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문샤넬(CHANELLE MOON)의 고향 로스앤젤레스 콘서트에서도 엄청난 응원 속에서 눈부신 라이브 무대를 펼쳤습니다.
다섯 멤버들은 LA 콘서트 후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처음으로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아테나(ATHENA) 고향 스웨덴 등 유럽에서 콘서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멤버들은 미국 콘서트 일정이 갑자기 생기면서 1집 앨범 노래와 안무까지 새롭게 준비해서 이번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고 있어 "천재돌'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멤버들은 앞으로 위버스 라이브 방송도 자주 하겠다고 공식 약속도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즉 LA 오르페움 씨어터(The Orpheum THEATRE)에서 팬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당초 예매율이 상대적으로 기대에 못미친 듯 했으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팅이 급증하면서 1층 2층 거의 매진 수준에 이를 정도였습니다.
특히 이곳은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문샤넬(CHANELLE)의 고향이기도 해 더욱 특별한 공연이 연출됐습니다.
문샤넬은 “저의 고향인 LA에서 이렇게 멋진 무대를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LA 트웨니(TWENY)들 앞에서 저희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 감격스러웠고 너무 행복했습니다”며 “다음에 LA에 올 때는 더 빛나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연 당시 팬들의 ‘직접 촬영’ 영상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LA 공연에서도 팬들은 피프티피프티만의 고퀄리티 라이브를 저마다 자신의 핸드폰 영상으로 담아내는 등 이색적인 광경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단체곡은 스타리 나잇(Starry Night) 영어버전, 'SOS' 영어버전, 하이어(Higher), 푸시 유어 러브(Push Your Love) 영어버전, '바비 드림즈(Barbie Dreams)',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워너비(Wannabe)' 커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크루엘 섬머(Cruel Summer)' 커버, 시즌송 '웬 유 세이 마이 네임(When You Say My Name)' 및 노티 오어 나이스(Naughty or Nice), '러빈 미(Lovin' Me), 그래비티(Gravity) 락 버전, '뉴 큐피드(Cupid)' 영어 버전, 'SOS' 리믹스 버전 등을 모두 안무가 포함된 라이브로 노래했습니다.
'뉴 큐피드' 라이브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일어서 떼창을 하기도 했습니다.
LA 콘서트 마지막 인사 시간에 관객들과 '큐피드' 함께 노래 부르고 관객들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연신 환호성을 보내는 장면은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솔로 무대에서도 아테나 보컬 실력에 놀라는 등 개인 역량도 놀랍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 라이브 무대의 경우 예원(Yewon)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를 노래했습니다.
문샤넬(CHANELLE MOON)은 씨 로 그린(Cee Lo Green)의 '포겟 유(Forget You)'를 커버 했습니다.
키나(Keena)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폴링(Falling)'을 노래했습니다.
하나(HANA)는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를 노래했습니다.
아테나(Athena)는 시아(Sia)의 '언스토퍼블(Unstoppable)' 노래를 커버했습니다.
아테나는 샌프란시스코 무대 보다 더 편안하게 손동작을 하는 등 또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LA 콘서트 현장을 지켜본 미국 관람객은 SNS X에 ""멤버들 각각의 솔로 무대를 보니 그들이 진정으로 얼마나 뛰어난지를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그룹으로의 보컬과 화음에 푹 빠져있었지만 그들은 개개인으로도 정말 눈부십니다."라고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섯 멤버들은 LA 콘서트 이후 처음으로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트웨니(TWENY)와 소통했습니다.
다섯 멤버들은 새벽 1시 13분경에 LA 숙소에 모여 예고도 없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할리우드가 있다고 합니다.
키나는 공항에서 두부우동을 맛있게 먹었다고 하며, 하나는 문샤넬과 함께 다이너에 갔는데 주크박스가 좋았고 햄버거가 맛있었다고 합니다.
문샤넬은 여기서 조금 늦게 도착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이는 여권 문제로 멤버들과 다른 다음 비행기를 탔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 때 예원(YEWON)은 위버스 라이브 영상에서 문샤넬 집에 함께 가서 식사를 했다는 비하인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진짜 맛있는 한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키나(KEENA)가 스포일러라면서 그 이야기를 거기서 중단시켰는데 아마도 나중에 자체 컨텐츠 또는 비하인드 영상으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나는 깜짝 선물로 시즌송을 불렀는데 어떠 했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멤버들은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고 했습니다.
아테나는 문샤넬과 함께 치폴레(Chipotle)를 주문했는데 맛있었다고 합니다.
다섯 멤버들은 미국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다고 하는데 미국 투어 콘서트가 오랜 계획이 아니라 마이뮤직테이스트와 협업하면서 갑자기 생긴 일정이라는 얘기입니다.
키나는 트웨니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목이 메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멤버들은 샌프란시스코 콘서트 이후에도 스탭들과 함께 부족한 것들을 분석해 LA 콘서트에 수정 보완된 부분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다섯 멤버들은 미국 콘서트에서 단체곡 13곡 그리고 개인곡 5곡 등 18곡을 라이브로 노래했습니다.
더욱이 단체곡은 안무와 함께 라이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내에 안무와 노래 등을 모두 준비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 입니다.
그래서 피프티 피프티는 '라이브 최고 걸그룹'에 이어 '천재돌'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멤버들은 소감을 각각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LA가 고향인 문샤넬은 "아무래도 집이다 보니까 샌프란시스코랑 LA는 차이점도 있지만 미국이니까 비슷한 점이 많잖아요. 샌프란시스코부터 옛날 추억이 계속 떠올라서 집에 왔구나 꿈이 아니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서 가족도 있었고 많은 트웨니(TWENY) 분들이 있어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상상을 해도 실제로 느끼는 게 달라서 재밌게 무대하는 걸 정말 무대를 좋아하구나를 느꼈고 너무 감동적이었고 너무 행복했어요. 멤버들이랑 이런 경험을 해서. 진짜 진심이에요. 완전 마이 하트(my heart)"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미국 처음인데 반응이 좋아서 즐겼다고 했고, 예원은 1년 전에 이야기한 버킷리스트가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아테나는 처음 투어를 하게 돼 엄청 많은 추억들이 쌓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키나는 아테나 고향에서도 공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향후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에서 콘서트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멤버들은 앞으로도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자주 소통하겠다고 공식 약속도 했습니다.
다음은 소소한 이야기들 입니다.
선공개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 뮤직비디오가 30일 저녁 7시 30분경 조회수 1400만뷰를 돌파했습니다.
위버스 내 피프티 피프티 커뮤니티 회원수는 30일 현재 5만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키나(KEENA)는 위버스 커뮤니티에 미국에서 행복한 일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예원 하나 아테나는 틱톡에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나는 인스타그램에 LA에서 찍은 분위기있는 사진을 한 장 올렸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미국 현지 시간 12월 1일 17시(한국시간 12월 2일 11시) 피닉스 셀러브리티 씨어터(Celebrity Theatre) 콘서트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