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피해 여성 측이 ‘가족의 황의조 구하기’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황의조 측은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가는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 선처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황의조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셈 입니다. 이제 형수는 반성문을 통해 황의조에게 면죄부를 주려 하고, 피해 여성은 이에 반발해 형수가 '황의조 구하기'에 나섰다고 주장하는 형국입니다. 또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의 탁구게이트 갈등이 이강인이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하면서 봉합되는 가운데 다시 황의조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온 형국입니다. 축구선수 이슈가 계속 나라 안팎을 시끄럽게 하는 셈입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