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민희진 & 가세연 김세의, 여론 유도형 전략 '진실 보다 선동?' 닮았다? 언론매체 분석...하이브 & 김수현, 법적 소송 누가 유리?...뉴진스 김새론 두고 언론플레이?

운월마을 2025. 7. 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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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ADOR) 대표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여론 유도형 전략으로 진실 보다는 선동에 앞선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희진은 하이브(HYBE) 및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SOURCE MUSIC), 빌리프랩(BELIFT LAB) 등과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뉴진스가 가처분 소송에서 4전 4패를 당하면서 불리한 형국입니다.


그런 와중에서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공개 등을 두고 여론에 민감한 반응입니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의혹 제기 → 정황 설명 → 법적 방어 멘트' 등 순서로 폭로전을 해왔으나 배우 김수현 측과 법정 소송에서 다서 불리한 형국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은 이러한 폭로전에서 선동에 휘둘려 기사를 받아썼다는 문제점도 제기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프레임리스(FRAMELESS) 매체에서 "민희진과 가세연, ‘여론 유도형 폭로 전략’ 유사…진실보다 선동이 앞서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는데 수긍이 가는 내용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해당 기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팩트 등을 추가해 내용을 공유합니다. 


작년 4월과 5월에 하이브(HYBE)를 상대로 내부 고발성 기자회견을 연 민희진 전 어도어(ADOR) 대표와, 유튜브를 통해 연예인과 정치인을 상대로 사생활 폭로를 이어가는 가로세로연구소, 즉 가세연... 이들은 전혀 다른 분야에 속해 있지만 최근 공통적으로 ‘여론전 선공’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사하며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민희진과 가세연 김세의 대표, 양측은 모두 사안의 법적· 사실적 검증보다는 대중의 정서에 먼저 호소하고, 피해자 이미지와 도덕적 우위를 내세운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희진은 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 도중 기자회견을 통해 ▲아일릿(ILLIT)의 뉴진스 콘셉트 도용 ▲기획 무시 ▲심리적 압박 등의 주장을 제기하며 대중 앞에 섰습니다. 
다만, 이러한 주장에는 명확한 물적 증거보다는 개저씨 등 자신의 감정과 해석에 기반한 서술이 중심을 이뤘습니다.


가세연은 김수현 배우에 대해 민감한 사생활을 팩트체크 없이 자극적인 표현과 추정성 멘트로 전하며 시청자들의 클릭 수를 유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특히 “유족의 동의를 얻어 방송한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며 폭로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최윤석 교수는 “이들의 방식은 공적 담론을 구성하는 기본 원칙, 즉 사실 기반의 논리적 주장보다는 ‘감정 중심의 파편 정보’를 통해 대중을 설득하려는 전략”이라며 다음과 같이 경고했습니다.

“공식 절차보다 여론이 먼저 움직이면, 진실보다는 소음이 남는다. 이는 결국 여론 피로감과 정보 왜곡을 초래하고, 당사자 간 법적 책임 이전에 대중심리의 재판이 이루어지는 구조를 만든다.”


이현정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박사이자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SNS나 유튜브 등 뉴미디어의 성장으로 인해 ‘누가 먼저 말하느냐’가 진실보다 우선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이런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관심을 얻지만, 대중의 정보 판단 능력을 마비시키는 심리적 자극 효과를 갖는다. 특히 가세연처럼 특정 이념이나 정서를 고정층에게 반복적으로 주입하는 채널은 ‘팩트’가 아닌 ‘믿음’을 판매하는 구조다.”

가세연 유튜브 방송은 일반적으로 의혹 제기 → 정황 설명 → 법적 방어 멘트 등의 구성 공식이 있습니다.

첫째 의혹 제기 단계에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충격적인 내용을 입수했습니다” 등 관심을 끄는 발언을 합니다. 

둘째 정황 설명 단계에서 제보자 말, SNS, 과거 언론 보도 등을 짜깁기해 감정적 내러티브를 구성합니다. 

셋째 책임 회피 단계에서 “확정된 건 아니니 법적으로 문제 삼지 마세요”, “우린 사실만 전합니다” 등 발언을 합니다.

넷째 자기 보호 멘트 단계에서 “우리는 언론이 아니라 방송인이다”, “공익을 위한 폭로다” 등 도망갈 멘트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정보 제공보다는 분위기 조성과 정서적 몰입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일종의 ‘감정 마케팅’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하이브(HYBE)와 김수현은  각각 민희진 전 대표와 가세연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하이브 그리고 김수현, 양측 모두 언론과의 소통보다는 법률대리인을 통한 공식 절차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적으로 ‘정보의 선점 효과(primacy effect)’는 대중이 먼저 들은 정보를 기준으로 후속 정보를 해석하게 만듭니다. 
이런 점에서 민희진과 가세연의 폭로 방식은 “진실을 밝히는 과정”보다는 “여론의 방향을 선점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폭로 방식이 계속될 경우, 공공 담론의 신뢰 기반이 무너지고, 사회 전체의 법적 절차 및 사실 판단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은 이러한 폭로전에서 선동에 휘둘려 기사를 받아썼다는 문제점도 제기됩니다. 
언론이 팩트를 기반으로 정의구현에 앞장서기 보다는 감성팔이 폭로에 가담하면서 오히려 사건을 어지럽게 만든 책임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민희진 사태를 잠깐 살펴볼까요? 

어도어(ADOR) 주식과 관련한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증거’로 싸워야 할 법정이지만 언론 플레이를 활용한 ‘여론’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지난 6월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는 민희진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 변론을 열었습니다. 
이날 민희진 측은 하이브가 법정에서 공개한 프레젠테이션(PT) 자료를 언론에 배포한 것을 문제 삼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희진 측은 “(하이브가) 예전에 문제되지 않은 증거까지 추가로 제출하는게 현실”이라며 추가 증거 제출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또 "법정에서 PT를 하고 PT가 끝나자마자 기자들에게 뿌리는 것이 통상적 변론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곧바로 설득력 부족하다는 반박에 부딪혔습니다. 
실제 민희진 측 역시 지난해 5월과 10월 그리고 올해 뉴진스 가처분 소송까지 세 차례에 걸쳐 언론에 구술변론자료를 배포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이브 측 역시 “누가 들으면 우리만 (자료를) 배포하고 피고 (민희진 측)은 안 한 줄 알겠다”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법정 공방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민희진의 어도어 주식 260억 원 규모 풋옵션 행사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하지만 법정 싸움의 본질을 넘어 양측이 여론에 이토록 예민하게 반응하는 배경에는 민희진과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이 싸움의 승패가 민희진의 거취와 뉴진스의 활동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양측 모두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의 시선과 평가는 아티스트와 제작자의 이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룹의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법적 판결 외에도 대중의 지지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피해입니다. 
실제 하이브는 이날 법정에서 “우리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자료 중) 뉴진스 부분은 블러 처리를 해서 제출했다. 하지만 피고 (민희진) 측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하이브 내부 직원 이름까지 공개했다. (심지어) 두 번째 가처분 사건에서는 사건 중에 기사가 나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르세라핌(LE SSERAFIM) 소속사 쏘스뮤직(SOURCE MUSIC)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 세 번째 변론기일을 오는 7월 18일에 진행합니다. 
해당 변론기일은 당초 6월27일 예정이었으나, 7월18일로 연기된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7월18일은 아일릿(ILLIT) 소속사 빌리프랩(BELIFT LAB)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낸 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습니다.

쏘스뮤직은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했다는 주장, 쏘스뮤직이 멤버들을 방치했다는 주장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5월 30일 열린 두 번째 변론기일에는 양측이 카카오톡 대화 내용 공개를 두고 맞섰습니다.

민희진 측은 카카오톡 증거가 불법 취득돼 증거로 채택 불가하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쏘스뮤직 측은 “사전 동의를 받은 자료”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재로는 뉴진스 가처분 항고심에서 민희진 측 주장에서 나왔던 뉴진스 캐스팅 등이 모두 기각된 상황이기 때문에 민희진 측에 불리한 상황입니다.



민희진과 하이브의 갈등은 이제 단순한 법정 공방을 넘어선 복잡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너네도 했잖아’ 식의 공방을 이어가며 서로에게 언론 플레이의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법정 다툼의 결과와 별개로, 이러한 과열된 여론전은 결국 양측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편,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열애설이 불거진 건 지난해 3월입니다. 
당시 김새론이 개인 SNS에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함께 찍은 '셀카'를 업로드하면서 두 사람의 교제설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였기에 대중의 관심은 컸습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해 김수현이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에 휩싸여 명예를 훼손당했다.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이듬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 받고 자숙 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올해 3월,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 종료 후 7억 원을 갚으라는 내용 증명을 받아 심적 부담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세연'은 김수현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가세연'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또한 김수현은 지난 5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가세연'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김새론과는 성인이 된 후 교제했으며 '가세연'이 제시한 증거들은 과학적 검증 기관 분석 결과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가세연' 측은 김새론의 음성이 담긴 녹취 파일과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전달했다는 수위 높은 동영상 등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김수현 측은 해당 증거에 대해 "AI 딥보이스 등을 이용해 위조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9일 김세의 대표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 중인 유튜버 겸 방송인 은현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 중인 김세의 대표를 해임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은현장 주장대로 김세의 대표가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되면 라이브 방송 진행 불가는 물론 방송에 따른 후원금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쯔양 사건 등에도 연루돼 있어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민희진과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유사한 측면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소송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최종 결론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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