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일본 16세 가수 아이코, 김다현 '한일가왕전' 경쟁 넘어 13일 '불타는 장미단' 동반 출연해 우정 무대 펼친다...전유진, 아키 등 한일 10대 미래 기대되는 이유...아이코, 한국 팬클럽 추진 등 인기 급상승...28일 '한일톱텐쇼' 신규 프로그램 첫 방송

탐진강 2024. 5. 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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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미다 아이코가 한국 전유진, 김다현 등과 13일 '불타는 장미단'에서 경쟁이 아닌 우정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트로트 서바이벌 '한일가왕전'이 한국팀의 최종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지만 '불타는 장미단'에서 다시 만나는 것입니다.


아이코는 '긴기라기니 사리케나쿠'를 불러 한일가왕전 출전 가수 중 단일 노래로 동영상 조회수 1위 280만뷰를 돌파한 가운데 일본 가수 중 가장 먼저 장미단에 출연합니다. 

아이코는 한국에 삼촌팬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팬클럽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또 한일 양국 10대 학생 가수는 물론 한일가왕전 출신들이 5월 28일 첫 방송되는 MBN 신설 프로그램 '한일톱텐쇼'에 출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지난 7일 방송된 '한일가왕전'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5.2%, 전국 시청률 8.3%를 기록했습니다.

6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지만 당초 예상 보다는 시청률이 높지 않은 듯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전유진과 우타고코로 리에 대결 결과만 남았는데 101 대 99점, 단 2점 차이로 전유진이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4대 3으로 승리, 제1대 '한일가왕전'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한일가왕전'에는 '현역가왕' 톱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톱7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나츠코·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카노우 미유가 출연했습니다.

갈라쇼와 시상식도 진행됐는데 한일 양국을 오가며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준 가수에게 수여하는 '한일가교상'은 린과 우타고코로 리에가 받았습니다. 

글로벌 스타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가수에게 주는 상인 '라이징 스타상'은 전유진과 아즈마 아키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MVP는 한국팀 김다현이 거머쥐었고 김다현은 MVP 특전으로 상대국 언어로 된 스페셜 음원 제작 기회를 얻었습니다.

특히 김진표 국회의장에 직접 시상을 했다는 점도 뜻깊은 일입니다. 

다만 스미다 아이코가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아이코가 부른 '긴기라기니 사리케나쿠'는 단일 노래로는 동영상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는데 11일 12시 현대 280만뷰를 돌파했습니다. 


전유진이 부른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가 조회수 257만뷰로 2위입니다. 

이는 막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가수들과 달리 16살의 무명의 일본 소녀 아이코가 공식 동영상 1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일본 팀 막내 16세 아이코가 라이징 스타상 또는 인기상이라도 받았다면 어떠했나 싶습니다. 


아이코는 방송에선 겉으론 웃었지만 일본 집으로 돌아간 후 녹화 방송을 본 후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서혜진 PD는 아이코를 가장 먼저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듯 합니다. 


아이코가 일본 팀 중 인기가 가장 높다는 것을 간파하고 시청률을 고려해 장미단에 가장 먼저 출연시킨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장미단 예고편에 따르면 아이코는 김다현과 장윤정 노래 '약속'을 함께 부르면서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사실 아이코는 '한일가왕전'에서 김다현과 잇단 1대 1 대결에서 모두 패배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아이코가 부른 '긴기라기니', '애염교' 등 노래를 듣고 아이코가 이긴 것이라며 편파 판정이라는 비판도 했습니다. 

아이코는 장미단에서 단독 곡으로 김희재의 '따라따라와'를 부릅니다.

아이코는 오는 5월 13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57회 '글로벌 트롯대표가 떳다, 불타는 세계 속으로'에 출연합니다.


이날 장미단에는 제1대 트롯맨 손태진과 1대 현역가왕 전유진이 출연하며 이와 함께 마이진, 별사랑, 마리아가 출연합니다.

또 인기 영어 강사 출신의 방송인 카메론 리 워드,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티나, 귀화 농구선수 출신 전태풍 등이 출연하여 흥미를 더합니다.

전유진과 손태진은 한명숙의 노래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부를 예정입니다.

마리아는 남진 노래 '둥지'를 부릅니다. 


스미다 아이코는 '긴기라기니'에 이어 지난 4월 30일 방송된 5회 한일가왕전에서 한류스타 가수 '보아' 노래로 난이도가 많은 '발렌티(Valenti)'를 뛰어난 기량의 에너지 넘치는 안무와 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또 판정단 평가에서 너무 낮은 점수를 연이어 받아 편파 판정 논란이 일면서 일명 삼촌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아이코는 한일가왕전에서 발굴된 가장 유망한 소녀 가수로 한일 양국에서 주목받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아이코 팬클럽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아이코 등은 일본 가수들은 오는 6월 30일 오후 6시 도쿄 오테마치(大手町) 미쓰이 홀(三井ホール)에서 일본 트롯걸스재팬 콘서트에 출연해 공연하는데 많은 팬들이 모일 것이란 소식입니다. 

아이코는 중학교 재학 중에 학생회장을 맡았을 만큼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인기가 많았던 학생으로 현재 히로시마 액터스스쿨 39기생입니다. 


액터스 스쿨은 일본 전역에 존재하는 고등학교 과정 공연예술학교로 각 지역 예능 인재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아이코는 액터스 스쿨 학생들로 결성된 아이돌 그룹 스플래쉬 멤버로 히로시마 프로축구팀 산프레체의 공식 응원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NHK 방송에도 자주 출연한다고 합니다.   


한편 '한일가왕전'이 끝난 이후 '한일톱텐쇼'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오는 5월 28일 첫 방송 될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 입니다. 

전유진, 김다현, 아이코 등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등 진화하는 '뉴노멀 트롯'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트롯 예능 미다스 손'의 위상을 공고히 했던 서혜진 사단이 또다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획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확장판 뉴 프로젝트'입니다.

 '한일톱텐쇼'는 세계 최초로 진행된 '한일가왕전'에 쏟아진 뜨거운 러브콜에 응답하기 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편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한일톱텐쇼'에는 한일 양국의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냅니다. 


한일 양국의 가수들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명곡을 선곡, 무대 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한일가왕전'의 감동을 뛰어넘을 명곡 전쟁을 벌이는 것입니다. 


국적 초월은 물론 장르까지 확장된, 기존 트로트 예능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시도로 특별한 추억과 짜릿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원조 K팝 아티스트 대성과 멀티플레이어 방송인 강남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한일톱텐쇼' MC로 전격 확정돼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한일 양국 음악과 언어에 출중한 두 사람은 '한일가왕전' 경연 당시 각각 한국과 일본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서 가수들과 마스터들 사이 가교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공감 가는 심사평과 티키타카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한일톱텐쇼'에 출연한 한일 양국 정상급 가수들이 선보일 명곡의 재발견부터 빵 터지는 예능 버튼까지 끌어낼 활기 넘치는 진행력으로, 한일 국가대표 현역들의 초대형 팬서비스를 진두지휘합니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한일가왕전'을 통해 이름도 몰랐던 일본 가수들과 일본 가요들이 100만 뷰를 쑥쑥 넘길 정도로 큰 반응을 얻었다. 한일 가요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다뤄진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했다"며 "보다 더 많은 한일 양국 명곡들과 한일 양국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한 명곡 주제에 따라 한일 양국 가수 라인업이 꾸려지는 만큼, 매주 다양하게 변화를 보일 출연 가수들에 대해서도 기대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아이코는 물론 전유진, 김다현, 아즈마 아키 등 한국과 일본 10대 가수들의 전성시대는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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