완전이 감정적 편파적 그리고 거짓 내용이 난무했습니다.

당시 '그알'의 편파 보도로 인해 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하고, 현재 분쟁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 편파, 허위사실을 보도함으로써, 국민의 공분 여론을 조장했다"며 제작진의 공식 사과 및 정정 보도를 촉구했습니다.


방송 직후 ‘그알’은 편파 보도 논란에 휩싸였고 방심위에는 무려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방심위에 가장 많은 시청자 민원이 접수된 프로그램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가 꼽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내부 고발자의 인터뷰 내용을 대역을 통해 재연하면서 '대역 재연'으로 고지하지 않은 점 ▶대중문화산업 내 기업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해 재연해 소속사와 제작사 등을 도박꾼으로 비유한 점 ▶'피프티 피프티' 보다 힘든 상황에서 성공한 아이돌의 좋은 선례가 되는 방탄소년단 (BTS) 등 이번 사건과 무관한 아티스트를 거론한 점 등이 민원 내용으로 접수됐습니다.


이에 ‘그알’ 측은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된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후속편은 아직까지 방송되지 않았고, 방심위에서 오늘 취소됐다고 알렸습니다.

그야말로 그알 제작진의 행태는 시청자들을 개돼지로 알고 무시하는 것으로 악질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멤버 '키나' 만 남아있으며 나머지 삼푼이와는 전속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는 최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안성일 대표는 업무방해와 전자기록 등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어 대부분의 범죄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안성일, 백진실, 삼푼이와 부모 등은 1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통해 패가망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무튼 그알 제작진도 삼푼이와 안성일 일당과 같은 패거리로서 편파 조작성 방송을 했다는 점에서 그 죄가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심위가 법정 제재를 했지만 이제 SBS 측이 제작진에 대한 징계 등을 해야 합니다.

키나 중심의 피프티 피프티 뉴 제너레이션, 즉 2기는 4월까지 신규 멤버를 확정한 후 신곡 녹음 등을 거쳐 6월이면 본격 활동이 예상됩니다. 


현재는 한국, 일본 오디션에 이어 최근 태국에서 동남아 오디션을 끝마쳤습니다. 

이미 팬덤을 가진 연습생도 있다고 하니 새로운 멤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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