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즉 '케데헌'의 히트곡 ‘골든’을 부른 가수 이재(EJAE)가 첫 라이브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습니다.
이재는 가수를 위한 곡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위한 곡으로 만들어 초고음이 됐다는 취지로 말해 일부 네티즌들은 결국 이재가 스스로 '골든'을 완창을 했다는 점에서 '하프 데먼'이라는 우스개 소리를 말하기도 합니다.
임백천 가수 겸 MC가 라디오 현장에 등장해 이재에게 외할아버지 원로배우 신영균의 안부를 물어보며 인사를 나누었는데 신영균은 임백천 결혼식 주례를 맡는 등 절친 사이였습니다.

'골든'은 다음주 오피셜차트 초기 예측에서 2위에 오를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주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는 3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여러 이야기들,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이재(EJAE)는 13일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한국 방문에 대해서 “한국 너무 오고 싶었다. 너무 당연하게 한국 시청자 분들에게도 다 인사를 해야 해서 빨리 오고 싶었다. 빨리 오고 싶었는데 스케줄 장난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하루에 세네 시간 잔다. 피곤하지만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 한국에 15년, 16년 살아서 나에겐 여기도 집이라서 너무 좋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재는 '골든' 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재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루미의 간절함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높게 올린 부분이 있어야 했다”며 “실제 가수를 위해 만들었다면 다르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질의응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래 작곡가로 참여했는데 어쩌다 가수까지 하게 됐나요?
"가이드 음원 듣더니 감독이 그대로 하자고 했어요"
곡이 고음이 많고 참 어렵던데 힘들지 않았나요?
"당연히 힘들죠. 제가 부를 줄 알았으면 이렇게 안만들었어요"
왜 그렇게 어려운 곡으로 작곡하셨나요?
"이건 루미라는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 캐릭터'를 위한 노래입니다. 감독과 곡의 방향성을 결정할 때 이런 하이라이트가 많고 높은 음을 자주 쓰는 곡으로 일부러 정한 것이예요. 이건 가수가 앨범에 낼 때 부를 곡으로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저도 그런 곡 작곡 많이 해왔지만, 가수가 부를 곡은 분명 다르게 만들어요"
결국은 가수인 사람을 위해 만든 곳이 아닌데 이재(EJAE)는 직접 '지미팰런쇼'에 등장해 '골든'을 라이브로 완창해 버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영화 속에서 '하프 데몬'이었던 루미 처럼 이재 스스로가 '하프 데몬'이라는 것을 인증한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흘러나옵니다.
'케데헌' 속 캐릭터 ‘루미’의 실제 가창을 맡은 이재는 지난 7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즉 '지미 팰런 쇼'에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와 함께 출연해 ‘골든’을 처음으로 완창한 바 있습니다.
이재는 특히 저음부터 후렴구의 높은 음역대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재는 라이브 당시 감기, 기관지염 등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엄청 떨려 영화 (속 루미 처럼) 똑같이 목소리를 잃었다”며 “‘지미 팰런 쇼’에서 리허설할 때 삑사리, 음이탈이 났고 영화에서 루미 처럼 ‘5분만 쉴게요’ 하면서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이후엔 제대로 해야 했다. 매니저가 고음 부르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가사를 생각하라고 했다. 이 노래가 힘들 때 힘이 됐던 것에 집중했더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는 목소리가 콤플렉스였지만 케데헌에 참여하면서 감독이 잘한다고 칭찬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는 ‘골든’ 전에는 레드벨벳 ‘사이코(Psycho)’, 에스파 ‘드라마’ ‘아마겟돈’, 르세라핌 ‘소 시니컬’(So Cynical), 피프티피프티 '스타리 나잇(Starry Night) 등을 작곡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들 곡 중에서 ‘사이코’를 특히 좋아한다는 이재는 “(2019년) 처음 만든 곡이었다. SM 송캠프 때 만든 곡이었다. 그때 남자친구랑 싸웠었다. 장거리 연애였는데 그것이 힘들어서 만든 곡”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누구랑 협업하고 싶냐는 질문에 “로제를 너무 좋아한다. 노래도 잘하고, 작곡도 잘한다”고 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과도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속 에스파랑 같이 (음악 작업) 하고 싶고요. 그리고 또 BTS."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재는 그래미 작곡가상을 받으면 가요광장을 다시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은지의 가요광장 SNS는 "누구세요? '케데헌' '골든'의 작곡가이자 가수 이재 씨와 함께 했어요. 쏘(so) 골져스하고 쏘 러블리하고 쏘 큐피파티 루미 그 자체였던 이재. 이재 씨가 그래미 수상해서 가요광장에 놀러오는 그 날 까지! 언제나 응원할게요. 라뷰 이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라디오 현장에서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임백천 가수 겸 MC가 현장에 등장해 이재에게 외할아버지 원로배우 신영균의 안부를 물어보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임백천은 SNS에 "어려서부터 봤던 이재. 이잰^^ 글로벌 스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신영균 배우는 임백천 김연주 부부의 결혼식 주례를 섰던 인연이 있었습니다.
신영균은 한 방송에서 주례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 "임백천이 부탁을 하는데 내가 당연히 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임백천은 "저희가 MC 1호 커플이었다. 문화인 중에서 가장 존경받고 제일 열심히 사셨던 분이셨다. 그래서 제가 부탁을 드렸던 거다"라고 당시 부탁을 했던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신영균은 두 사람뿐만 아니라 유동근 전인화 부부,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주례도 섰다며 "내가 그때 사랑 얘기를 했을 거다. 사랑이라는 것은 말하긴 참 쉬운데 실천하는 게 어렵다. 그런데 사랑의 가치는 주는 게 어렵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임백천은 신영균에게 '아버님'이라고 호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신영균의 친아들과 절친이어서 아버님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영균은 '아름다운 예술인상'의 MC를 10년 이상 해오고 있는 임백천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임백천은 "(신영균) 아버님이 수백억원을 쾌척하셔서 문화 재단을 만드셔서 한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데 젊은 사람들이 도와드려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라디오 현장에는 박명수가 나타나 이재와 인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작가들이 "원래 이런 분 아닌데, 인사하러 내려오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외에도 KBS 직원들도 이재를 보기 위해 오기도 했습니다.
이재는 현장에서 팬들의 요청에 즉석 팬사인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한 팬은 '케데헌' CD를 준비해 사인을 받았는데 새로 나올 신곡도 응원하자 이재는 감격한 표정으로 "너무 감사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2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연습생으로 지내다가 이후 작곡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최근 '케데헌'의 삽입곡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톱 싱글 차트에서 각각 비연속 통산 8주 1위를 차지하면서 이 노래를 부른 이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재는 13일부터 국내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케데헌' 수록곡 작업기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래 '골든'을 둘러싼 뒷얘기를 전했습니다.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이재의 인터뷰는 15일 오후 네시 50분 YTN '뉴스 온(ON)'에서 방송됩니다.
또한 15일 SBS 라디오 '웬디의 영스트리트'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즉 '유퀴즈' 녹화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재는 이달 24일 첫 솔로 데뷔 싱글 ‘인 어나더 월드(In Another World)’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소소한 이야기들 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 역사상 최초로 톱텐을 모두 차지한 첫 아티스트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골든'이 8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5년 나온 노래중 미국 판매기록 결과가 나왔습니다.
1위는 알렉스 워렌 '오디너리(Ordinary)', 2위는 모건 월렌 '아임 더 프라블럼(I'm The Problem)', 3위는 헌트릭스 '골든'이었습니다.
다음주 오피셜차트 초기 예측에서 '골든'이 3단계 상승해 2위에 오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신곡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The Fate of Ophelia)'였고, 3위는 올리비아 딘 노래 '맨 아이 니드'였습니다.

다음주 빌보드 핫100 초기 예측에서는 '골든'은 3위였습니다.
1위와 2위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신곡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The Fate of Ophelia)' 그리고 오팔라이트(Opalite)'였습니다.
또 5위는 '오디너리'였는데 저력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