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들이 홍콩 컴플렉스콘 현장에서 편지를 읽었는데 이는 '탬퍼링 통수돌' 별명을 가진 쓰리정(3Jeong) 어블룸의 손편지를 닮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뉴진스 리더 민지 다리에는 '챕터(CHAPTER) NJZ'라고 씌여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굿즈 판매가 끝난 후 NJZ 굿즈는 재고가 상당히 남아 있었습니다.
민희진은 작년 4월 랜덤 카드 방식 등 K팝 굿즈 상술에 대해 비판한 바 있는데, 뉴진스는 홍콩에서는 NJZ 굿즈를 판매하면서 3종 이상 구매 시 복권 형태의 기회를 주는 등 상술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이브(HYBE)와 아일릿(ILLIT)을 단월드 등으로 비방한 악플러 길티아카이브 운영자 퀸아카이브(Queenarchive)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채널 운영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퀸아카이브는 계정 폭파 후에도 길티아카이브 시즌2 계정을 통해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퀸아카이브는 관련 기사에 대해 "고소당해서 사과문 쓴 거 아니다"며 "경찰서에서 연락온 거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길티아카이브의 아일릿 공격 관련 SBS가 보도하기도 했는데 SBS는 쓰리정(3Jeong) 관련 거짓 편파방송을 한 바 있어 탬퍼링 범죄 전문 방송인가 네티즌 비판이 나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디스패치는 ["혁명적 굿즈를 봤다"…뉴진스, 홍콩의 독자행동] 이라는 제목의 현장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홍콩에는 민희진과 뉴진스에 우호적인 한겨레신문 이정국 기자도 갔는데 [뉴진스 작심 신곡 “잠시만 리셋, 널리 퍼져가기 위해”…더 성숙해진 모습] 등 여러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관련 뉴스에는 눈여겨 보면 기사와 사진 등에 새로운 사실들이 담겨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행사장에서는 다니엘 언니 올리비아 마쉬 그리고 어머니가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뉴진스의 신곡 '피트 스톱(Pit Stop)' 발표 무대에서 리더 민지 다리에는 '챕터(CHAPTER) NJZ'라고 씌여 있었습니다.
뉴진스가 아닌 새로운 장 NJZ 챕터라는 의미 입니다.
한 마디로 법원 판결을 개무시 하겠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법원은 21일 가처분 결과 'NJZ 이름으로 활동 금지'를 판결했고, 이후 뉴진스는 "법원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는 중국 특별행정구역 홍콩에서의 공연을 강행했고 더욱이 리더 민지가 앞장 서 법원 무시하고 막무가내 'NJZ'를 고집한 셈 입니다.
저녁 9시 행사장 굿즈 부스에서 판매가 끝난 후 NJZ 굿즈는 재고가 상당히 남아 있었습니다.
일각에는 굿즈 매진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기에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듯 합니다.
NJZ 굿즈에 대해 민희진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민희진은 지난해 4월 25일 기자회견 등에서 K팝 굿즈 상술에 대해 지적을 했습니다.
민희진은 "ESG 경영하시라고. 단순히 오일, 녹는 종이, 이게 무슨 말장난이야? 종이는 다 녹아요. 차라리 앨범을 덜 찍어야지.", "뉴진스는 랜덤 포토카드 없이 성적이 나왔어요. 그거 다 팬들에게 부담이 전가돼요. 꼼수 안 부려도 잘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등 발언을 했습니다.
하니는 지난 22일, 미국 주간지 '타임'과의 영상 인터뷰에서 K팝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K팝 산업계에는 소속사들이 아티스트를 인간이 아닌 상품으로 보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라며 말했습니다.
민희진은 랜덤카드를 비판했지만 이번에 NJZ 굿즈 판매에서 3개 이상 굿즈 상품을 구매한 팬들에게 복권 추첨 기회를 주는 형태의 꼼수 판매를 했습니다.
굿즈 12종 풀세트 가격은 80만원이 넘었습니다.
혁명적인 로또 방식 굿즈 판매인가요?
그렇다면, 수익 배분은 어떻게 할까요?
가처분 재판부는 독자적인 활동을 금지했습니다.
원칙적으로, 어도어와 나눠야 합니다.
그러나 어도어는 무엇이 얼마나 팔렸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신곡 제목 '피트 스탑'은 모터스포츠 차량이 재정비를 위해 '잠시 멈추는 것'을 뜻합니다.
뉴진스는 공연이 끝난 뒤, 실제로 '피트 스탑'을 선언했습니다.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다만 법원이 소속사로 명령한 어도어와는 홍콩 일정 내내 전혀 소통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뉴진스 다섯 멤버들은 홍콩 컴플렉스콘 현장 마지막 부분에 편지를 낭독했는데 이는 '탬퍼링 통수돌' 별명을 가진 쓰리정(3Jeong) 어블룸의 손편지를 닮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쓰리정(3Jeong) 어블룸은 2023년 8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Unanswered Questions) 프로그램에서 손편지를 제작진에게 전달해 김상중 MC가 낭독하는 감성팔이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말 어블룸은 “저희 세 멤버는 2023년 10월 전속계약 해지 후 오랜 시간 고립된 상태에서 지내왔다. 향후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지켜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회사도 공감해 주었고, 고심 끝에 저희를 가장 잘 이해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안성일 대표님께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등 내용이 담긴 손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뉴진스의 막무가내 행태 속에서 '통수돌' 쓰리정(3Jeong) 어블룸도 안성일과 다시 프로듀서로 손잡는 등 '탬퍼링 무시'로 나섰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쨌든 뉴진스 하니는 홍콩 무대에서 "이 무대가 우리의 마지막 공연이 될지도 몰라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라고 편지를 읽었습니다.
해린은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읽었습니다.
다니엘은 "저희가 믿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만 했고,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믿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지는 "저희가 선택한 이 방향이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시작했거든요. 저희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서 목소리를 낸 거예요."라고 강조했습니다.
혜인은 "어떤 분들은 '그냥 참고 남았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라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일각에서는 멤버들이 자주 눈물을 보이다보니 혜인의 눈물에 '또 감성팔이 눈물이냐"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그간 하니가 작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그리고 작년 12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니엘은 최근 법원에서 눈물을 흘린 데 이어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홍콩 행사 내내 팀명 뉴진스도, NJZ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민지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반드시 돌아올 거니까요. 지금까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었습니다."라고 멤버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굿즈는 물론 행사장 내 배경, 외부 광고판, 낙서판 등에는 NJZ를 사용하고 있어 사실상 법원 무시, 소속사 무시, 그리고 한국 무시 등을 했다는 네티즌 반응이 나옵니다.
특히 뉴진스가 최근 미국 주간지 '타임'에 법원 판결을 비판하고 한국의 현실이라면서 K팝 시스템 및 자살률 등을 언급하면서 '혐한' 발언으로 국민적 분노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 입니다.
서울와이어는 [하이브, 길티아카이브 신원 특정했나…사과문 올리고 운영 중단] 이라는 제목으로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하이브가 자사와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아이릿(ILLIT)을 비방한 SNS X의 길티아카이브 운영자에 대한 보도였고 미국 법원에서 디스커버리 제도를 통해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길티아카이브 운영자 퀸아카이브는 23일 사과문을 게재하고, 채널 운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퀸아카이브는 계정 폭파 후에도 길티아카이브 시즌2 계정을 통해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길티아카이브 운영자는 사과문에서 “2024년 5월, 저는 아일릿 멤버가 사용하는 트위터 계정이 뉴진스에 대한 악의적인 글을 단 트위터 계정을 실수로 팔로우 한 일을 게시한 적이 있다”며 “그리고 그 일을 게시한 이후 뉴스기사도 나며 이슈가 됐다. 이로 인해 아일릿 멤버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아, 많은 비난을 받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제가 어떤 생각으로 올린 글이든, 결국 상처받고 피해본 건 어린 소녀들이였고 그 점을 뒤늦게라도 깨닫게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자숙의 의미로 한동안 길티아카이브 계정의 운영을 중단한다. 다시 한번 아일릿 멤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길티아카이브에 대한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제기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을 통해 증거개시 (디스커버리)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1일, 해당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이에 하이브는 지난해 7월 9일, 길티아카이브 운영자를 대상으로 5000만원 손해배상 소송을 국내에서 제기하고, 다시 미국에서 증거개시를 청구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지난해 9월 16일, 하이브가 낸 증거개시를 승인하고 소환장 발행을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X 측이 이 같은 소환장 발행에 이의신청을 내면서 길티아카이브 운영자 신원 파악에 난관이 예고됐습니다.
지난해 11월 14일, 하이브 측은 X와 협의를 통해 법원에 문서 제출 명령을 신청했고, 그해 12월 3일 법원은 소환장 이행 명령을 X에 발송했습니다.
이 판결에 따라 하이브는 14일 이내 엑스 측으로부터 길티아카이브 채널 운영자에 대한 정보를 받게됐습니다.
당시 하이브 측을 대리한 법무법인 율촌 김문희 변호사는 소장을 통해 “해당 사용자는 하이브에 대해 허위, 명예훼손적이거나 괴롭힘에 해당하는 게시물들을 여러 차례 게시했다”며 “해당 사용자가 한국어에 능통한 원어민이며, 한국에 거주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길티아카이브 채널에 게재된 게시물은 하이브가 단월드와 연관있을 것이라는 추측성 내용과 함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옹호하는 내용을 수차례 걸쳐 담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미국 법원에 한글 원문과 함께 영어 번역본이 함께 증거로 제출됐습니다.
운영자는 새 글을 통해 하이브 측에서 신원 파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서에서 연락온 건 하나도 없다. 트위터로 수익 창출을 안하는데 제 신원파악이요? 제 신원은 어디 하늘에서 점지해주냐"며 "고소당해서 사과문 쓴 거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과문 쓴 거에 이유를 왜 붙이는 거임"이라며 "신원 특정되면 시원하면 계좌깔게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운영자는 "계정 폭파 이유는 여성 카페 (관련 논란)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길티 아카이브'는 사이버 렉카 계정으로 X에서 활동 중으로 구독자 12만명에 달했습니다.
계정 운영자는 지난해 5월 로이터 통신 기자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우리 하이브가 단월드랑 탈덕수용소는 고소 안 하더니 저는 미국법원에 고소했다네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그런데 길티아카이브의 아일릿 공격 관련 SBS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SBS는 탬퍼링 전문 방송인가요?
한편, 지난 3월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해 8월 30일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관련 당사자 표시 정정신청서를 최근 제출하며 ‘피고인′을 특정했는데, 이곳이 스타트업 기업 '패스트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하이브와 산하 소속사인 빌리프랩, 쏘스뮤직은 유튜브 7개 채널이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했다는 이유로 2억8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상 채널은 ‘커여운토끼쟝(Cute Rabbit Jjang)’, ‘엔터픽(EnterPick)’, ‘피플박스(People Box)’, ‘다이슈(Da Issue)’, ‘뉴진스팸(NewJeansFam)’, ‘이슈탄(Issue Tan)’, ‘왕잼이슈(Wangjam Issue)’ 7개 채널 입니다.
이 채널은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다른 아티스트 콘텐츠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 멤버 관련 단월드, 왜색 등 악의적인 허위 사실도 대거 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