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박나래 두 사람이 닮았습니다.
박나래가 남자친구에게 회삿돈으로 월급을 주었듯이, 민희진 또한 남자친구 회사에 큰 매출을 주었습니다.
하이브(HYBE)의 인력과 자본으로 남친 먹여살린 민희진, 이는 박나래 보법과 다를 바 없습니다.

놀랍게도 '비스츠 앤 네이티브스(Beasts And Natives Alike), 약칭 '바나(BANA)'의 김기현 대표가 민희진의 전 남친이었습니다.
그런데 민희진은 '전 남친'이라고 했는데 헤어졌다는 이후에도 어도어와 바나 사이의 거래 관계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구심이 나옵니다.
민희진은 회사가 적자인 상황에서도 남친에게 인센티브 10억원을 지급하는 등 헌신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민희진은 남친 김기현에게 어도어 상표권을 1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기현과 헤어졌는데 작년에도 용역대금은 계속 지급되고 있었습니다.
민희진은 작년 9월 뉴진스 라이브 방송 기획 및 준비를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파헤칠수록 소름돋는 민희진 사건 전말은 어떻게 될까요?
자세한 이야기, 하나씩 살펴볼까요?
김기현은 민희진 남친 이었다!

하이브(HYBE)와 민희진이 어도어(ADOR)와 '바나(BANA)' 사이 용역 계약을 두고 놀라운 사실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 (남인수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및 민희진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
민희진은 지난 11월 27일에 이어 이날도 직접 법정에 출석해 당사자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새롭게 나온 이야기는 바나와 어도어의 용역 계약 관련 이야기였습니다.
하이브 변호인이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후 엔제이지(NJZ)라는 새로운 활동명으로 독자 활동에 나선 뉴진스(NewJeans) 멤버 5인이 '바나'와 접촉했다는 '2025년 2월 14일자 기사'를 알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는 연예매체 텐아시아가 "NJZ, 바나와 손 잡았다"…뉴진스, 어도어 떠나 다른 기획사 접촉 정황'이라는 제목으로 쓴 단독 기사를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지난 2월 14일 당시 기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힌 그룹 뉴진스가 '바나'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복수의 업계 관계자 증언이 나왔다.
바나 소속 프로듀서들은 과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함께 뉴진스의 곡을 다수 만들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뉴진스가 최근 바나에 연예 활동 관리를 일임했다"고 했다.
업계 사정을 잘 아는 한 음악 평론가는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해외 언론 매체 인터뷰 요청 등을 바나가 정리하고 있다"며 "바나가 뉴진스의 에이전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뉴진스, 바나가 협력해 현안에 대응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한 대형 연예기획사 관계자도 "바나가 뉴진스의 활동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바나 소속 프로듀서 2명은 250(이오공), FRNK(프랭크) 등 뉴진스 히트곡을 다수 만들었다. 이 회사는 음악을 만들기도 하고, 연예 기획사 일도 한다.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래퍼 빈지노 등이 이 회사 소속 아티스트다.
뉴진스 혜인은 지난 2월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곧 에이전트 (소속사)가 생길 예정"이라고 했다.
텐아시아는 사실 확인을 위해 바나에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바나는 응답하지 않았다."
이상과 같이 기사 내용을 보면 결국 지난 2월에도 바나는 민희진과 밀접한 관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민희진은 "텐아시아라는 매체가 친(親) 하이브로 유명한 매체여서 (저 기사를) 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이 지분을 취득할지를 무속인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뉴진스 음악을 작업해 온 그 바나인지 재차 물었습니다.
민희진은 "질문이 잘못돼서 '아니오'라고 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피고가 바나를 활용해서 '경업 금지' 여부를 회피해 볼 생각이 있었냐?"라는 질문하자, 민희진은 "이 카톡은 바나랑 또 관련이 없는 게 2021년 4월은 어도어 설립도 되기 전이고 주주간계약도 안 맺었고 바나랑 업무 (용역) 체결도 안 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민희진은 "'어디서 이런 뜬금없는 기사가 나왔지?' 했는데 저(에 관한) 감사 사유가 없으니까 하이브가 어거지로 (제) 카톡을 다 뒤진 다음에… 사실 이거 개인 사찰이다. 감사 사유 자체가 굉장히 부당했고, 그냥 지인인데 무속인이라는 프레임을 씌워가지고 아무런 관련성 없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바나는 당시에 (어도어와) 계약 관계다. 증거도 하나도 없이, 하이브가 저를 모함하기 위해서 심지어 기사까지 냈네? 단독이라고 돼 있는데 이건 누가 소스를 줬다는 거다. 오늘 (보니까) 제가 '아, 이래서 나온 거구나' 깨달아진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민희진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뉴진스에 대한, 새로운 신인 걸그룹에 대한 저의 플랜(계획)이 다 세워져 있었다. 방시혁 소성진은 아무 생각이 없는 거다, 제 생각에는"이라며 "바나라는 되게 잘하는 음악 레이블을 잘 육성했으면 좋겠고, 나는 같이 하고 싶었고 방시혁에게 소개했다. 데모(임시 녹음 곡)도 많이 보내고, 하이브 A&R에게 소개해 주는데도 드랍 (거절)을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당시에는 어도어를 세울지 말지도 몰랐다. 그 시기에 박지원 (전 하이브 CEO)가 마음을 바꾼다. 쏘스(뮤직)를 버리라고 하다가, 이거(쏘스) 네가 맡아서 해 하기도 하고. (하이브 측이) 무속에 너무 심취하신 게 아닌가? 나중에 결과론적으로, 사후에 사유를 갖다가 붙이면, 제가 비유하자면 방시혁이 제게 걸그룹 에스파를 밟아달라고 하지 않았나? 그럼 그 걸그룹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방시혁이 모의한 거네? 3년 전에 이런 얘기했으니까 이런 일이 일어난 거라고 이해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바나 김기현 대표가 피고의 전 남자친구인지 질문이 나오자, 민희진은 "전 남자친구다. 일부러 (그 사실을) 박지원에게도 얘기했다"라면서, 본인의 몫인 풋옵션 일부를 김기현 대표에게 넘기는 계약을 "제가 원해서 김기현이랑 (같이) 쓴 것"이라고 실토했습니다.
이어 민희진은 "이게 이상하지 않은 이유는 (김기현 대표가) 제 지금 남자친구도 아니고, 김기현은 굉장히 능력 있는 사람이다. 뉴진스의 모든 곡들을 사실 저랑 같이 만든 사람이다. (그에 따른) 보상을 줘야 하는데 회삿돈으로 줄 수 없으니 나는 내 몫에서 떼어줘도 돼 하는 관점에서 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브 측이 이미 민희진과 김기현 관계를 알고 있다고 판단해 민희진이 자백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민희진은 "이거는 전혀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재차 언급한 후 "(저는) 김기현한테 굉장히 빡빡하게 한다. 어도어 대표이사로서 받아낼 건 다 받아내려고, 우리가 손해 보지 않고 일하려고 했다. 제 전 남자친구냐 아니냐 하는 건 전혀 관련이 없다. 박지원에게도 조언을 구한다. (김기현 대표에게) 이렇게 보상해도 되냐고"라고 강조했습니다.
민희진이 남자친구에게 일감을 몰아주었다는 것은 결정적으로 배임 행위가 될 수도 있어 빡빡하게 일했다고 항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은 방시혁 돈을 쓰고, 바나는 카카오 돈을 쓰라"는 계획을 세운 것 아니냐고 질문했습니다.
민희진은 "아니다. 증거를 대라. 바나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성수씨와 일한 적도 없고, 방시혁과 일한 적도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바나는 어도어 설립 당시부터 어도어 아티스트 음반 기획· 제작, 즉 A&R 부문에 독점적 용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김기현에게 어도어 상표 1억원에 매입
어도어는 바나에 '어도어(ADOR)'라는 상표를 1억 원을 주고 김기현 대표로부터 양수했습니다.
민희진은 "1억 (용역 대금)은 다른 외부 협력사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의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로고 사용 권한, 범위, 그 디자이너를 새롭게 더 활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포함해서 토탈리(총합) 1억이라는 게… 다른 디자인 용역비랑 비교하더라도 전혀 높거나 하지 않고, 적정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민희진은 카톡 대화에서 무당에게 올조이(All Joy), 어도어(ADOR)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지 질문을 하자 무당은 어도어를 선택했습니다.
이날 법정에서 나온 하이브 변호인과 민희진 발언에 따르면, 어도어와 바나의 용역 계약은 어도어가 바나에게 매월 3300여만 원을 용역 대금을 지급하고, 김기현 대표 외 추가 인건비 지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총매출의 5%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한다는 내용입니다.
2차 계약에서는 음반원 발매 항목 개수를 삭제하고 과거 음반원까지 누적으로 주는 것으로 해서 매출의 3%를 김기현 개인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수정했는지, 재계약 시점 기준으로 연간 4억원 수준 인센티브를 연간 10억원으로 상향했는지 하이브 변호인이 묻자, 민희진은 모두 "네"라고 답했습니다.

하이브 변호인이 어도어와 바나 용역 계약은 이사회를 통과해야 하는 중요 계약 건인데 이사회 승인을 받았는지 묻자, 민희진은 "저는 제가 비즈니스랑 프로듀싱을 같이 해서 크게 성과를 낼 수 있는 타입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다 보장해 줘야 내 레이블을 만들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사회를 거쳤냐, 안 거쳤냐?"라고 재차 질문이 나오자, 민희진은 '네'나 '아니오'가 아닌 답을 이어가다가 "(당시 하이브 대표) 박지원이 재가해 준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이브 변호인이 "질문이 어렵나? 이사회 승인했냐?"라고 하니, 재판장이 관여해 "잠깐만, 해당 계약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가 있었다, 없었다(를 말하면 된다)"라고 했고, 민희진은 "사실 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희진은 "기억이 없지만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다. 박지원이 저한테 이 레이블을 만든다고 했을 때, (어도어 이사인) 이경준, 이창우가 사사건건 반대하면 어떡하냐고 하니, '아니, 걱정할 필요 없다. 희진님이 알아서 하면 돼' 하는 저희끼리의 내용이 있었다. 박지원과 사전에 그런 협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방시혁도 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용역 계약에 따라, 바나 김기현 대표 연봉이 당시 하이브 내 최상위 연봉인 민희진 대표 보다 높고 음반원 매출의 5%를 인센티브로 받는 것 역시 하이브에서 처음 있는 일 아니냐고 하이브 변호인은 물었습니다.
그러자 민희진은 "바나는 아이돌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들의 음악이 꼭 필요했고, (그 덕에) 사실 뉴진스가 엄청나게 성공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민희진은 "BTS (음악) 제작했던 프로듀서 피독 등 다른 프로듀서에게 갔던 스톡옵션, 수백억 원대의 보상들… 저는 다른 사람의 보상에도 관심이 많다. 김기현 외에도 저희 직원들은 보상을 잘 받았다. (김기현 대표 연봉은) 업계 전반으로 봤을 때도 사실 그렇게 높지 않다. 피독은 바나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었으니까. 다른 누군가도 하이브 인하우스(내부 인력)이기 때문에 스톡옵션 부여가 된다. 김기현은 작곡가가 아니기 때문에 저작권료를 못 받는다. 사각지대에 놓인다. 그런 포지션이 없기 때문에"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상 업계 보상은 '선 진행 후 보상'인데도 김기현 대표에게는 '선 보상 후 진행' 방식이었고, 이는 어떤 조직에서 유례가 없지 않냐, 계약은 2021년 12월 말에 맺고 뉴진스가 2022년 7월에 데뷔한 것을 하이브 변호인이 언급했습니다.

민희진은 "이미 음원 진행은 돼 있던 상황이다. '하이프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 '쿠키'(Cookie) 등 피칭했던 모든 곡이 준비돼 있었는데 김기현이 저희랑 일할지 말지 간을 보고 있었다. 자기도 충분한 보상을 받고 싶고, 서로 간의 텐션이, 싸움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로지 능력'을 보고 김기현 대표와 계약한 것인지 묻자, 민희진은 "사실 오로지 능력이긴 하다. 저는 이 음악들이 꼭 필요하고, 제 표현대로 하겠다. 이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 사람들의 음악이 단지 한 음반이 아니라 꾸준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벌어간 금액이나, 평등한 기준에서 다른 프로듀서들과 하면 전혀 문제가 되는 금액이 아니다"라고 항변했습니다.
또한 민희진은 "바나(라는 회사) 보다 김기현 개인에게 더 많은 대금이 가진 않는다. 작곡가들은 저작권이란 걸 갖는다. 돈을 버는 경로가 다르다. 저는 10억이 전혀 큰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뉴진스가 정말 이례적으로 성공했는데 잘하면 다음 번에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K팝 기존 프로듀서들이 받아 갔던 연봉도 있고, 프리랜서들은 너무너무 큰 금액을 벌어갔다. 몇백억씩 벌어갔다. 업계 대비 많지 않은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민희진은 "제가 느낄 때는 바나가 아티스트란 말이다. 저는 스타일리스트도 아티스트라고 보고 있고 저희가 일하는 사람들이 다 하나의 아티스트라고 본다. 사실 김기현이 뉴진스인 거다. 가수 겸 작곡가) 이오공(250)이 뉴진스 다"라며 "아티스트 대우를 해주려면 포션이 다 다르다. 얼마나 히트했고 성공했느냐에 따라서 다 다른 거지 않나. 항상 잘하는 사람들과 오래 일하려면 그 사람들에게 보상을 주고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폈습니다.
이에 하이브 변호인은 지난해 뉴진스가 어도어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면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등 사실상 공식 활동이 멈춰진 상태임에도, 뉴진스의 새로운 음반·음원이 전혀 나오지 않더라도 어도어는 용역 계약에 따라 매월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하고, 매월 수천만 원 용역 대가를 받아 갔는데 그 사실은 알았는지 질문했습니다.
민희진은 "바나가 일하지 않을 일이, 아예 그럴 일이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민희진, 김기현에게 카톡 대화록 보냈다!
바나와 어도어의 1차 용역 계약 당시에 김기현 대표와 연인 관계였는지 질문에 민희진은 "뉴진스 프로젝트 시작하기 훨씬 전에 헤어졌다. 그리고 이게 너무 개인정보라 왜 중요한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하자, 하이브 변호인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말씀했는데, 피고와 무속인 대화 내역을 첨부해서 보낸 외부 수신인이 바로 바나의 김기현이었는데 몰랐나"라고 재질문했습니다.
민희진은 "제가 보낸 게 아니기 때문에 몰랐다"라며 "제 카톡을 제가 보낼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민희진은 무속인과의 카톡 내용을 바나 김기현 대표에게 보냈습니다.
하이브는 민희진 본인이 카톡 자료를 하이브 업무용 이메일 계정으로 바나 김기현 대표에게 전송하면서 서버에 그대로 증거가 남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민희진과 김기현은 뉴진스 데뷔 이후에도 연인 관계였을 가능성이 커보인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바나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2020년 4억원, 2021년 6억원 수준이었는데 민희진이 용역은 준 이후 2022년 18억원, 2023년 45억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바나 매출액은 민희진 도움으로 무려 3배에서 10배 가량이나 급증한 것입니다.
민희진은 남자친구를 위해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은 아닐까요?
민희진과 김기현은 SM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친밀한 사이였습니다.
2022년의 경우 바나는 뉴진스 멤버 전체 정산금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을 용역대금으로 받아갔습니다.
뉴진스 데뷔 해이기도 한 그해 어도어는 영업손실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남친의 이익을 위해 회사에 손실을 준 것이라면 배임 행위가 아닌가요?
다음은 반대 신문입니다.
민희진은 바나를 잘 활용했기 때문에 뉴진스가 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민희진은 "사실 뉴진스는 그거 때문에 잘된 거다. 하이브는 업무 역량과 상관없이 본인이 가진 역량 안에서 내부 해소하려고 했는데, 그게 성에 안 찼다. 제 수준에 만족되는 외부 용역사와 하려면 (그걸) 하이브가 반대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네이버 라인이랑 하고 싶었는데 (하이브는 내부 조직인) IPX랑 하기를 바랐다. 라인으로는 더 낮은 금액으로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하이브는) 지금 쓸데없이 돌고래유괴단이랑 분쟁도 하고 있다. 너무 좋고 잘하는 팀인데 바나도 좋은 팀이고, 뉴진스의 성공을 위해서 일했다"라며 "방시혁과 박지원이 저를 붙잡으면서 했던 얘기가 '희진님 마음대로 하라'는 거다. 크리에이티브를 펼칠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해서 제가 (제) 지분을 0으로 하고 포기했다.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한 거다. 이게 다 구두 협의가 돼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역설했습니다.

나아가 바나와 맺은 계약은 오히려 바나에게 더 많은 것을 취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희진은 "바나는 되게 특별한 계약을 한 회사다. 보통은 잘 나가는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가지고 있는 곳은 (자기들 곡으로) 뉴진스가 잘나가면 다른 아이돌한테도 곡을 막 준다. 그렇지만 바나는 저희랑만 독점으로 일하기로 한 부분이 있다. 바나로서는 굉장히 이득을 버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업계를 바꾸고 깨끗하게 일해보자, 편법 없는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 (김기현과) 사귀었던 상태였을 때부터 그런 비전이 있었다. 그래서 많이 싸우기도 했다. 일하는 관계에서 선을 지키고 일을 하자고 했다. 그런 비전으로 바나도 자기들의 이득을 포기했다. 다른 아이돌 제안이 얼마나 많았겠냐. 근데 뉴진스하고만 했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 보상해 줘야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특정한 앨범 개수를 정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민희진은 "제가 사실 (앨범) 천 개를 원해도 그냥 천 개를 다 할 수 있는 구조가 되기도 한다. 저는 제가 해임될 줄 모르지 않았나. 계약 기간 중 어도어 대표이사로 있을 줄 알았고, (바나의 곡을) 저희가 다 수급받고 싶었다. 한쪽은 나쁜 면만 부각한 거고, 저는 사실 대표이사를 계약기간 안에 이행하려고 했기 때문에 제 안에서는 되게 좋은 계약이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이브와의 분쟁 전 하루에 몇 시간 일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민희진은 "세수하는 시간, 택시 타는 시간이 아까워서도 집에서 일했던 사람이다. 저랑 같이 일했던 사람은 다 안다. 제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밝히고 싶지 않다. 성과를 보면 알지 않나. 제가 SM에서 낸 성과, 뉴진스를 2년 만에 어떻게 끌어올렸는지를 보면 제 성과에 대해서는 다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4시 30분 10분 동안 휴정 후 신문을 재개했고, 장시간 이어지는 신문에 민희진은 "제가 공황장애가 있다"며 괴로움을 호소해 5시45분 약 15분간 휴정한 뒤 저녁 6시부터 재개했습니다.
주신문과 반대신문을 오가며 긴 시간 신문에 응한 민희진에게 재판장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민희진은 "상대 (하이브)의 주장이 처음과 계속 바뀌고 있고 내용이 달라지고 있다"라며 "(하이브에) 싫은 소리를 한 저한테 뭔가 제재를 가하기 위해, 그리고 뭔가 버릇을 고치기 위해,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저를 희생양 삼아서 모든… 광화문에서 지금 매 맞는 기분"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민희진은 "저는 이런 기업 문화가 진짜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런 소송을 하는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니다. 애초에 말씀드렸듯 돈 생각해서는 제가 (어도어에) 재직을 더 했을 수도 있고 다른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서 편하게 살 수도 있었는데 굳이 싸웠다. 제가 잘못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끝까지 모함받는 상황에서 너무 이거를 밝히고 싶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민희진은 본인과 타인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주된 증거로 재판을 진행하는 것에 다시금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민희진은 "이 카카오톡이라는 게 그 취득 경위 자체가 너무나 불순하고, 사실은 이게 민간인 사찰을 한 것"이라며 "그걸 언론에 막 뿌려댔고 기자들이 이거 너무하다 싶어서 저한테 카톡으로 '하이브 이렇게 하는 거 진짜 나쁘다고 생각한다' 제보했다. 진짜로 형사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사람 기사는 한 2개 나오고, 제 기사는 별 내용 아닌 거로도 300~400개씩 막 나오고, 이런 불평등 속에서 저는 이렇게 힘들지만 그래도 제 사건을 통해서 뭔가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될 사유가 없음에도, 하이브가 소송을 진행하며 새로운 사유를 갖다 붙인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민희진은 "왜 나중에 이유를 (붙여서) 저를 이렇게 괴롭히는지, 이게 인간적으로 맞는 건지 저 진짜 이걸 좀 밝히고 싶어서 사실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그냥 우리, 냉정하고 공정하게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민희진은 "지금 변호사님들도 카톡 다 잘라가지고 짜깁기하면 누구라도 다 내일 나쁜 놈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게 너무나, 누구라도 다 당연하지 않나. 그냥 저는 상식적으로 이게 과연 주주간계약 해지 소송에서 다뤄져야 되는 얘기인 건지 이런 부분들이 이제 잘 판단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라고 재차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이 소송이 어쨌든 업계를 좀 바꾸고 발전시키는 데에도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아니 하이브가 나쁜 짓을 안 했으면 된다. 이게 나쁜 행동을 했으면 지적도 해야 되는데 이렇게 지적도 못 하고 막 돈으로 매수하고 이렇게 막 몰아가는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개혁이 이뤄질 수 있고 개선이 될 수 있다는 건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민희진은 "저는 진짜 호소하고 싶은 건, 제가 법카(법인카드)에서 안 털려서 여기까지 왔단 말이다. 보통은 대기업에서 사람 보내는 방식이 뻔하다. 법카 터는 거, 이거 박지원 (전 하이브 CEO)가 알려준 거다. 자기가 넥슨에서 그렇게 사람 많이 보냈다고. 법카에서 안 털렸다는 건 제가 그만큼 경영 깨끗하게 했단 거고 실제로 성과도 어마어마했단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흠잡을 수 없는 사람… 저는 실제로 그 업계 발전을 위해서 편법 안 쓰려고, 그냥 깨끗한 방식으로 '이렇게 콘텐츠를 잘 만들면 어디까지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지 보자'(라고) 멤버들한테도 스태프들한테도 맨날 했던 얘기다. 그렇게 해서 성공한 케이스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무튼 제 진심이 닿길 바라고 제가 이 고통스러운 소송을 이렇게까지 나와서 하는 이유에 관해 잘 판단이 됐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감사하다"라고 발언을 마쳤습니다.
한편, 이날 민희진은 이상우를 어도어 부대표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약속을 했는지에 대해 "사적 보상은 없었다"면서 "난 보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다른 직원들한테도 최대한 보상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민희진은 하이브의 보상 체계가 제대로 돼있지 않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방시혁 의장이 오롯이 성과가 아니라 타 레이블 대표와의 친분으로 보상을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하이브 측은 "본인에 대한 보상 체계는 합리적이냐, 남발이냐"라고 물었고, 민희진은 "합리적이다. 오히려 부족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민희진은 돈에 관심이 없다고 하는데 왜 이 지경까지 왔을까요?
참고로 당시 이상우 부대표는 작년 4월 하이브 및 하이브 산하 레이블 관련 재무 자료에 무단 접근해 대량 다운로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희진은 이상우에게 약 20억원의 주식을 주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또 이날 하이브 측은 민희진에게 2021년 3월 무속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증거로 보여주며 “‘3년 만에 가져오자’, ‘내가 갖고 싶다’ 등의 대화는 무엇을 가져오고 갖고 싶었다는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민희진은 “어도어 설립 전의 대화 내용이고, 주주간계약의 계약서가 없었던 상황인데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아마 전 직원이 하이브 사옥에 출근했던 날 일 거다. 내가 사옥을 만들었으니까 ‘만든 게 아깝다’는 감정적인 표현일 거고 그 이후는 의미가 없는 표현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민희진, 뉴진스 라방 준비했다!
민희진은 지난해 9월 뉴진스 멤버들이 새로운 유튜브 계정을 개설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알고 있었고, 세팅에 필요한 스태프들 연락처를 전달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이날 뉴진스 멤버들과 만난 적은 없다며, 멤버들에게 타격이 클 것을 고려해 만류하지 않았는지 묻자 "저를 위해서 유튜브 방송을 한 것이 아니다. 자기들이 스스로를 위해서 한 것이다. 목적이 저를 구명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뉴진스가 하이브로부터 피해를 받았고, 갑자기 대표이사가 사라져서 공석이 생겼고, 뉴진스는 여론전을 당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왜 우리 대표이사를 잘라서 왜 우리에게 손해를 주냐'가 취지지, 저의 구명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니다"라며 "하이브가 불합리한 행위를 했기 때문에 그 행위에 반해서 한 행동"이라고 항변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시 민희진 대표를 해임한 것에 반발하며 그의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하이브가 더 이상 우리를 방해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켜 주고,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 아닌 원래 환경으로 돌려놔달라.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할 일을 잘 하고 싶다. 뭘 더 잘해달라는 게 아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할 일을 잘하면 될 것 같다. 우리도 우리의 자리에서 잘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민희진은 라방을 준비하고 일정까지 알고 있었는데 사실상 뉴진스 라방을 기획 준비한 것 아닌가요?
하이브 측은 민희진이 주주간계약 재협상 과정에서 뉴진스 계약 해지권을 요구한 것에 대해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가 뉴진스 한 팀밖에 없어서, 전속계약을 해지하면 소속 아티스트가 하나도 없게 된다"며 "이 경우 사실상 유지할 사업이 없게 되어 영업이 전부 양도되는 것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민희진에게 해지권이 넘어가, 뉴진스 계약을 해지하면 어도어가 빈 껍데기가 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이어 하이브 측은 이러한 중대 사안은 상법상 주주총회의 특별결의 사안이지만, 민희진 단독으로 이러한 권한을 행사할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희진은 "(전속계약 해지권은) 내가 요구한 게 아니라 (법무법인) 세종에서 대리해서 스스로 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하이브 측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법률대리인이 스스로 한 것이 맞냐"고 재차 질문했습니다.
민희진은 "그렇다"며 "(전속계약 해지권에 대해) 동의하는 것도 아니지만 (의사에) 반하는 것도 아니다. 나한테 일일이 물으면서 딜을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희진은 법무법인 세종의 뒤통수를 친 셈입니다.
법률대리인 세종이 의뢰인 민희진의 요구도 없는데 스스로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권을 자기 맘대로 한다고요?
6시간 넘게 진행된 변론기일은 이날 저녁 8시 24분에야 끝났습니다.
오는 2026년 1월 15일 다음 변론기일을 앞둔 재판부는 "변론은 사실 끝났는데, 혹시 조정 가능성은 전혀 없나?"라고 물었습나다.
원고 (하이브)와 피고 (민희진) 양측에 조정 가능성이 있는지 방안을 생각해 보라고 한 후 종료됐습니다.
하이브는 작년 4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희진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민희진에 대한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가 남자친구 김기현에게 일감 몰아주기 용역계약을 한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요?
민희진은 남자친구를 위해 엄청난 혜택을 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는 박나래가 남자친구를 위해 탈법 편법을 저지른 것과 유사합니다.
박나래는 당시 남자친구가 일을 하지 않는데도 매달 400만원씩 월급을 지급했습니다.


박나래와 어머니, 남자친구는 4대보험에 가입 돼 있었지만 매니저에게는 4대 보험을 가입해주지 않았습니다.
박나래 남자친구는 박나래 집에 도둑이 침입했을 때 매니저들을 의심해 ‘근로계약서 가입을 위한 목적’이라 속인 후 개인정보를 받아 경찰서에 넘겼습니다.
그리고 박나래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민희진은 남자친구였던 김기현 바나 대표에게 용역계약을 맡겼다고 했습니다.
무려 10억원의 인센티브도 별도로 김기현에게 챙겨주었습니다.
전 남친 맞나요?
현재도 남친은 아닌가요?
기획사도 아닌 바나에서 뉴진스 일부 일정 등을 챙긴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