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기획사 '오케이(ooak) 레코즈' 직원 임모씨가 연락두절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뒤늦게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임씨는 근로계약서에 사인을 안했는데 보도자료 배포 등 홍보 업무를 한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임씨는 휴대폰 번호 뒷자리 네 자리가 '88xx'였는데 새 휴대폰 번호와 같다고 합니다.
더욱이 민희진의 직장 내 괴롭힘 보도 관련 '법무법인 이한'의 '유령 변호사' 논란을 일으켰던 휴대폰 네 자리와 ‘동일’한 인물이라고 전해집니다.

특히 법무법인 이한은 민희진 이슈 홍보를 맡고 있는 마콜컨설팅그룹과 같은 여의도 국제금융로 IFC 건물에 입주해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IFC 건물에는 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YG플러스도 입주해 있어 우연의 일치치고는 소름돋는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YG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본부장이 션이고, 션은 뉴진스 멤버 다니엘과 마라톤을 함께 하며 '가민' 스마트워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민희진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임씨는 지난 10월 27일 언론에 민희진과 하이브 간의 풋옵션 청구 소송 변론 진행 중에 보도자료를 무려 아홉 차례나 배포하며 언론홍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보도자료 상에 기재된 임씨의 휴대폰 번호는 '결번'으로 나와 연락두절 상태였습니다.

당시 재판이 진행되던 과정에서 민희진은 최근 자신이 설립한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 이름으로 여러 보도자료를 이메일로 ‘중계하듯’ 배포했고, 이후 언론사 기자들이 자료 출처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고자 자료 내 명시된 담당자 임씨 휴대전화 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결번’ 즉 없는 번호임을 확인했던 것입니다.
더욱이 보도자료 상에 언급된 일부 내용의 경우 ‘실제 변론에선 언급되지않은 것들’이란 의혹 또한 제기되며 ‘사전 작성’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일 ‘결번 보도자료 논란’의 당사자 임씨는 스포츠동아 기자에게 ‘해명성’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임씨는 ‘오케이 레코즈 PR팀’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기업의 PR팀은 홍보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이라는 점에서 임씨는 언론홍보 전문가로서 채용된 인물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언론홍보의 경우 보도자료 작성, 그리고 언론사 기자들에게 보도자료 배포를 비롯 기자들과 연락하며 밀착 관리하는 등 역할을 합니다.
언론사 기자들과 밀착 관리를 위해서는 식사, 술 등 접대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임씨는 이메일에게 “(변론 기일이던) 지난주 보도자료로 처음 인사드린 후로 연락처가 변경되었는데 ‘경황이 없어’ 이제야 안내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새로운 휴대폰 번호를 통해 직접 통화도 ‘이번에는’ 가능했습니다.
번호가 바뀐 경위를 묻자, 임씨는 “사실 개인 번호를 쓰다가 ‘회사 휴대전화’를 하나 마련했다. (결번은) 번호를 없애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결번된 예전 번호와 새 휴대전화 번호의 뒷자리는 ‘동일’했습니다.
그 배경을 묻자, 임씨는 “(뒷자리를) 똑같이 해서 만들었다”고 답변했습니다.
오케이 레코즈의 직원이 맞는지 질문에 임씨는 “(근로 계약서에) 사인을 안 해서 (민희진 대표가) 직원이 없다고 하신 것 같다"며 "최근(입사)이고 같이 하기로 얘기하긴 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런데 임씨가 근로계약서에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등 업무를 하고 있었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민희진은 임씨와 구두계약으로 근무를 시킨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중들은 근로계약서에 서명도 안했는데 어떻게 보도자료 배포 등 업무를 할 수 있는지 해명이 말이 안된다는 반응입니다.
더욱이 회사 휴대폰 만든다고 개인 휴대폰을 없앤다는 것도 해명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일반 회사 직원도 휴대폰 번호 바뀌면 거래처에 연락돌리는데 기자들한테 보도자료 뿌려놓고 '결번' 연락두절 기사 나올 때까지 방치한 것도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 홍보팀 직원은 휴대폰 번호가 바뀌면 가장 먼저 기자들에게 바뀐 휴대폰 번호부터 알려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회사 전호 번호가 있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가 없어도 1차적으로 회사를 통해 휴대폰 번호 문의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앞서 ‘결번 보도자료 논란’을 촉발한 지난 10월 27일 변론 과정에서 민희진은 재판부에 ‘오케이 레코즈에는 직원이 없다’고 진술했다가 이를 ‘번복’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이브(HYBE) 측 법률대리인은 당시 "(민희진) 피고께서 오케이를 설립한 것이 맞고, 지금도 보도자료가 배포되고 있다. 이 목적을 위한 설립이냐"고 질문했습니다.
민희진은 즉시 "제가 보도자료를 뿌린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오케이에는 회사 인원도 없고 출근도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이후 하이브 측이 보도자료 배포자의 실명을 제시하며 "임모씨는 누구인가"라고 묻자, 민희진은 "저희 직원"이라고 답했습니다.
방금 전 "회사에 인원이 없다"고 진술한 직후 직원 존재를 인정하면서, 방청석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민희진 주변 인물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둘러싼 해프닝은 ‘지난 9월’에도 있었습니다.
디스패치가 11월24일 보도한 ‘민희진, 직괴 판결문과 유령 변호사’란 기사에 언급된 휴대전화 네 자리와 ‘동일’한 인물입니다.
스포츠동아에서는 임씨의 휴대폰 번호 뒷자리와 유령 변호사 휴대폰 뒷자리 네자리가 동일한 인물이라고 진단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당시 민희진의 (정체불명의) 법률 대리인은 '디스패치'에 "민희진이 일부 승소했습니다. 기사 수정해 주세요."라고 기사 정정을 문자로 요청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법률사무소 이한' 소속이라 밝혔습니다.
그는 "기사가 잘못됐다. 삭제나 수정이 없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문자만 계속 보냈습니다.
'법무법인 이한'에는 '88XX'이라는 전화번호를 쓰는 변호사가 없었습나다.
그럼에도 불구, 이 성명불상의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기사 수정만 요청했습니다.

그는 "총 4가지 사항 중에 2건은 인정, 2건은 불인정 돼 일부 승소해 금액이 감액되었으니 일부 승소가 맞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위 내용 단체방에 자꾸 올리시면 명예훼손 등에 해당할 수 있으니 삭제하시거나 수정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만일 삭제 또는 수정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법적조치 취할 수밖에는 없습니다."라고 협박성 경고를 했습니다.
민희진은 지난 4월 30일 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이의신청을 냈습니다.
어도어 대표 시절 당시 여직원 C씨를 괴롭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민희진은 "노동청 과태료 처분의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진정인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 근로기준법 제76조의 2 소정의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 나머지 2건은 (민희진의) 질책으로 진정인의 기분이 상하였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달리 충분한 자료가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법원은 노동청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C씨에 대한 민희진의 행동은 직장 내 괴롭힘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단, 2가지 사례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며 과태료 산정에서 뺐습니다.
디스패치는 "직장에서, 괴롭힘 50%는 없다. 단 1번을 괴롭혀도 괴롭힘은 괴롭힘이다. 하지만 민희진은 재판부의 판단을 자기식으로 해석했다. 4번 중에 2번만 인정됐으니 (일부) 승소라는 발상을 꺼냈다."라고 황당한 반응이었습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 민희진이 쓴 구체적 표현을 나열했습니다.
민희진은 C씨를 향해 "밥통", "띨띨", "푼수 같은 소리", "개한심", "멍청", "초딩" 등 비하 발언을 일삼았습니다.
민희진은 "C씨에게 친근한 표현을 사용해 업무 태도를 지도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씨발", "존나 개답답해" 등의 발언이 친근한 표현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해당 인물은 당시 “민희진 대표 대리인”이라고 휴대전화 문자를 보냈으며 ‘소속 등 정확한 신원’을 재차 물었음에도 끝내 답변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취재를 통해 국내 법무법인 이한 소속 ‘변호사’인 점은 확인할 순 있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민희진 일부 승소'로 기사 수정해달라고 한 변호사는 '법무법인 이한' 변호사라고 했는데, '88XX'의 뒷자리 전화번로를 가진 변호사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민희진 재판 보도자료 9개를 냈던 임씨가 같은 88XX 번호를 가졌던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자리 휴대폰 번호는 바꾸는데 뒷자리 '88XX'은 안 바꾸고 계속 사용한 셈이 됩니다.
그래서 '법무법인 이한'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변호사 소개가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법무법인 홈페이지에는 소속 변호사 소개가 있는데 법무법인 이한은 왜 없을까요?
특히 신기하게도 법무법인 이한 주소지가 마콜컨설팅과 인접해 있었습니다.
민희진이 의뢰한 홍보이슈 퍼블릭 어페어즈 전문업체 마콜컨설팅그룹이 민희진의 직장 내 괴롭힘 대응을 위해 의뢰한 법무법인 이한과 같은 건물이라는 점에서 놀랍습니다.
마콜컨설팅그룹은 주소지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 IFC 건물입니다.

그런데 '법무법인 이한' 주소지 또한 마콜컨설팅그룹과 같은 여의도 국제금융로 IFC 건물입니다.
공교롭게도 마콜컨설팅과 법무법인 이한이 같은 건물에 있다는 이이야기입니다.

또한 여의도 IFC 건물에는 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 YG플러스도 입주해 있습니다.
YG플러스는 K팝 관련 뮤직솔루션 및 IP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YG는 션이 소속된 곳이라는 점에서 션과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마라톤 근황 등으로 의혹을 받기도 합니다.
최근에서는 션이 앰배서더 광고모델로 있는 가민 스마트워치 관련 사진이 다니엘과 함께 소개된 바 있어 의혹이 커진 바 있습니다.
션은 2014년부터 약 10년 동안 YG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 직을 맡았으며, 현재는 대외협력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연의 일치치곤 너무 소름돋는 우연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니엘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패소 후 복귀를 선언했는데 어도어 허락을 받고 션 박보검 등과 공개 활동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