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측이 10억원 이상의 광고·협찬을 성사시켰던 마케팅 대행사 B사 몰래 새로운 가족 대행사 'K 텐(10) 유한회사'를 만들어 성과를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강인 측은 대신 수수료 50만원만 받으라고 제시했습니다.
B사는 '이강인 측이 강탈한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성과의 10%, 즉 1억원 이상을 대행료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강인 측은 "국내에 별도의 에이전시가 없었다"고 말했으나 국내 에이전시 역할을 했던 'B사와의 구두 계약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강인 측도 인정했던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특히 새로운 마케팅 대행사 'K텐 유한회사'는 이강인의 부모와 누나 이정은 등 가족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강인과 가족의 행태를 두고 클린스만 감독에 이은 역대급 먹튀 '사기꾼 짓'이라며 가족의 인성까지 탓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의 인성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강인 가족에게로 불똥이 튀고 있는 형국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 측은 지난해 3월경부터 7월 중순까지 국내 광고·협찬 섭외와 진행 등을 담당했던 B사에 대행계약 해지를 이메일로 알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강인 측은 B사에 '프로젝트 진행비용에 대한 정산'이란 명목으로 단 돈 50만원을 주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강인 측이 마케팅 대행업무를 하던 B사에 2023년 7월14일 0시39분에 보낸 이메일은 대행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구두상 계약'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이강인 측은 이메일에서 B사가 진행해 온 여러 광고·협찬 프로젝트들에 대해 B사를 배제하고 직접 계약하겠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실제로 이강인 측은 B사가 진행한 광고 섭외 중 가장 큰 건인 넥슨과의 'FC온라인, 예전 피파온라인' 광고 모델 건을 비롯해 여러 건의 광고·협찬을 직접 계약했습니다.
양측이 넥슨 광고에 관해 나눈 이메일과 카카오톡 대화 등 자료를 종합하면, 넥슨 FC온라인 광고 모델 계약은 이강인 측으로부터 국내 마케팅 위임을 구두로 허가받은 B사가 먼저 넥슨에 제안한 프로젝트였습니다.
B사 제안을 받은 넥슨이 이에 응해오면서 여러 차례의 미팅 끝에 성사된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강인 가족의 대표격으로 이강인의 국내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는 친누나 이정은 씨도 B사 임직원과 판교의 넥슨 본사를 함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넥슨과의 최종 계약은 이강인 측이 B사에 대행 해지 통보를 한 지난해 7월 중순 이후인 8월 경 이뤄져 B사는 최종 계약에선 배제됐습니다.
하지만 B사 측은 "이강인 측 위임을 받아 정상적으로 진행하던 넥슨 광고를 이강인 측이 '하이재킹, 즉 강탈'한 것이므로 수수료 10%는 정상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이강인 측은 "B사가 진행한 조건대로 계약되지 않았다"며 수수료를 인정할 수 없단 주장을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하고 있습니다.
최종 계약 조건이 B사 제안 내용과 다르므로 전혀 다른 계약 건이라는 게 이강인 측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강인 측은 지난 1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B사가 국내 에이전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양측이 나눈 이메일과 카톡 대화 내용 그리고 이강인 측이 B사에 지시했던 각종 업무를 살펴보면 이강인 측도 B사를 대행사로 여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강인 측은 해지 의사를 통보한 메일을 통해서도 양측 사이에 '구두 계약'이 존재한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측은 해지 통보 메일에 "설령 구두상으로 계약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해당 계약은 본 이메일로써 선수측에서 해지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대행 권한이 소멸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적었습니다.
B사는 이강인의 전 소속팀인 스페인 마요르카 구단의 공식 '한국지역 커머셜 에이전시' 입니다.
B사는 한국에서의 광고·협찬 마케팅 활동을 위해 마요르카 구단 외에 이강인 선수 개인과도 계약을 맺기 위해 지난해 3월 이강인의 해외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를 마요르카 VIP라운지에서 만나 제안한 뒤 구두 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이강인의 대리인 역할을 하던 친누나 이정은 씨도 스페인 마요르카 라운지 등에서 B사 측과 여러 차례 미팅을 한 뒤 이강인을 대리하는 가족 입장에서 B사의 국내 광고·협찬 대행사 역할을 허가했다는 것입니다.
1997년생인 큰누나 이정은 씨는 어린 시절부터 이강인과 함께 축구를 하며 자랐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동생 이강인과 함께 축구를 하는 모습이 KBS '날아라 슛돌이 3기'에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또 2022년엔 SBS '골때리는 그녀들' 시즌 투 2에 '이강인 누나'로 출연해 이강인에게 개인 레슨을 받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정은 씨는 '골때녀'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기도 했던 인물인 것입니다.
B사 측은 이강인 측이 서면 계약을 파리 생제르맹 팀으로 이적 이후로 미루고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B사가 이강인 측으로부터 국내 대행 계약을 구두로 허가받았던 당시인 지난해 4월경, 이강인과 소속팀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을 위해 유럽 리그 주요 팀들과 협상 중이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적 결과에 따라 국내에서의 광고 규모가 달라질 수 있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도 변경될 수 있어, 서면 계약은 이적 이후로 하자고 이강인 측이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직후, 이강인 측이 B사에 이메일로 계약해지를 일방 통보했다는 것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이적을 확정해 공식적으로 알린 것은 지난해 7월 9일입니다.
그로부터 5일 뒤인 7월 14일 이강인 측이 B사에 계약 해지를 알리는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게다가 이강인 측은 해지 통보를 하기 직전인 7월 12일 B사에 넥슨과 네이버 등 진행 중인 모든 광고 건에 대한 리스트를 요구해 받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이틀 후 해지통보를 한 후 이강인 측은 B사의 연락에 응하지 않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연락을 해왔습니다.
B사가 진행해온 광고 협찬 리스트 등 자료를 가로챈 후 가족이 직접 진행한 셈 입니다.
이후 B사는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광고모델료가 컸던 넥슨 광고 등에 대한 수수료 10%와 관련 경비지급을 요구했습니다.
B사는 지난해 넥슨과 모델료 협상 당시, 2년 계약에 '10억원+알파'로 논의 중인 상태였습니다.
1년에 5억원씩 10억원의 모델료 그리고 추가로 1년에 넥슨 유튜브 채널 출연 1건 이상으로 1건당 1억원의 조건 입니다.
다시 말해 2년간 최소 12억원 정도의 모델료였습니다.
이강인 측이 최종적으로 넥슨과 맺은 계약조건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업계에선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프리미엄이 붙어 12억원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B사는 자신들이 진행했던 12억원을 기준으로 10%인 1억2000만원의 수수료 지급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외 B사의 이강인 업무 관련 인건비 그리고 지출 경비 등을 합한 수천만원이 별도로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넥슨 광고모델료의 10% 수수료 입니다.
수수료 10%는 애초 이강인 측이 헤어·메이크업 등 지원없이 제시한 기준이고, 오히려 B사는 헤어·메이크업과 스타일리스트, 차량 지원까지 포함해 10%로 진행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강인 측과 B사의 법적 분쟁의 핵심은 '국내 마케팅 대행 계약' 존재 여부와 정산액에 대한 이견 입니다.
정산액의 경우엔 50만원과 1억원대로 그 간극이 엄청나게 큽니다.
현재 B사는 업무 수행에 대해 정산을 전혀 받지 못한 상태 입니다.
계약유지와 금액 조정을 시도했지만 이강인 측은 B사 측 정산액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먼저 법원에 '채무부존재확인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 입니다.
B사 측 법률대리인 이지윤 변호사에 따르면 '수수료 10%'는 이강인 측에서 통상적으로 다른 곳에 지급하던 수준입니다.
이지윤 변호사는 "정산액 협상을 하면서 금액 조정을 위해 기다려달라던 이강인 측이 아시안컵이 끝난 뒤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꿔 법원에 소를 제기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한 무분별한 언론 공세로 B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막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B사는 분쟁을 먼저 외부에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이강인 측이 오히려 언론에 분쟁발생을 알리면서 'B사가 협박하고 있다'는 표현을 쓴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윤 변호사는 "이강인 선수에 피해가 갈 수도 있어서 B사는 조용한 합의를 바랐다"며 "그럼에도 이강인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언론에 알리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이지윤 변호사는 "이강인 측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고 앞으로도 이같은 불법을 반복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강인 측이 국내 에이전시로 올해 1월 새로 선임한 'K10 유한회사'는 이강인 가족이 세운 법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 등기에 따르면 K10은 자본금 1000만원의 가족회사로 이강인의 아버지 이운성씨가 '대표', 어머니 강성미씨가 '이사', 누나 이정은씨가 '감사'로 선임돼 있습니다.
이강인의 부모는 KBS '날아라 슛돌이' 시절부터 TV 등 언론매체에 자주 등장한 바 있습니다.
이강인 측은 B사와 분쟁을 언론에 알리면서도 K10이 가족회사란 사실은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족이 몰래 대행사를 차려 기존 B사의 광고협찬을 가로채고 수수료 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채 법적 소송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강인 가족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진짜 이강인은 가족들도 문제네! 부모들도 그렇고 그냥 돈버는 기계 정도로 아들을 생각하는 건가? B사에 에이전시를 맡기고 공들여 계약 성사 단계까지 갔는데 7월 중순에 일방적 계약 해지를 B사에 통보하고 자기들이 직접 넥슨과 계약을 해? 진짜 양심이란건 있는 거냐? B사가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도 없는데 계약 해지 후 보름 만에 지들이 직접 계악한 건 비양심을 떠나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그러고는 미팅비 유류비로 50만원 주고 끝내겠다. 10%를 주는 게 맞다. 이강인이 지금 그런 인성을 가진게 다 이유가 있구나. 부모들아! 사람이 되라."
"와 갈수록 가관이네요. 수십억 벌고 50만원 수수료? 양심은 있나요? ‘탁구는 선배들도 하던 거’라고 되도않는 법률대리인 나올 때부터 좀 쎄하다 이상하다...했는데 집안 전체가 양아치들이세요?"
"사기꾼 집안 역시 콩심은데 콩난다"
"손흥민 응원합니다. 이강인 군대 IN 이강인 광고 OUT"
"이제야 모든 의문 풀림. 발렌시아가 십년 키워 헐값에 판 이유. 합리적 용병술의 벤투가 이강인 쓰지않은 이유. 손흥민이 국대 계속 할수 있을 지 모르겠다 한 이유. 전날 하극상 폭행하고도 요르단전 손흥민에 패스 거부 드리블 고집하다가 패배 자초한 이강인. 한국 축구의 미래가 아니라 한국 축구의 암덩이. 이 넘 사람 만들 방법은 두가지 뿐. 모든 광고사가 위약금을 청구해 거지로 만드는 것. 대체 복무격인 국대서 고의로 깽판쳤으니 군면제 취소하고 입대 시키는것"
"가족들이 돈에 환장하는걸 보니 월클 선수 되기는 글렀다. .가정 교육이 엉망인 이유가 다있었네.."
"구두 계약해서 일 다 시켜먹고 돈 줄 때 되니까 계약 해지..서면계약 없었다 시전..50 줄테니까 떨어져라..할 양아티구만..집구석이 단체로 양아티"
"물 들어올 때 배띄웠는데, 그 물이 배를 뒤집었네. 강인아, 세상 일이 그렇다. 마냥 잘 나갈 거 같았지? 이젠 좀 세상과 사람 무서운 거 느껴져? 근데....내가 보기에는 너의 몰락, 아직 시작도 안 한 거 같다."
"50만원이 뭐냐? 500만원도 열받을 것 같은데? 그걸 기획하고 제안서 쓰고 내부회의하고 넥슨과 미팅 성사시키고..이걸 단 한 번의 미팅 유류비 50만원으로 퉁치자고? 진짜 상대측을 얼마나 개 거지로 본거냐?"
이제 이강인은 물론 이강인 가족에게로 불똥이 튄 형국입니다.
이강인 누나 이정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강인과 가족에 대한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정은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할 당시 자신의 직업에 대해 “강인이가 스페인에 축구선수로 있으면서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거나 축구를 하는 데 전반적으로 필요한 일들을 제가 서포트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과 하극상 갈등을 빚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강인을 광고모델로 발탁한 기업들에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이강인을 전속모델로 기용한 치킨브랜드 아라치의 공식 SNS에는 비판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이강인 사진 안 내리면 안 시킨다" "무조건 불매" "모델 인성 괜찮은 거냐" "싸가지 치킨 됐다" 등의 댓글을 달며 모델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아라치는 식품전문기업 삼화식품이 출범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로, 지난해 1월 이강인을 모델로 선정했습니다.
이강인이 광고 모델로 있는 통신사 KT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KT가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조기 종료하는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KT는 전국 대리점·판매점에 이강인이 광고 모델로 나선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프로모션 포스터를 내렸습니다.
KT는 이강인과 후원 계약 종료 여부에 대해서는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KT는 2019년 이강인과 후원 계약한 뒤 6년간 광고모델로 기용해왔습니다.
이어 KT는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직후인 지난 1월 16일 이강인과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KT는 지난 1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강인이 출연하는 할인 행사 홍보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세계적인 탁구 선수가 광고 모델이다" "한국 대표 통신사인데 이강인 광고 내려달라" "강인이 덕분에 통신사 옮겼다" "KT도 불매운동 시작" 등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강인의 광고 계약 취소 가능성이 현실이 될 경우 그가 물게 될 위약금은 수십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광고업계에서는 톱스타급 1년 기준 전속모델 광고료를 10억원 안팎으로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통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 시 계약 해지 및 위약금 지급'이라는 의무조항이 달리게 됩니다.
두 세 배에 달하는 위약금 규모와 현재 진행 중인 광고 건을 종합하면 최악의 경우 수십억원에 달하는 광고 위약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한편 축구 대표팀 내 갈등은 외신 보도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식사를 마친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 일부 선수가 탁구를 치러 갔고 이를 본 주장 손흥민이 자제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말을 듣지 않았고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대들었다고 합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강인은 개인 SNS를 통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라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이강인은 손흥민 얼굴에 주먹질을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황희찬 김민재 등은 이강인의 대표팀 소집을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만약 이강인이 대표팀에 소집되면 보이콧하겠다고도 합니다.
이강인이 그간 얼마 막내형 노릇을 하며 선배들을 힘들게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과 관련해서는 위약금 70억 원 부담, 세금 혜택 누림, 한국 체류 기간 단축, 해외 여행 등 무관심, 무능력, 선수 무시, 책임 회피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력함을 드러냈습니다.
선수들을 제대로 지도하지 못했고, 책임을 회피하며 선수 탓 하며 한국 축구를 퇴보시켰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위약금 70억 원 역대급 먹튀, 세금 혜택 누림, 한국 체류 67일, 해외 여행 등 무관심 등의 행적은 큰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도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입니다.
이번 사건은 한국 축구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드러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축구협회를 포함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