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민희진, 주주간 계약 해지 및 풋옵션 대금 소송 승소해도 260억원 못받나?

운월마을 2025. 4. 2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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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 및 풋옵션 대금 청구 소송에서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설사 승소한다 하더라도 풋옵션 260억원을 받을 수 없을 전망입니다.

왜냐하면 하이브(HYBE)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통해 풋옵션 대금 260억원을 상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희진은 이제 대중들과 싸우게 됐다는 점에서 대중들이 더 무서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민희진 측 법무법인 세종의 입장문은 대중을 선동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종은 4월 7일 준비서면 2건을 기습 제출했고, 이에 법원이 이틀 후인 4월 9일 김앤장에게 송달했고, 김앤장은 그에 대한 준비서면을 작성해 4월 11일, 14일, 15일 제출한 것인데 세종이 이를 왜곡해 여론전을 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세종 측의 입장문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김앤장이 1월 15일 준비서면 제출했었고, 민희진 측이 3개월을 가만있다가 변론기일을 목전에 두고 기습적으로 준비서면을 제출한  것입니다.

챗GPT는 세종 입장문에 대해 "재판 전략의 일환이라기 보다는 여론전, 특히 팬덤과 언론, 대중을 향한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고상록 변호사가 "민희진 망했다"면서도 회생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뉴진스 멤버 민지 그리고 하니는 유럽 여행 중인데 가운데 박물관 등에서 즉석 팬싸인회를 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요즘은 일반 대중들이 민희진과 뉴진스 사태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갖게 되면서 이들이 대중들과 싸우는 형국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실제로 최근 댓글들을 보면 민희진 사태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댓글들에 나타난 사실들을 바탕으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민희진은 작년 4월과 5월에는 대표이사 자리 그리고 돈 보다는 뉴진스 프로듀서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 


민희진은 작년 4월 1차 긴급 기자회견에서 "난 뉴진스가 중요하다. 어느 회사든 경영권 찬탈을 할 마음이 없고, 윗대가리 (어도어 대표)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도 된다. 내가 주인이 아니어도 된다. 그냥 난 뉴진스랑 내가 하려던 일만 하면 된다"라며 어도어 대표 자리보단 뉴진스 프로듀싱이 자신에겐 더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민희진은 작년 5월 2차 기자회견에서도 "직위나 돈에 대한 욕심은 사실 분쟁의 요인이 아니었다. 그건 지금도 분명하다. 유일한 문제는 경업 금지 조항. 이 독소 조항만 없어지면 충분히 타협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직위나 금전적 보상은 자신에게 전혀 중요치 않으며, 그저 뉴진스를 프로듀싱하고 경업 금지 조항을 해소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 강조했습니다.

하이브는 작년 8월 민희진을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하는 대신에 사내이사로서 뉴진스 프로듀서 역할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민희진은 작년 9월 뉴진스를 자신의 싸움에 끌어들였습니다.
뉴진스는 작년 9월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대표이사 복귀"를 요구하면서 본격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작년 11월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이사 복귀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민희진은 작년 11월 사내이사에서 사퇴하고 풋옵션 대금 소송을 통해 260억원 받겠다는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민희진과 하이브가 2023년 3월경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희진은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 18% 중 13%를 하이브에 매각 (풋옵션)할 수 있으며, 이 권리는 작년 11월부터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민희진은 당초 돈과 직위는 필요없다고 했으나 오히려 뉴진스를 방패막이를 삼았고 풋옵션 260억원을 받기 위해 소송전에 돌입한 셈입니다. 

하이브는 민희진 자신이 요구한 프로듀서를 하게 해줬는데, 민희진은 대표이사 아니면 안하겠다고 사표를 냈고, 뉴진스를 통해 대표이사 복귀를 요구했다는 분석입니다. 

한 네티즌은 "여기서 뉴진스가 왜 가스라이팅 당하였는지 알 수 있다. 민희진이 난 너희들과 같이 있기 위해 하이브와 싸우고 있다. 너희들을 더욱더 크게 성장시키려면 하이브와 싸워야 한다 이러니 뉴진스가 민희진이 나간 어도어에 남아있으면 배은망덕한 위치가 된다. 민희진 대표의 은혜에 보답하려면 어도어에 남아서 다른 프로듀서의 음악으로 활동하면 배은망덕이다라고 인지한 것"이라는 진단을 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경업금지 조항도 풀어 줄 의향이 있다고 다시 계약서 쓰자고 했는데 자기가 싫다고 했음"이라며 "1천억 풋옵션 포기 못해서, 1천억 주는 조건으로 경업금지 조항이 들어갔으니, 경업 금지는 독소조항이 아니고 애초부터 1천억 풋옵션 주는 조건이었음. 계약조건도 모르는 대중들에게 자신이 약자인 것처럼 선동질 한 것 뿐임"이라고 전했습니다. 

원래 가장 욕심 많은 사람들이 욕심없다고 한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민희진 측 법무법인 세종의 입장문에 대한 분석 글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 그 내용을 공개합니다.


" 입장문 요약:
세종 측이 2차례 서면 제출했고 오히려 하이브 측이 아무런 반박하지 못하고 있다가 변론기일 (4월17일)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4월 11일, 14일, 15일에 3개의 서면을 추가로 제출하였다."

이에 대한 팩트는 세종은 4월 7일 준비서면 2건을 같은 날 제출했고, 이에 법원이 그 준비서면 부본을 김앤장에게 송달, 이틀 후인 4월 9일 김앤장에게 송달되었습니다.
          
김앤장은 그에 대한 준비서면을 작성하여 4월 11일, 14일, 15일 제출하였습니다.

분명 팩트는 동일한데 세종측의 입장문이 얼마나 대중들을 농락하는 건지 느껴지시나요?

세종 자기들이 변론기일 (4월 17일) 빠듯하게 4월 7일 준비서면 2건 한꺼번에 제출해놓고 (상대방은 그 부본을 송달받고 내용파악하고 다시 대응 준비서면 작성하는데 시일이 걸립니다.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니에요) 
그걸 이틀후인 4월 9일 송달받은 김앤장이 그에 대한 준비서면 작성하고 4월 11일, 14일 , 15일 부랴부랴 (변론기일 4월 17일전에) 제출했네요.


마치 하이브가 반박도 못하고 있다가 전략적으로 변론기일 막바지에 어쩔수 없이 기습제출했다는 식으로 입장문 냈습니다.

김앤장이나 세종 급되는 로펌에서 제출하는 문건들, 특히 준비서면은 한두장짜리가 아니고 그 내용도 장난이 아닙니다. 
그걸 송달받고 내용 파악하고 반박자료와 내용 만들고 문서 작성하고 검토하고 최종확인 컨펌하고 이틀만에 첫 제출한 것도 대단한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세종 측의 입장문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김앤장이 1월 15일 준비서면 제출했었고, 피고 민희진 측이 3개월을 가만있다가 변론기일을 목전에 두고 기습적으로 4월 7일 2건의 준비서면을 제출한  것입니다.
김앤장은 송달받은 이틀만에 준비서면 제출했고요. 
(두 로펌의 역량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위와같은 사실임에도 세종 측은 마치 본인들이 제출한 반박에 아무 소리 못하고 있다가 변론기일을 목전에 두고 그때서야 기습적으로 하이브가 준비서면을 제출한 마냥 입장문 냈습니다.
이런 내용 모르는 대중들은 쉽게 선동당합니다. 
그 입장문을 기초로 해서 바이럴들이 선동하기도 쉽습니다.
세종이 낸 저런 수준낮은 선동 입장문에 실망을 금치못하겠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보듯이 민희진 측 입장문은 그야말로 팬덤에게 먹잇감을 던져주고 공격하라는 선동문이라는 분석인 셈입니다. 


챗GPT는 민희진 측 입장문에 대해 "기일 직전에 3개 서면처럼 말하는 건, 하이브가 불리한 타이밍에 자료를 몰아낸다는 식의 감정적 프레이밍"이라며 "그래서 입장문은 재판 전략의 일환이라기 보다는 여론전, 특히 팬덤과 언론, 대중을 향한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고상록 변호사는 "한마디로 민희진 망했다. 세종 입장문은 민희진의 불안함을 보여준 언론플레이"라며 "입장문에 사건번호도 기재한 것은 처음 본다. 재판부 판사도 황당할 것이다. 팬덤에게 찾아오도록 의도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뉴진스가 가처분 소송 이의신청 기각 후 즉시 항고했는데 항고 또한 기각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고상록 변호사는 "대세는 기울었다. 시간은 하이브 편"이라며 "민희진이 작년 7월 이후 뻘짓을 안했다면 풋옵션 등 소송에서 유리했다. 그러나 이후 여러 탬퍼링 의혹 등이 나타나면서 하이브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희진은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 및 풋옵션 대금 소송에서 패소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설사 민희진이 이긴다고 하더라고 하이브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통해 260억원을 상계 가능해 한 푼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 민희진과 뉴진스가 한 막무가내 행동들로 인해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고상록 변호사는 민희진 회생방안에 대해 뉴진스를 어도어로 돌려보내고, 어도어 회사를 살려서, 민희진은 자신의 지분을 갖고 하이브와 협상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사실 민희진은 하이브로부터 배임 등 혐의로 형사소송을 받고 있는데 패소할 경우 감옥에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판사 앞에서 자세를 낮춰야 할 마당에 오히려 재판부 좌표 찍는 입장문을 내보내면서 심기를 건드린 것은 오히려 부메랑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뉴진스 멤버 민지 그리고 하니는 유럽 여행 중인데 가운데 박물관 등에서 팬싸인회를 했다는 목격담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슈프림 매장에서도 싸인을 받았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또한 한 중국 네티즌은 "밀라노 대성당에서 우연히 민지 하니를 만났다"면서 "거리가 정말 가까웠다. 하니가 만져주고 인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소속사 어도어에게 허락 받고 유럽 여행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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