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덱스, 신슬기, 최종우 3명이 모두 방송연예계에 진출했습니다.
덱스는 예능은 물론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슬기는 배우로서 여러 드라마에서 출연 중입니다.
그런데 바리스타로 돌아갔던 최종우가 축구예능 '뭉쳐야 찬다'에 정식 멤버로 발탁돼 출연했습니다.
2022년 솔로지옥에서 삼각관계가 2년이 지난 후 이제 2024년 방송연예계에서 대결로 확장된 모양새입니다.
방송연예계에서 함께 하는 만큼 덱스와 최종우는 여전히 신슬기를 두고 삼각관계를 계속 형성할 듯 합니다.
솔로지옥 2라운드, 덱스 최종우 신슬기가 또 다른 러브라인을 형성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최종우는 지난 6월 2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 드래프트47에 최종 합격자 새로운 멤버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우의 ‘어쩌다뉴벤져스’의 데뷔 경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최종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후반 막판에 골까지 넣었습니다. 안정환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이지요.
솔로지옥 이후 첫 예능에 출연해 성공적인 데뷔를 한 셈입니다.
최종우는 대한민국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바리스타로 솔로지옥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최종우는 1998년생으로 26세인데 부모님과 강원도 강릉에서 갤러리밥스를 운영 중인데 초당옥수수커피가 유명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종우는 초등학교때부터 엘리트 선수 생활을 했고 축구로 유명한 강릉제일고를 나왔습니다.
이후 프로축구단 강원FC 우선지명까지 받았지만 축구를 포기했습니다.
최종우는 사실 축구를 포기한 것을 후회하는 모습도 솔로지옥에서 보여준 바 있습니다.
솔로지옥 방송에서 최종우가 "초당옥수수커피"를 말하자 신슬기는 "나 완전 알아. 내가 초당옥수수커피를 너무 먹고 싶은 거야. 그래서 인스타에 찾아봤는데 그게 제일 먼저 떴어"라고 놀라워 했습니다.
최종우는 "바리스타 직업을 갖기 전에 축구선수로 10년 동안 활동했다가 프로구단에 입단하기 직전에 그만둬서 아직까지 후회가 남는 것도 있다"며 "하지만 내가 다른 직업을 선택했으니 이건 포기를 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축구를 포기한 것을 후회했는데 이번 뭉쳐야 찬다 예능에서 다시 축구로 복귀한 것입니다.
한편 덱스 김진영을 비롯 최종우 신동우는 솔로지옥 최종 선택에서 신슬기를 선택했습니다.
덱스는 "내가 슬기씨를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최종우는 "나랑 같이 커피 마시러 갈래?"라고 말했습니다.
신슬기는 덱스가 아니라 최종우를 선택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최종우는 첫인상 투표에서부터 항상 일편단심 신슬기 만을 선택해왔으나, 신슬기는 덱스에게 계속 설렘과 끌림을 느끼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덱스가 신슬기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2명 중에 고민 중이라며 확신을 주지 않았던 반면, 최종우는 처음부터 항상 신슬기 만을 바라봤기에 신슬기는 최종우를 선택했던 것입니다.
신슬기는 "이성을 만날 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지 아니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날 지 기준을 세워봤을 때 저는 항상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왔었다"며 "그런데 종우씨는 여기 있는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저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고, 저한테 표현하는 마음들이 정말 진실되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제가 세워둔 기준들을 종우씨가 깨뜨렸다"라고 최종우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덱스는 UDT 출신으로 해군 특수 훈련 체험 프로그램 ‘가짜사나이’에서 주목받은 뒤 넷플릭스 ‘솔로지옥 2’ 등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덱스는 연기 데뷔작은 영화 ‘타로’인데 지난 6월 14일 극장에 개봉됐습니다.
영화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7부작 U+ 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편집해 개봉하는 것으로, 조여정, 고규필과 각각의 에피소드를 단독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덱스는 "예능이든 연기든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연기의) 맛만 보겠다는 마음이 아니다. 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많은 분 앞에 서는 일을 하는 만큼 쓴소리를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적극적으로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연기 도전에 대한 포부를 말했습니다.
덱스는 ‘버려주세요’라는 제목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주연으로 나오는데 배달 라이더 동인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장소에 배달을 갔다가 봐서 안 될 것을 목격한 후 혼란에 빠지는 인물입니다.
덱스는 예능 등에서 사용하는 활동명 덱스 대신 본명 ‘김진영’을 크레디트에 올리는 등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덱스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젊음의 패기와 건방진 면을 잘 녹여내고 싶었다"며 "(실제 성격과 닮은 점이 많아) 캐릭터와 동기화가 잘 됐다. 연기가 처음이었지만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덱스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또 다른 드라마 ‘아이쇼핑’에도 출연합니다.
양부모에게 환불당한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입니다.
한편 덱스는 유튜브 '냉터뷰'에서 트와이스 사나와 케미를 뽐내 관심을 받았습니다.
덱스는 사나의 팬이고 이상형이기 때문에 더욱 반가운 모습이었고 사나 또한 덱스와 잘 맞는 분위기였습니다.
두 사람의 영상은 1000만뷰를 넘어서면서 다시 냉터뷰에서 재회했는데 설레임을 배가 시켰습니다.
덱스는 "잘 지냈어?"라고 물었고, 사나는 "오빠도 잘 지냈어?"라고 되물었는데, 덱스는 "아니 분명 밖에서까진 긴장이 안 됐는데 얼굴을 보니까 갑자기 (긴장된다)"고 당황해했습니다.
신슬기가 덱스 앞에서 그랬듯이, 덱스는 사나 앞에서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슬기는 서울대학교 피아노 전공 기악과 재학 중에 솔로지옥에 출연했습니다.
신슬기는 아버지가 성형외과 의사이고 강남에 건물까지 있었기에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하는데 신슬기는 이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신슬기는 지난 3월 공개된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고등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드라마에서 게임을 없애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 엘리트 반장이자 게임의 진행자 서도아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신슬기는 “서도아를 만난 순간은 제게 큰 용기이자 행복이었다”며 “열정이 가득했던 첫 현장에서의 경험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슬기는 시사회에서 "아나운서를 준비하다가 미스 춘향 대회에 나가게 됐는데, 그 대회의 인연으로 배우에 대한 꿈을 감사하게도 제안을 많이 주셔서 공부를 시작했다"며 "'피라미드 게임'은 오디션을 거쳤다. 오디션을 봤지만 어떤 역할로 보는지는 모르는 상태였다. 마지막 대사를 하고 난 뒤, 감독님께서 안경을 씌워보더니 서도아에 대해 넌지시 이야기해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덱스를 비롯 '솔로지옥' 멤버들도 '피라미드 게임' 시사회에 함께 했습니다.
신슬기는 "멤버들이 예능에서 되게 해맑았던 인간 신슬기의 모습이 안 나왔다고, 같은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하더라. 작품을 재밌게 봐줘서 고마웠다"고 말했습니다.
신슬기는 '연기에 데뷔하는 덱스에게 어떤 조언을 했느냐'는 물음에 "난 신인이다 보니 조언할 건 아닌 것 같다. 서로 응원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덱스와 다른 작품에서 재회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딱히 생각 안 해봤는데, 리얼리티 예능에서 봤으니까 또 작품으로 만나면 신기할 것 같다. 서로 고맙고 응원하는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슬기는 '솔로지옥'에서 덱스가 아닌 최종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 감정에 충실했다"며 "고민을 많이 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방송 그대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신슬기는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덱스가 시사회에 안올 것 처럼 했는데 현장에 나와서 응원해줘 고마웠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시사회를 했는데 어떻게 알고 연락을 줬다. '솔로지옥' 멤버들이랑 다 같이 응원 가겠다고 하면서 정작 자기는 바빠서 못 온다고 하더라. (시사회) 당일날 보니까 (덱스가) 한가운데서 팝콘을 먹고 있더라. 정말 너무 고마웠고 끝까지 의리를 지켜줬다. 끝난지 2년이 됐는데도 고마웠다"고 전했습니다.
신슬기는 '솔로지옥' 속 덱스에게 '손가락 플러팅'을 당하며 전 세계인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던 화제의 장면에 대해 "저는 아직도 너무 쑥스러워서 한번도 영상으로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구라가 "컷을 다시 딴 건 아니냐"고 묻자 신슬기는 "많이들 대본이냐 물어봤는데 리얼리티 특성상 대본이 아예 없고 실제 상황이었다. 제가 당황했던 장면이 있는데 아무데도 카메라가 안 보여서 되게 떨렸다.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종우와 신슬기는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합니다.
지난 2023년 1월 14일 최종우는 네잎클로버 이모지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종우, 신슬기의 다정한 즉석사진이 담겼는데 두 사람은 머리띠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으며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종우와 신슬기는 이후에는 다정한 장면 모습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는 말이 나온 만큼 사실상 헤어진 것이나 다름없지 않나 싶습니다.
따라서 덱스와 신슬기가 다신 만나 서로 끌림과 설렘을 연인으로 만들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둘은 새롭게 연예계에 진출한 만큼 우선은 자신의 일에 매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우 또한 새롭게 방송 연예계에 진출했기 때문에 신슬기와의 관계를 연인으로 발전시킬 기회로 삼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덱스는 신슬기에 대한 미련을 표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유튜브 방송에서 "신슬기에게 최종 선택 거절 받고 8개월간 후유증이 있었다. 집착 같을 수 있는데 한 번씩 생각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덱스는 사나와도 러브라인을 형성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떻게 전개될 지 알 수 없습니다.
솔로지옥에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삼각관계 러브라인, 덱스 신슬기 최종우가 앞으로 방송연예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또 어디서 다시 만날 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