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니즈가 인도네시아 글로벌 라면 브랜드 '인도미(Indomie)' 관련 팝업스토어 안내 등을 진행하자 네티즌들은 "팀버니즈가 소속사인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원이 가처분 판결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스스로 또는 제 3자를 통한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특허청은 작년 11월 11일 인도어 관련 상표권 침해 논란에 대해 공식 답변을 통해 “현지에서 판매 중인 ‘한국라면’이 현지 소비자로 하여금 한국산으로 오인· 혼동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매체는 [칼국수 금기어였던 ‘억까’의 세월, 돌아보니 아일릿은 그저 웃지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애 음식으로 칼국수를 골랐다고, 다리 부상 여파로 목발을 짚은 채 무대에 섰다고 이유 불문 ‘욕받이’가 된 걸그룹이 있었다"며 지난 1년간 뉴진스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팀버니즈는 25일 SNS에서 '뉴진스, 인도미 미고랭 팝업스토어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홍보에 나섰습니다.
팀버니즈는 "5월1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성수역 3번 출구 앞에서 인도미 미고랭 라면 팝업스토어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많은 버니즈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독려를 했습니다.
이어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한정 수량 미고랭 라면 낱개 20개입 + 한정판 포스크카드 7장 포함 (전면 포토카드 + 후면 간단한 엽서 형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5월1일부터 구매 링크를 통해 구매하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팀버니즈는 온라인 구매에서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한다고 참여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팀버니즈는 "온 오프라인 몯 한정 수량으로 일정기간 동안만 판매한다"며 "인도미 미고랭 팝업 수요조사 및 예약은 대한민국 거주자만 가능하고 팀버니즈에서 관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인당 최대 구매 수량은 3개 박스, 그리고 1개당 예상 판매 가격은 14000원 이었습니다.
팀버니즈는 인도미 팝업스토어 내부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문제는 소속사 어도어(ADOR)를 배제하고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법원은 지난 3월21일 가처분 판결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스스로 또는 제 3자를 통한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멤버들은 즉각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마저도 최근 기각됐습니다.
멤버들은 지난 3월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무대에 올라 “법원 판단을 존중해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우리의 선택이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알지만, 이것이 우리를 지키는 일”이라며 활동 중단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인도미 관련 한 네티즌은 "팀버니즈는 정체가 대체 뭐냐?"며 "언론에도 공개 안된 것이다. 팝업 3D랜더링을 왜 팀버니즈가 갖고 있냐?"라는 의구심을 나타났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런 건 소속사에서 얻어야 할 정보 아닌가?", "왜 저런 수상한 짓거리를 하지? 싹 조사해봐야겠네", "재판부 대놓고 조롱하는 거 아니냐 ㅋㅋㅋ", "와, 저 상품들 관리를 어떻게 쟤네들이 하냐?", "법원 무시하고 돈 벌겠다고?", "왜 그럴까? 팀버니즈 = 민희진 + 민희진 따까리 모임이니까", 꼴에 팝업 성지랍시고 성수에서 진행하는데 팀버니즈 정체를 떠나 진짜 팝업 디자인 존나 싼마이하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뉴진스는 인도미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인도네시아 ICBP(PT Indofood CBP Sukses Makmur Tbk)의 글로벌 라면 브랜드 ‘인도미(Indomie)’가 작년 10월 31일 뉴진스(NewJeans)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습니다.
5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도미는 2024년 칸타르 브랜드 풋프린트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할랄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로,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3대 식품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도미는 대표 제품 ‘미고랭’ 등을 전 세계 100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인도미는 앰버서더 선정을 계기로 뉴진스와 함께한 “Oh My Good! It’s Indomie”라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전 세계의 젊은 세대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긍정적이고, 신나는 변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ICBP의 디렉터인 엑스톤 살림(Axton Salim)은 “뉴진스를 인도미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뉴진스와 협업하는 첫번째 동남아시아 브랜드인 것이 설레며, 뉴진스의 음악과 개성이 재미있고 에너지 넘치며 긍정적인 인도미의 브랜드 이미지와 완벽히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미를 생산하는 ICBP는 인도네시아 유명 소비재 브랜드 제조업체로, 인스턴트 라면, 유제품, 스낵, 식품 조미료, 영양식, 전문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도미를 중심으로 30개 이상의 선도적인 브랜드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강력한 시장 리더십을 보유한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인도미는 작년 11월 3일부터 홍대입구역 LED 광고판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인도미(Indomie)가 출시한 ‘한국라면’ 시리즈를 둘러싸고 상표권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미는 뉴진스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한국라면’ 시리즈 3종을 출시했습니다.
인도미는 제품 포장에 한국어로 ‘한국라면’이라는 문구를 전면에 내세우고, 라면의 영문 표기도 일본식 ‘라멘(Ramen)’이 아닌 한국식 발음 ‘라면(Ramyeon)’을 사용했습니다.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0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광고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너무 맛있어, 인도미”라는 한국어 멘트를 선보였습니다.
싱가포르 방송 CNA는 인도미의 이번 전략이 단순히 인도네시아 시장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 확대를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을 둘러싼 상표권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허청은 작년 11월 11일 이 문제에 대해 공식 답변을 통해 “현지에서 판매 중인 ‘한국라면’이 현지 소비자로 하여금 한국산으로 오인·혼동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허청은 “제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제재가 가능하더라도 인도네시아 현지 법규에 근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특허청은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K브랜드 분쟁대응 지원’과 ‘해외지식재산 센터 운영’을 통한 상담·자문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상표권 분쟁 사안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K푸드의 위상과 함께 해외에서의 한국 식품 브랜드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스포츠동아는 [칼국수 금기어였던 ‘억까’의 세월, 돌아보니 아일릿은 그저 웃지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1년간 뉴진스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애 음식으로 칼국수를 골랐다고, 다리 부상 여파로 목발을 짚은 채 무대에 섰다고 이유 불문 ‘욕받이’가 된 걸그룹이 있었다.
멤버 셋이 이제 갓 스물, 둘은 여전히 10대 미성년인 ‘아일릿’이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 ‘실제’ 겪었던 일들이다.
요즘 세대 언어를 빌려 ‘억까’가 시작된 시기도 아일릿 경우 극히 이례적으로 정확히 셈할 수 있다. 2024년 4월25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육두문자 기자회견이 있던 날이다.
당시 기자회견은 기존 문법에서 완전히 벗어난 비속어들의 향연, 그로 인해 ‘어리둥절’이었다가 이내 소위 ‘대신 까 드림’으로 요약되는 원초적 카타르시스를 낳았다. 밤낮 없이 일한 죄밖에 없다는 여성이, 하이브의 “개저씨들”을 상대로 “맞다이”를 제안하니 유쾌·통쾌했던 걸까. ‘국힙 원탑’ (대한민국 힙합의 최정상)이란 찬가까지 나왔다.
‘진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민희진이 쏟아낸 감정적 화법은 ‘진심’으로 포장됐고,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 등 이른바 뉴진스 사태를 둘러싸고 정작 짚어봐야 할 이슈들은 ‘봉인’됐다. 도리어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이 뉴진스를 표절했느냐, 아니냐는 논란만 남는 ‘수상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민희진 전 대표는 당시 데뷔한 지 꼭 한 달 된 신예 그룹 아일릿을 실명으로 거론했다. 이로 인해 1개월 차 그룹 아일릿은 ‘뉴진스 아류’ 또는 ‘표절 그룹’이란 멍에를 썼다. 이들 소속사 빌리프랩의 주장대로 ‘좌표’가 찍혔다. 실제 민희진 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아일릿은 터무니없는 각종 ‘억까’에 시달렸다.
마름모 모양의 손가락 하트 자세도 아일릿이 하면 표절이 됐다. 좋아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로 칼국수를 골랐다가 뉴진스 특정 멤버를 저격했다고 공격받았다.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출연을 두고선 당시 뉴진스 복귀 시기에 의도적 활동 방해를 한 것 아닌가란 억측에도 휘말렸다. 한 멤버가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무대에 섰더니 밑도 끝도 없이 ‘뉴진스 따라 한 것 아니냐?’ 심지어 ‘쇼 하지 마!’란 독한 비아냥도 들어야 했다.
아일릿을 향한 비난은 이들 매니저에게도 향했다. 국정감사에조차 소환된, 이른바 “무시해” 사건이 대표적이다. 직장 내 따돌림 이슈로 부각된, 뉴진스 멤버 5인의 전속계약 해지 사유 가운데 하나로도 제시된 이런 주장은 이제 와선 국정감사의 성과가 아닌 ‘그땐 그랬지’급 ‘웃픈 (웃기고도 슬픈) 해프닝’의 실례로 남아버렸다.
해당 이슈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와 멤버 5인 사이 진행 중인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에서도 다뤄지고 있다. 뉴진스 멤버 5인의 법률대리인이 제출한 증거 자료를 참조하면, ‘무시해’ 논란을 촉발한 뉴진스 멤버 하니가 “정확히 잘 기억나지 않는다” 쓴 민희진 전 대표와의 카톡 대화 내용도 발견되긴 한다.
애초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민희진 전 대표 측 주장의 근거도 ‘타임라인’ 상 논란의 여지는 있다.
민희진 전 대표가 문제 삼았던 아일릿의 키워드와 콘셉트는 2023년 4월에서 7월 사이에 작성된 문서에 기록으로 남아 있는 반면,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에 ‘공유’됐다는 뉴진스 기획안 경우 2023년 8월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이브 내부 리포트에 사용된 “뉴아르 버리고 새 판 짜면 될 일”이란 문구는 2023년 5월 작성됐다. 민희진과 뉴진스 측은 이 ‘뉴아르’를 뉴진스, 아일릿, 르세라핌으로 해석해 전속계약 해지의 근거로 삼은 바 있다. 2023년 5월로 시점을 맞춰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이 뉴아르란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을 뜻함을 여러 매체 기사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브는 타사 소속의 경쟁 그룹 게다가 아일릿의 데뷔 시점은 2024년 3월이다.
민흐진 전 대표의 기자회견 후 지난 1년을 되짚어보는 이런저런 후기에서 짚을 만한데 지적되지 않는 게 있다.
‘베꼈어, 무시해, 뉴아르!’ 지나가는 행인1을 붙잡고 ‘민희진 전 대표 사태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 묻는다면 1위, 2위, 3위를 차지할 만한 이 단어들 ‘다 누구를 향해’ 있는가.
때마침 1주년 ‘아일릿 근황’과 관련 화제의 영상이 있다. 일명 ‘아일릿 눈치’ 클립이다. 한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으로, 질문도 ‘자막’도 참 독했다. ‘그러면 1년 동안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나요?’
자막은 이랬다. ‘순간 당황’ ‘눈치’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맘고생의 나날들.’
아일릿의 대응이다. 쑥스러움 묻어나는 미소 속 ‘누군가는 수습해야 해!’로 읽히는 멤버들 간 아이 콘택트가 빠르게 이어졌다. 잠시나마 숙연해지는 게 누가 봐도 ‘헛웃음’이 난다.
지난 1년이 어땠냐고?
그건 멤버 원희의 대답으로 갈음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연습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이만큼 자랐다."
뉴진스는 여러가지로 논란이 이어지는 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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