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HANNI)와 다니엘이 '외국인 탈덕수용소'라 불리는 악플러 탈리토키와 직접 만나 사진을 찍고 선물을 주는 등 친목질을 하다가 발각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악플러 탈리토키는 그 동안 하이브(HYBE) 소속 방탄소년단, 르세라핌, 아일릿 등 하이브 소속 주요 아이돌을 악의적으로 비방해왔다고 합니다
고상록 변호사가 외신에서 한국의 K팝 시스템 등을 비판한 뉴진스를 향해 “수많은 사람이 노력해온 결과로 만들어진 시스템에 올라타서 그것을 누리는 기회를 얻은 자로서 진정 개혁을 원한다면 반드시 지켜야할 도리가 있다. 그것은 선배와 동료들에 대한 예의와 존중 그리고 자기희생이 없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뉴진스 혐한 발언이 나오면서 방탄소년단 BTS 리더 RM이 과거에 밝힌 "한국은 전쟁 후 아무 것도 없는 나라에서 엄청난 노력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지금의 K팝 산업을 만들었다. K가 붙는다는 건 조상들이 성취해낸 프리미엄 라벨 같은 것이다"라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23일 밤 중국 특별행정구역 홍콩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홍콩’ 공연에서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서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23일까지 1주일간 '팬덤 때문에 오히려 여론이 나빠진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디시 설문을 진행했는데 1위는 뉴진스 팬덤이 차지했고 이어 김호중 김수현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뉴진스 하니(HANNI)와 다니엘이 '외국인 탈덕수용소'라 불리는 악플러와 친목질하다고 발각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니와 다니엘와 친목질을 한 악플러 탈리토키가 그 동안 하이브(HYBE) 소속 방탄소년단, 르세라핌, 아일릿 등 악의적으로 비방해왔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뉴진스 역대급 사건"이라며 "아일릿은 실수로 팔로우한 걸로 미친 듯이 까더니 이건 너무 소름돋는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뉴진스 하니와 다니엘은 악플러 탈리토키와 DM을 통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니와 다니엘은 탈리토키를 직접 만나 사진을 찍고 선물과 앨범도 주었다고 합니다.
한 네티즌은 "공식계정은 DM 받을 수 없고 먼저 보내야 한다"며 "그리고 DM 내용 보면 뉴진스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타래에 더 보면 선물이랑 앨범도 받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난 아이돌이 트위터로 팬이랑 친목 하다가 직접 회사 앞까지 마중 나간 것도 놀라운데 그 팬이 타 아이돌 르세라핌, 방탄소년단 신고계에 여러번 박제된 안티라니… 거기다 빌리프랩 대표가 한 인터뷰 보고 아일릿이 이러쿵 저러쿵 말했다면서 애들도 잘못한 것처럼 퍼트리고 데뷔 앨범 표절이라던 30대 외퀴… 진짜 너무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외국팬들이 올린 캡처에 따르면 르세라핌 신고계에도 올라간 전적이 있고 욕한 건 맞네요. 르세라핌 방탄소년단도 payola라며 욕했고 민흐진 까지 멤버로 보는 ot6 버니즈인 거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탈리토키는 유명한 네임드 버니즈인 제이슨이라는 인물과도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저 네임드? 여자팬은 “제이슨”이라는 스트리머랑도 친한 데, 제이슨은 버니즈로 유명해서 뉴진스하고 만나 영상도 찍었음요"라며 "근데 이제 그 네임드여자팬과 뉴진스 멤버들의 친목까지도 터진 거임 ㅋㅋ 저 네임드 여자팬이 르세라핌 표절부터 시작해서 데뷔 초부터 내내 악플 남긴 게 제일 문제고;"라고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탈리토키는 사과문을 통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탈리토키는 "지난 2024년 11월 저는 6명의 버니즈들에게 제가 한국을 여행하던 중 NJZ 뉴진스 멤버들을 만난 사실을 공유했다"며 "이를 공유한 바가 유출된 것으로 인해 멤버들과 많은 버니즈들이 괴로움을 겪고 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탈리토키는 "그 만남 이후로 저는 하니와 다니엘을 포함한 그 어떤 NJZ 뉴진스 멤버들과도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며 "일각의 주장과 달리 저는 그들과 개인적인 친분 관계가 없으며 저와 NJZ 뉴진스 간에는 그 어떠한 연결고리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멤버들은 저를 만날 당시 매우 친절하고 열린 마음을 보여주였으며, 이는 제가 누구이고 어떤 일을 했는가와는 별개로 팬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NJZ 뉴진스 멤버들의 선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뉴진스 하니와 다니엘이 하이브와 분쟁 중인 상황에서 왜 악명높은 하이브(HYBE) 악플러에게 DM을 보내고 직접 만났는지 부적절한 만남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탈리토키는 "해당 만남이 트위치 스트리머 제이슨(Jason)과 연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가 하니와 다니엘을 만난 것은 그의 트위치 스트리밍에 출연한 지 며칠이 지난 후 였다. 그날은 제가 한국에 체류하던 마지막 날이었으며 저와 그들이 만나게 된 과정은 제이슨과도 상관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탈리토키는 "제가 K팝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거의 2년의 시간 동안 저는 다른 아티스트들을 비방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제 비판은 항상 하이브, 빌리프랩 그리소 쏘스뮤직을 향한 것이었다."고 항변했습니다.
네티즌 T는 "아니 아이돌이랑 팬, 개인적 친목도 놀라운 데 그 팬이 타 아이돌 악플러임... 뉴진스는 여러모로 많이 자유롭게 사네"라고 지적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저 사람이 악플 달았던 연예인들한테 사과한 적은 없는거지? 근데 뉴진스한테는 미안하다 사과하고?ㅋㅋㅋㅋ이게 뉴진스 팬들 특징인가ㅋㅋ", "유명 페미 계정에서도 아일릿 팔로 실수 가져가서 까판 열었는데 당연히 이것도 다뤄주겠죠?ㅋㅋ이건 실수도 아니잖아", "아이돌이 팬한테 직접 DM 보내서 친목하는 거 첨봄ㅋㅋㅋ 근데 그 팬이 타 아이돌들 까질하고 다닌...", "국감과 판사 말 끊기 두 분이네. 팬이 스피커 역할 열심히 하면 뉴진스 멤버가 만나주나 봄?"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네티즌은 "SBS는 아일릿 공식 SNS 계정 '뉴진스' 악플러 팔로우 논란 뉴스를 내보낸 바 있는데 이번 뉴진스 하니와 다니엘의 악플러 친목질 뉴스를 반드시 내보내기 바란다"고 SBS를 지목하기도 했다.
SBS의 경우 2023년 8월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안성일 탬퍼링 사건 관련 편파 왜곡 방송을 해서 국민적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입니다.
김앤장 출신 고상록 변호사가 “법원 판단에 실망했다” "K팝 산업의 문제는 한국의 현실" 등 혐한 발언을 한 뉴진스의 외신 인터뷰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 멤버들의 미국 타임지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고 “우려스럽다”라며 “이제는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미국 타임(TIME) 지와의 인터뷰에서 법원이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과 관련 “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K팝 산업의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아마도 이게 한국의 현재 현실일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믿는 이유”라며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인터뷰를 두고 고상록 변호사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직후에 이런 태도를 취한다면, ‘거짓말을 하고 다른 동료를 공격하며 상대를 악마화하는 방식으로 업계나 회사의 부조리와 맞선다는 것이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고상록 변호사는 "나의 경우를 돌아보더라도, IT업계나 법조계도 문제가 많고 삼성전자도 김앤장도 불합리한 점이 있다. 그러나 그 안에서 기회를 얻고 도움을 받았다면 그 불합리함에 대한 저항과 지적은 일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감사함에서 비롯된 것이라야 설득력을 가지고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사람이 노력해온 결과로 만들어진 시스템에 올라타서 그것을 누리는 기회를 얻은 자로서 진정 개혁을 원한다면 반드시 지켜야할 도리가 있다. 그것은 선배와 동료들에 대한 예의와 존중 그리고 자기희생이 없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고상록 변호사는 “우리 모두는 선배들이 오랜 시간 노력해서 만들어온 시스템 위에서 기회를 얻고 살아간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방법이 그 시스템을 모욕하고 비방하며 악마화하는 식이어서는 곤란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그럴 자신과 의지가 없고 그저 하고 싶은 대로 하거나 돈을 무한히 더 벌고 싶다면 적어도 묵묵히 계약을 지키고 나서 적절한 시점에 조직을 떠나서 자기 살림을 차리면 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고상록 변호사는 “처음에는 민희진과 동조하여 모회사를 공격하고 다른 레이블과 그 소속 아티스트를 공격하더니 이제는 산업을 부정하고 끝내는 법원마저 무시하고 한국 전체를 한심한 사회로 몰아넣고 혐한 발언을 내뱉기에 이르렀다면 그다음에 이들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계약을 무시하고 법으로 해결이 안 되니 국회로 달려가더니 이제는 그마저 안 통하니 이제는 아예 K팝 아이돌 육성시스템을 서양인의 시각에서 비판해 온 팝의 본고장의 유력 언론사로 달려가 그 구미에 맞춘 듯한 단어들을 쏟아내며 순교자를 자처한다"라며 "이제는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희진에 대한 경찰수사 결과가 나올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예상한다”라며 “법원 결정이 나오고 나서 미처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고 생각을 정리하기 전에 얼결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뱉은 실수라고 믿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뉴진스는 그간 자신들에게 200억원이 넘게 투자해준 하이브(HYBE)와 어도어(ADOR)를 끊임없이 공격했고 심지어 르세라핌, 아일릿 등 다른 아이돌을 좌표 찍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일본 TV아사히TV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 한국에서 우리 목소리를 실어주는 언론은 정말 적다"고 한국 언론을 비판했습니다.
영국 BBC는 "(뉴진스) 하니는 하이브와 자회사인 어도어의 직업 윤리가 결여됐다며 비판했고, 뉴진스를 보호할 의도가 없는 회사에서 계속 일하는 것은 뉴진스에 해로울 뿐이라고 말했다"라며 "하니가 뉴진스에 대한 학대 뿐 아니라 직원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 대한 학대를 경험했다고 증언했다"라고 거짓말 학대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하니는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가서 아일릿 매니저에게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여러차례 거짓말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뉴진스 애들의 한국 비하는 진짜로 선을 너무 넘었다", "혁명? 법도 안지키고 인기 이용해서 팬덤 움직여서 법을 기만하려고 한 게? 무법자라고 해야지", "유승준 보다 심한 데? 유승준은 그냥 거짓말한 죄가 크다면 이 사건은 상상을 초월해서 K팝이라는 거대한 우물에다 재를 거하게 뿌려", "타임지 인터뷰에 K팝에 자살한 사람들이 많다는 말까지 붙이는 모습에 정말 경악했고 그들을 이용하는 사악함에 악마의 소름이 느껴졌음", "선을 한참 넘었던데...같은 아이돌 공격했다가 소속사 공격하다 이제는 한국 산업을 공격해", "한국 비하는 정말 진짜로 선을 너무 넘었다", "진짜 이젠 아웃이다. 자신들이 어떻게 데뷔했나? 한국 K팝을 모욕해도 정도를 넘었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네티즌은 "뉴진스 한테 언론이나 사회가 너무 관대하고 비위나 맞춰주려고 하는 게 이해가 안됨. 애들이 뭐라고 이런 특혜를 받는 건지 모르겠네. 자꾸 어린 애들 이라며 감싸는데 얘네랑 같은 나이 때 남자 애들은 군대 가서 목숨 걸고 나라 지키고 있음. 그리고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으면 언론도 정신 차리고 냉정하게 판단을 해줘야 함. 언론이 유튜버나 베껴서 기사 쓰고, 여론 따라 움직이니 지금 사회가 무너지고 있는 거 아님? 뉴진스 문제는 전속 계약에 대한 문제고 거기에 대한 냉철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해줘야 되는데 자꾸 안타깝네 합의가 잘되길바라네 이떤 헛소리나 하고 있는 거임?"이라고 언론의 냉철한 보도를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뉴진스의 혐한 발언 이후 방탄소년단 BTS의 RM의 과거 발언에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RM은 "한국은 전쟁 후 아무 것도 없는 나라에서 엄청난 노력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지금의 K팝 산업을 만들었다. 이 역사를 모르는 서양은 과도한 트레이닝 시스템을 비인간적이다 비판하는데 물론 급한 성장 속의 이면엔 부작용도 존재하겠지만 그런 열정과 희생들이 현재의 K팝을 매력있게 만들어 주었다. K가 붙는다는 건 조상들이 성취해낸 프리미엄 라벨 같은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뉴진스는 BTS 후광을 받아 성공했다는 사실을 이미 잊고 사실상 선배들을 부정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다음 이야기입니다.
뉴진스는 23일 밤 홍콩 레이더우구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홍콩’ 공연에서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서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꼭 필요한 결정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진스는 이날 공연에서 멤버 개인의 이름만 사용하고 ‘뉴진스’나 NJZ 활동명, 어느 것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대중들의 분노를 감지하고 자숙 모드에 들어간 듯 합니다.
다만 행사장에 마련된 NJZ 부스에서는 NJZ 이름으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수익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형사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팬덤 때문에 오히려 여론이 나빠진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디시 설문이 23일 종료됐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김호중 팬덤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2위는 뉴진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김호중 팬덤은 28134표, 뉴진스 팬덤은 28129표 였으며 불과 5표 차이 였습니다.
1위는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우열을 가리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스타 이미지에 되레 악영향을 주는 팬덤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