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뉴진스 NJZ 신곡 피트스톱 크레딧 정보에 민희진 바나 프로듀서 공동작업 의혹...김심야 등 과거 발언 재조명

운월마을 2025. 4. 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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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및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민희진과 바나(BANA, Beasts And Natives Alike)가 뉴진스 NJZ의 신곡 피트 스톱(PIT STOP) 작업에 참여한 탬퍼링 정황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니어스(GINIUS)에 등록된 핏스톱 크레딧에는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 민희진, 프로듀서 바나(BANA) 소속 이오공(250) 등으로 돼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레딧에는 뉴진스 리더 민지는 피트 스톱(PIT STOP) 작곡작사 관련 라이터(Writers)에 함께 이름이  등록돼 있었습니다.

지난 2월 중순경에는 한 매체가 ["NJZ, 바나와 손 잡았다"… 뉴진스, 어도어 떠나 다른 기획사 접촉 정황"]이라고 단독 보도했는데 뉴진스 부모는 허위사실이라면서 형사소송하겠다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또한 다른 매체는 "지난 2월 6일, 김심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팬이 "바나(BANA)의 새 걸그룹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던데 알고 계신가요?"라고 묻자, 김심야는 "알고 있다"고 답변한 후 당황한 김심야를 보도했는데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뉴진스 혜인은 지난 2월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곧 에이전트 (소속사)도 생길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개하면서 새로운 소속사가 어디인지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하니(HANNI)는 타임(TIME)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 "우리를 도와줄 회사를 찾고 있다"며 "대외 창구를 물색 중"이라고 혜인과 결이 다른 말을 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지난 3월 23일 중국 특별행정구역 홍콩의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에 사실상 NJZ 이름으로 등장한 뉴진스 멤버들은 신곡 피트 스톱을 공개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곡 작업에는 누가 참여했을까 또한 콘서트 준비는 누구와 함께하고 있을까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이 대목에서 가장 궁금해지는 건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민희진 전 대표의 역할 이었습니다.

멤버들은 어도어(ADOR)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기 전 보낸 내용증명에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할 정도로 민희진과 끈끈한 관계를 자랑해 왔습니다.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 기자회견 당시에도 민희진과 계속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가 하면, 지난 연말 멤버들이 공개한 한복 화보에 민희진이 스페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SNS X 등에 따르면 NJZ 활동명으로 발표한 신곡 피트 스톱 관련 크레딧 정보가 공개됐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SNS에 따르면 음악정보업체 지니어스(GINIUS)에 등록된 피트 스톱 정보에는 가수 이름에는 NJZ가 크게 표기돼 있고, 그리고 뉴진스(NewJeans)가 조금 작게 함께 표기돼 있었습니다.


특히 크레딧 정보에는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 민희진, 프로듀서 이오공(250)으로 등록돼 있었습니다. 
프로듀서는 녹음, 작곡 등 거의 모든 작업을 진행하는 역할입니다.

이오공(250)은 바나(BANA) 소속이며, 그간 뉴진스의 '어텐션', '하입보이', '디토' 등의 작곡 및 편곡 등을 맡았습니다.

바나(BANA)는 비스츠 앤 네이티브스(Beasts And Natives Alike)의 약자입니다.
김기현 바나(BANA) 대표는 SM 시절부터 민희진과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레딧 정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작곡작사가에는 바나(BANA) 소속 이오공(250) 기기(Gigi) 이외에도 멤버 이름 민지가 등록돼 있었습니다. 
민지가 신곡 작곡가에 이름이 있다는 사실은 최근 일부 해외 팬이 SNS X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민지는 홍콩 신곡 발표 무대에서 다리에 '챕터 NJZ'를 새기고 나온 바 있습니다. 
민지는 작년 12월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민희진 기자회견 당시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보컬 어레인저에는 민희진과 장정우 이름이 올라와 있습니다.
장정우는 보컬그룹 '미오' 출신 보컬 디렉터이며, 그간 민희진과 공동으로 다수 작업을 한 바 있습니다.

지니어스에 등록된 신곡 정보 관련 사용자가 가사 수정을 할 수 는 있는데, 곡에 대한 정보는 이미 12일 전에 기입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12일 전에 곡 정보를 기입하신 사람(ssaa10dec)은 지니어스 코리아 창립자로 돼 있었습니다.


참고로 지니어스 코리아는 '통수돌' 어블룸(ablume) 쓰리정(3Jeong) 관련 논란에도 자주 등장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나(BANA)는 홍콩 신곡 무대 등도 지원한 배후 조직일까요?

네티즌들은 "가처분 기각될 줄 알고 무대뽀로 나건 건가?", "또 걸리셨군요", "탬퍼링은 이미 확정적이네", "민줌 충성도 제일 높은 건 민지인 듯. 민지 어머니도 그렇고", "다 예상한 거 아니였음"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정황으로 인해 지난 2월 14일 연예매체 텐아시아가 단독 보도한 ["NJZ, 바나와 손 잡았다"… 뉴진스, 어도어 떠나 다른 기획사 접촉 정황" 기사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기사에는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힌 그룹 뉴진스가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즉 바나(BANA)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복수의 업계 관계자 증언이 나왔다. 바나 소속 프로듀서들은 과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함께 뉴진스의 곡을 다수 만들었다"고 공개했습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뉴진스가 최근 바나에 연예 활동 관리를 일임했다"고 했습니다. 
업계 사정을 잘 아는 한 음악 평론가는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해외 언론 매체 인터뷰 요청 등을 바나(BANA)가 정리하고 있다"며 "바나(BANA)가 뉴진스의 에이전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즘 뉴진스의 해외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가 바나(BANA)가 개입된 것일까요?

다른 업계 관계자도 "뉴진스, 바나(BANA)가 협력해 현안에 대응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고 했습니다. 
한 대형 연예기획사 관계자도 "바나(BANA)가 뉴진스의 활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텐아시아는 사실 확인을 위해 바나(BANA)에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바나는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뉴진스 측은 바나(BNA)와 협력설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뉴진스 부모 측은 해당 기사에 대해 'NJZ는 바나(BANA)와 어떠한 소속 계약도 체결하거나 협의한 적이 없다'며, 관련 기사가 언급한 '복수의 업계 관계자의 증언'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뉴진스 부모 측은 사실 확인 절차 없이 해당 기사를 보도한 매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형사 소송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그들은 "이 매체는 수차례 잘못된 정보를 기정사실처럼 보도하여 멤버들과 관계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다"며 기자 이름까지 저격하면서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고상록 변호사는 뉴진스 부모들이 "NJZ는 바나(BANA)와 그 어떠한 소속 계약을 맺거나 협의를 나눈 과정이 없다"고 급발진한 것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 내용에 계약 이야기가 없는데 갑자기 왜 계약 문제를 꺼내느냐는 것입니다.

고상록 변호사는 또한 무엇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상록 변호사는 "형사 대응한다는데 내용 자체가 고소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기자 이름을 적시하고 악의적인 것 처럼 표현한 것은 다수 팬덤을 이용해 한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좌표 찍기'이며 이는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TV리포트는 지난 2월 11일 "뉴진스, 민희진 동료들과 한솥밥?...'레이블 바나(BANA)' 래퍼, 의미심장 발언"이라는 제목으로 바나(BNA)의 새 걸그룹 이야기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김심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팬이 "바나(BANA)의 새 걸그룹이 나온다는 소식이 있던데 알고 계신가요?"라고 묻자, 김심야는 "알고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순간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다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해당 발언이 더욱 의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해당 라이브 방송이 NJZ 활동명 공개 하루 전날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바나(BANA)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과거 민희진이 디렉팅 했던 f(x) 멤버 크리스탈이 현재 바나(BANA) 소속이라는 점 역시 뉴진스의 이적설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이기 때문에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뉴진스 혜인은 지난 2월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곧 에이전트 (소속사)도 생길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개하면서 새로운 소속사가 어디인지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는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사에 대해 입을 닫고 있습니다.

다만 하니(HANNI)는 최근 타임(TIME)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 "우리를 도와줄 회사를 찾고 있다"며 "대외 창구를 물색 중"이라고 혜인과 결이 다른 말을 했습니다. 

바나(BANA)는 작년 7월 민희진과 무당의 카톡 대화 등이 공개되면서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민희진은 무속인과의 카톡 대화에서 "내가 프리랜서로 빅히트에 속해 있으면서 프리랜서 격으로 바나(BANA)에 발을 걸쳐라", "그래서 내껀 방시혁 돈 쓰고, 바나(BANA)는 카카오 돈 써서", "그러려면 내가 바나(BANA) 지분을 좀 가져야 하거든? 내가 바나 지분을 좀 살까?" 등 바나(BANA)를 언급했습니다.

작년 7월 톱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민희진의 무더기 카톡 자료를 전송한 외부 협력사 B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일각에서는 민희진, 어도어와 긴밀한 사업적 협력관계를 이어온 '바나(BANA))'가 B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나(BANA)는 어떤 회사일까요?

민희진과 바나(BANA) 김기현 대표는 오랜 인연이 있습니다.

바나(BANA)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및 음반 기획제작(A&R) 출신의 대표가 이끌고 있는 음반사입니다. 


민희진과 김기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부터 알고 지낸,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민희진이 SM엔터테인먼트 등기이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SM이 바나(BANA)에 직접 투자를 집행하면서 더 깊은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민희진이 하이브(HYBE)로 이직한 이후에도 바나(BANA) 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계속 됐습니다.

바나(BANA)는 어도어 뉴진스의 곡 작업 및 프로듀싱을 전담했습니다. 

래퍼 이센스, 빈지노, 힙합 듀오 XXX가 바나(BANA)의 품에서 좋은 앨범 단위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 

뉴진스의 대표곡인 '어텐션', '하입보이', '디토' 등의 작곡 및 편곡을 맡은 작곡가 '이오공(250)' 본명 이호형이 맡았습니다. 
OMG, 쿠키 등은 바나(BNA)의 프랭크가 관여했습니다.


뉴진스의 '버블검' 역시 바나(BANA)가 주도해 만들었습니다.

어쨌든 뉴진스 부모 측이 바나(BANA)는 새 소속사가 아니라고 단정했는데 그렇다면 어디일까요? 

일각에서는 가처분이 기각될 줄 알고 이미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했는데 가처분 소송에서 11대 0으로 참패하면서 발표를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내놓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별도의 가족회사를 설립해 활동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가족회사 설립설'이 대두된 바 있습니다.

뉴진스는 위약금 소송과 상표권 리스크, 무엇보다 인기 하락에 대한 우려 등이 있는 만큼 투자자를 쉽게 찾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입니다. 


가요계 관계자는 한 매체에 "뉴진스 멤버와 가족이 직접 출자한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다는 이야기가 업계에 파다하다"며 "어도어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상황에서 새로운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매니지먼트의 물적, 인적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설립할 수 있는 가족법인을 생각하고 추진 중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엔터 업계와 법조계는 이같은 뉴진스의 행보에 대해 "통할 수 없는 꼼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현행 전속계약상 멤버들의 개인적인 연예활동이나 제 3자를 통한 연예활동 모두 계약위반에 해당하며 제3자에는 외부 기획사는 물론 멤버들이나 부모들이 설립한 가족회사도 포함됩니다. 

뉴진스는 여러가지로 사면초가 상황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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