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 '탬퍼링 의혹' 사태가 국민적 분노를 키우는 가운데 2023년 '탬퍼링 사태'에서 극적으로 생존해 5인조로 재탄생한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4월 7일 기습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31일 '빌런' 드라마 형태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퍼펙트 크라임'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예고를 했는데 "대기업 보다 뛰어난 퀄리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날 저녁 피프티피프티와 자매그룹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친밀한 아일릿(ILLIT)이 자체 컨텐츠를 공개했는데 우연의 일치로 검은색 복장 빌런, 막내 보스 등 여러가지로 컨셉트가 비슷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가 재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핵심 멤버 키나(KEENA)가 복귀한 데 이어 하이브(HYBE)와 인연이 있던 전홍준 어트랙트(ATTRAKT) 대표가 하이브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에 빌리프랩에서 문샤넬(CHANELLE MOON)과 예원(YEWON) 인력 지원을 해준데 이어 천재적 음악 재능의 하나(HANA), 아테나(ATHENA)가 합류하면서 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탬퍼링 원조' 안성일 PD가 다시 손잡고 키우는 '통수돌' 쓰리정(3Jeong)의 어블룸(ablume)은 그간 억울하다고 심경을 고백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상반기 재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안성일과 어블룸은 '민희진의 뉴진스 사태'에 자신감을 얻고 '탬퍼링 사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대중들은 유유상종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뉴진스 사태' 누가 잘못했는지 설문조사에서 민희진 96% 대 방시혁 4%라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작년 9월경 조사에서는 반대로 '민희진 5%, 방시혁 95%'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완전히 여론이 급반전해 정반대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블랙미를 장착한 시크한 빌런으로 컴백을 예고하며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다섯 명 멤버의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4월 7일 디지털 싱글 '퍼펙트 크라임(Perfect Crime)'을 공개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퍼펙트 크라임'의 포스터를 공개에 이어 31일 티저 영상 1부를 공개하면서 신곡 발매를 예고, '믿고 듣는 피프티피프티'의 컴백 소식으로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퍼펙트 크라임' 포스터 속 피프티피프티는 시크한 블랙미를 자아내면서도 확 달라진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멤버들은 특히 블랙 수트 착장을 개성 넘치게 소화해내는 등 변화된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머그샷' 콘셉트의 개인 포토가 강렬함을 더하며 빌런으로 변신한 피프티피프티만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빌런 시트콤 형태의 드라마 티저 영상에서 막내 아테나는 시크한 척 하는 두목 보스 역할을 맡았고 키나(KEENA)는 해독쥬스, 문샤넬(CHANELLE MOON)은 더치페이, 하나는 '피카손' 등 별명을 말했는데 예원은 별명을 생각하지 못해 '죄송해요'라고 하면서 잠시 멤버들에게 공감의(?) 시간이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엔딩 모습에서 아테나가 노려보는 장면이 오히려 귀엽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그리고 엔딩에 나오는 노래가 약간 스포일러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앞서 피프티피프티는 '숨겨진 실마리 피프티피프티('hidetheclue.5050')' 라는 이름의 계정을 통해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들을 공개해왔습니다.
따라서 들은 의문을 더했던 이미지 속 오브제들을 포스터 속에서 발견하는 등 신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멤버로 짐작되는 손이 가죽장갑을 끼고 있거나 블랙 네일을 하고 있는 등 신곡 콘셉트를 추측하게 만들었고, 의자와 안경 등의 소품만이 담긴 사진도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1월 발매했던 리믹스 앨범 이후 초고속 컴백 싱글로 팬들을 찾아오게 됐으며, 신곡 발매 전 추가로 트레일러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피프티피프티의 디지털 싱글 '퍼펙트 크라임'은 오는 4월 7일 월요일 오후 6시 발매됩니다.
그런데 요일 오후 6시는 팬들이 요청했던 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팬들은 예상 보다 빠른 '기습 컴백'이라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런 티저는 아이돌판에서 첨보는 것 같은데 신박하네", "제발....... 빨리 내주세요............ 못 참겠어 왜 다들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된거야 ㅠㅠ", "살벌하게 예쁘다는 말 생전 처음 해봐요.. 티저 때깔도 미쳤다", "대기업같은 중소기업.. 일을 너무 잘하네.. 아테나 연기 ㅋㅋㅋ 어울리네.. 기대된다.", "얘쁜데 웃기고 멋있는데 귀엽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위버스 피프티피프티 커뮤니티는 이날 아이콘이 '퍼펙트 크라임'으로 바뀌었습니다.
피프피피프티는 작년 9월 5인조 걸그룹으로 컴백 및 데뷔를 했는데 6개월 사이에 팬덤 트웨니(TWENY) 회원수가 벌써 11만8000명을 돌파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SNS에 'What`s your Perfect Crime?' 이벤트를 1일 낮 12시까지 깜짝 진행했습니다.
이벤트 내용은 "여러분의 가장 완벽한 크라임(Crime)은 언제였나요?
엄마 몰래 하루에 하나씩만 먹기로 한 사탕을 먹었던 일, 친구들 몰래 좋아하는 아이에게 마음을 담은 쪽지를 보냈었던 일, 회사에서 상사 몰래 이어폰으로 나만의 노동요 플레이 리스트를 들으며 일했던 일
트웨니들의 사연이 담긴 퍼펙트 크라임을 자신만의 코드네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세상에 가장 짜릿한 트웨니들의 완벽한 크라임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퍼펙트 크라임' 신곡은 귀여운(?) 완벽 범죄를 노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하나(HANA)는 31일 롱보드 실력을 뽐내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는 작곡 실력에 기타 등 연주 실력도 뛰어난 데 심지어 롱보드, 피겨 스케이팅 등 운동 실력도 거의 선수급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참고로 운동은 키나(KEENA)의 무술 '크리브 마가', 문샤넬의 축구 선수 출신, 예원의 양궁 선수 출신, 아테나의 태권도 및 달리기 등 모두가 발군의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우연의 일치로 아일릿(ILLIT)이 자체 컨텐츠로 공개한 영상이 피프티피프티 컨셉트와 닮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5명 멤버들은 검은색 복장으로 '아초파' 조직으로 등장했습니다.
배경에는 <사훈 '초코하게 살자'>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웃음을 주었습니다.
보스는 막내 이로하(IROHA)가 맡았는데 "다들 모였나" 등 말투를 비롯 오히려 귀여운 모습이었다는 평가입니다.
NG를 내는 장면도 그대로 내보내 웃음을 더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경쟁조직 '적양파' 멤버가 스파이로 침투했는데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아무튼 피프피피프티와 아일릿은 서로 자매그룹으로 불릴 정도로 친밀한데 같은 컨셉트가 같은 날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더했습니다.
아일릿의 한 팬은 피프티피프티 갤러리에 "옆집에서 왔다"며 "비슷한 컨셉이라서 너무 신기했어요. 역시 자매그룹"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실 피프티피프티는 2023년 6월 발생한 안성일 및 '통수돌' 일당의 '탬퍼링 사건'으로 아이돌 그룹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당시 '큐피드' 노래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해 25주 연속 차트인 할 정도로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피프티 성공을 위해 자신의 자동차 매각, 90살이 넘은 어머니 예금 등을 투입했으나 탬퍼링이 발생해 동호대교 다리에 올라 극단적 선택을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당시 팬들은 당초 멤버들을 응원하다가 '탬퍼링' 정황이 확실해지자 전홍준 대표와 소속사를 응원하며 '정의구현'을 외쳤습니다.
아이돌 판에서 진귀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핵심 멤버 키나(KEENA)는 멤버들에게 복귀하자고 설득했으나 실패한 후 전홍준 대표에게 사과를 하면서 복귀했고, 팬들은 다시 응원에 나섰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피프티 재건을 위해 하이브(HYBE) 아메리카 등과의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하이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에서 전홍준 대표에 점찍은 문샤넬과 예원을 이적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샤넬과 예원은 오디션 '알 유 넥스트(R U Next)" 출신이었기 때문에 아일릿(ILLIT) 멤버들과 절친들 이었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또한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가진 '노래하는 하람' 유튜버를 영입하고, 스웨덴에 살던 아테나도 한국으로 데려와 연습생으로 육성해 5인조 피프티피프티를 재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작년 9월 'SOS' '그래비티' 등 신곡으로 컴백 및 데뷔를 했는데 미국 8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할 만큼 다시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라이브 실력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일릿 멤버들은 당시 문샤넬, 예원이 새롭게 합류한 피프티 피프티를 응원했습니다.
윤아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샤넬 언니, 예원아 데뷔 너무너무 축하한다. 항상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며 피프티 피프티 신곡 'SOS' 스트리밍 페이지를 캡처해 올렸습니다.
같은 날 이로하와 원희 역시 데뷔를 축하하며 "우리 서로 파이팅하고 응원한다", "같은 무대에 서고 싶다. 늘 응원하고 있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모카는 10월 아일릿 컴백 당시 "피프피프티와 챌린지를 같이 찍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피프티피프티와 아이릿은 수많은 곳에서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전홍준은 하이브가 지원해 줌. 민희진은 안성일에게 지원 요청함?"이라며 "이게 바로 유유상종이란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성일은 2023년 5월 탬퍼링 녹취록에서 "저 LA 있을 때 어도어에서 연락이 왔어요. 민희진 이사가 금액을 제안하고, 거기 나오는 신인 맡아 달라 그러더라고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희진 측에 따르면, "민희진은 안성일을 모른다. 일면식도 없다." 했고, 하이브도 "안성일에게 어떤 제안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안성일은 '통수돌' 출신 3인조 걸그룹 '어블룸'과 다시 손을 잡았는데 탬퍼링 의혹에도 막무가내로 폭주하는 '민희진 뉴진스 사태'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공교롭게도 31일 같은 날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어블룸(ablume)으로 컴백을 예고한 '통수돌' 쓰리정(3Jeong)은 '템퍼링 의혹'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들은 "저희에 대한 비난이 막 쏟아졌다. 사실이 아니라고 아무리 외쳐도 사람들은 들어주지 않았다", "외부적으로는 저희에 대한 거짓된 기사들, 저희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들이 계속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었다", "혼자 고립되어 있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버팀이었다" 등 감성팔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가처분 소송에서 쓰리정(3Jeong)이 주장했던 '학대당했다' 등 모든 주장은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습니다.
항소 등을 거쳤지만 모두 소속사 어트랙트 승리였습니다.
최근 소속사 어도어가 가처분 소송에서 뉴진스의 주장 11개 모두가 기각되고 승리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어트랙트(ATTRAKT)는 새나, 시오, 아란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안성일 포함 이들과 부모에게 13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뉴진스도 가처분 소송전 이후 최대 6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한편, '뉴진스 사태' 누가 잘못이 있는지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데 현재 민희진 96%, 방시혁 4%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약 4% 정도의 민희진 팬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6개월 전 작년 9월경 설문조사에 의하면 잘못은 방시혁이 95%, 민희진이 5% 였습니다.
그간 천지개벽 같은 변화가 있었던 셈 입니다.
무엇보다 탬퍼링 피해자 방시혁과 전홍준, 가해자 민희진과 안성일이 구분돼 있습니다.
또 아일릿과 피프티피프티가 친밀한 관계가 됐고, 반면 뉴진스와 어블룸이 탬퍼링 의혹에 나락으로 갔습니다.
여러분들은 놀라운 변화와 우연의 일치 모습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