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이 여전히 에녹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전유진은 최근 '한일톱텐쇼'에서 일본 나카모리 아키나 ‘십계’를 노래했는데 아키나의 의상과 눈빛, 댄스까지 완벽 재현해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유진은 지난 2월 '불타는 장미단'에서 손태진에서 에녹으로 '원픽'을 바꾼 후 최근 한일톱텐쇼에서도 에녹에게 장미꽃 투표를 했습니다.
그 후 전유진은 김다현과 듀엣으로 에녹, 손태진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전유진은 늘 최선을 다하는 무대는 물론 다른 가수들과도 멋진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듯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일톱텐쇼’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신성, 에녹, 민수현 4명이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4명과 ‘트롯걸즈재팬’ 멤버 4명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스페셜한 3파전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신성, 에녹, 민수현 4인방은 '앗! 뜨거'를 군무와 함께 열창하며 등장, 모두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4인방은 손에 든 장미꽃들을 일본 '트롯걸즈재팬' 멤버들에게만 전달해 한국 '현역가왕' 멤버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이에 손태진이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안녕? 반가워"라는 인사를 건네자, 린이 조용하게 "반말하네?"라고 '대선배 포스'를 드러내 손태진을 휘청이게 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불타는 장미단' 멤버들의 인기 투표에서 손태진 장미꽃 2표, 민수현 1표, 신성 0표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에녹은 무려 장미꽃 5표를 받으며 여성들의 일방적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에녹 5표 중에는 전유진이 마음을 표시한 장미꽃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사실 전유진은 지난 2월에 이미 자신의 '원픽'은 에녹이라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2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 투(2) 46회에서는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현역가왕 톱텐(10) 멤버들과 만났습니다.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강혜연, 윤수현, 김양 10명은 훈훈함 가득한 ‘불타는 시상식’ 2부를 펼쳤습니다.
특히 ‘현역가왕’ 1위 전유진은 자신의 '원픽'이 손태진에서 에녹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전유진은 에녹에게 ‘심쿵했상’을 시상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표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전유진은 작년 7월 "'불타는 장미단' 손태진 님과의 비하인드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면서 그간 '손태진 원픽' 분위기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MC 박나래가 “원래 손태진 씨를 원픽으로 뽑았는데 바뀌었나?”라고 묻자, 전유진은 “손태진 오빠도 너무 좋지만 사실 엄마가 더 좋아하고, 난 에녹 오빠가 더 좋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자 손태진과 에녹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며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에녹은 전유진의 대답에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아버지!”라고 외치며 감동을 드러냈습니다.
손태진은 MC 양세형의 '삐졌냐'는 물음에 “예니요”라며 애매하게 답변했습니다.
'예'도 아니고 '아니요'도 아닌 "예니요"라는 답변을 했기 때문입니다.
대중들은 "예니요"라니 손태진이 진짜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유진은 손태진과 에녹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원픽대전’을 열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셈입니다.
전유진은 이날 "제가 항상 방송에서 노래를 부를 때 엄마에 대한 고마움만 표현했었는데 아빠에 대한 노래는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 그래서 오늘 한 번 불러보려고 한다"라며 임영웅 '아버지'를 불러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팬들이 걱정하자 "아버지께서 제 무대 보시고 힘내셔서 지금보다 더 건강 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며 "팬 여러분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전유진은 지난 3월 11일 '불타는 장미단' 방송에도 출연해 에녹과 손태진을 만나 바 있습니다.
전유진과 김다현은 이날 데스매치 상대로 손태진과 에녹을 지목하며 “우리 트롯 5년 차인데, 2년 차 새싹 에녹, 손태진 나와”라는 당돌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에녹과 손태진은 김다현, 전유진 앞에 서서 "2년차 나왔습니다"라며 깍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욱이 전유진은 “‘장미단’에 출연해서 손태진 오빠를 이겨본 적 없다. 이번에는 꼭 한 번 이겨보겠다”라며 김다현과 함께 당찬 출사표를 던져 손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무대 위에 오른 손태진이 ‘현역가왕’ 마스터로 활약하던 당시 전유진과 김다현의 라이벌전에만 참여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MC 양세형이 "'현역가왕' 라이벌전에서 펼쳐진 전유진 '남이가' 대, 김다현 '풍악을 울려라' 중 선택을 해달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망설이던 손태진은 "'남이가'는 너무 충격적이었다"라며 "하지만 유진 양이 원픽을 손태진에서 에녹으로 바꿨다. 저도 다현 양을 응원할 것"이라고 ‘삐진 삼촌 모드’를 발동시켰습니다.
전유진과 김다현은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선곡한 뒤 무대에서 특별 이벤트로 ‘장미단 멤버’ 중 원픽에게 고백 타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전유진과 김다현은 막대 사탕을 들고 살랑거리는 ‘귀요미 댄스’를 펼쳐 현장을 ‘심쿵’으로 설레게 했습니다.
이후 전유진과 김다현이 모두 손태진에게 막대 사탕을 전달하면서 때아닌 ‘원픽 삼각관계’가 발발하기 까지 했습니다.
다시 최근 한일톱텐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전유진은 손태진, 미라이와 함께 라나에로스포 ‘사랑해’ 노래로 삼각관계 무대를 꾸몄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1등 손태진과 ‘현역가왕’ 1등 전유진, ‘트롯걸즈재팬’ 1등 후쿠다 미라이가 1등끼리 뭉친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 입니다.
특히 미라이는 손태진을 향해 “굉장히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줘서, 뭔가 완벽한 왕자님 같았다”라고 덕심을 전하고, 손태진 역시 “미라이는 공주님 같다”라고 마음을 전해 핑크빛 무드를 보였습니다.
이에 전유진은 두 사람의 조합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싫었는데, 찬성하겠다”라고 원픽이 아님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전유진이 노래를 시작했고, 중간에 손태진이 나타나 “애기야 가자. 바보야 왜 말을 못 해, 저 오빠가 ‘불타는 트롯맨’ 1등이다 왜 말을 못 하냐고”라며 드라마 ‘파리의 연인’ 명대사를 날렸습니다.
손태진과 전유진의 훈훈한 커플 분위기 속 미라이가 등장해 영화 ‘러브레터’의 명대사 '오겡끼데스카'를 소리쳤습니다.
그 모습을 본 손태진은 미라이에 다가가며 노래를 부렀는데 능청스러운 세 사람의 삼각 관계 연기는 보는 이를 폭소케 했습니다.
결국 양다리를 걸치던 손태진은 두 여자에게 외면당했습니다.
무대를 본 마이진은 “너무 재밌다. 이 드라마 찬성이다”고 웃었습니다.
대성은 “이런 남자 캐릭터 어떠냐”고 묻자, 마코토는 “안 된다. 바람을 안 피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피우는 사람은 절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각 팀의 연장자인 린, 리에, 에녹이 대결을 펼쳤습니다.
리에는 에녹의 팬이라고 밝히며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봤는데 무대 위에 높은 계단에서 엄청나게 멋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에녹은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에서 ‘님과 함께’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자랑한 바 있는데 에녹은 현장에서 무대를 재현에 여심을 저격했습니다.
리에는 김범수 ‘보고 싶다’를 일본어로 준비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무대를 본 린은 “저는 리에 씨의 노래를 가까이에서 듣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 제가 출연한 큰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고 팬심을 전했습니다.
이어 에녹은 일본의 쌍둥이 자매 그룹인 더 피넛츠 ‘사랑의 바캉스’를 선곡했습니다.
에녹은 능숙한 일본어와 여유있는 댄스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빼앗았습니다.
무대를 본 린은 “너무 좋다. 맨날 나오시면 안 되냐. 이런 마음 설렘이 10년 만이다”고 너스레 떨었습니다.
한편, 후끈한 분위기를 이어 ‘댄스 배틀’이 펼쳐졌습니다.
김다현과 아이코가 나와 완벽 호흡을 자랑했고, 신성과 마코토 역시 커플 댄스를 췄습니다.
손태진은 전유진과 커플 댄스 후 바로 미라이와도 함께 춤을 췄고, 마코토는 “나쁜 남자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에녹과 리에의 우아한 댄스는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조회수 1등 대결’에서는 손태진, 전유진, 아이코가 나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손태진은 설운도 ‘나만의 여인’, 전유진은 나카모리 아키나 ‘십계’, 스미다 아이코는 ‘트라이 미(Try Me)’를 선곡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유진은 아키나의 의상과 눈빛, 댄스까지 완벽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전유진은 어떤 멤버하고도 흥겨운 케미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전유진은 에녹 손태진 등과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케미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전유진은 어떤 무대에서도 늘 최선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전유진이 대중에서 사랑받는 이유일 겁니다.
전유진의 원픽은 지난 2월에 에녹을 선택한 이후 최근 한일톱텐쇼 방송에서도 에녹을 선택해 변함없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