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 노래 '골든(Golde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순위 2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제 사상 초유의 대기록 1위에 마지만 한단계만 남아 있습니다.

빌보드 핫100에 1곡만 들어도 대단한데 'K팝 데몬 헌터스'의 OST 노래 중 무려 4곡이 20위 안에 진입하는 등 총 8곡이 빌보드 핫100에 올라 있습니다.
한국시간 오늘 26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핫100 최신 차트에서는 '골든(Golden)' 노래가 4위에 올라 영국 차트에서도 1위를 향해 진격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골든(Golden)' 노래 중 '영원히 깨질 수 없는' 가사 처럼 미국 빌보드는 물론 영국 오피셜 차트 모두 1위에 오르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는 것은 아닐까요?
'K팝 데몬 헌터스' 영화 초반에 저거리시스터즈, 김시스터즈, 에스이에스(S.E.S.) 등 과거 헌트릭스 계보를 오마주한 영상이 나온 가운데 실제 K팝 걸그룹 1세대 에스이에스(S.E.S.) 출신 바다(BADA)가 '골든(Golde)'을 커버해 네티즌들로부터 "선대 헌트릭스 조상님이 오셨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커버 영상 제목 말미에 디어 이재(Dear. EJAE)라는 글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골든' 작곡은 물론 루미 가창 역할로 참여한 이재(EJAE)가 바다(BADA)와 같은 소속사 SM 출신으로 무려 10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데뷔를 못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음원 예측 사이트 '토크오브차트(talkofcharts)'는 다음 주 빌보드 핫100 예측에서 'K팝 데몬 헌터스' OST 4곡이 20위 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핫100 안에는 OST 8곡이 진입할 전망입니다.
이달 초 '핫 100'에 81위로 처음 진입한 '골든'은 이후 매주 각각 23위, 6위, 4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빌보드 진입 5주차인 다음주에는 또 2계단 상승한 2위에 오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빌보드 핫100 1위를 턱 밑까지 위협하게 됐습니다.
현재 빌보드 핫100 1위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워런(Alex Warren)의 노래 '오디너리(Ordinary)'입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알렉스 워런의 또 다른 신곡 ‘온 마이 마인드’(On My Mind)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극중 헌트릭스와 경쟁하는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다음주 11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것입니다.


이어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6계단 상승한 17위로 예측됐습니다.
아울러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은 5계단 상승한 20위로 예상됐습니다.
또한 헌트릭스 루미와 사자 보이즈 진우의 듀엣곡 '프리'(Free), 헌트릭스의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 '테이크다운'(Takedown) 헌트릭스 버전 및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 버전 등도 빌보드 핫100에서 순위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OST 곡들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6일 현재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헌트릭스'의 '골든(GOLDEN)'이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 (7월25~31일)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 9위에서 5계단을 뛰어 올라 톱5에 진입한 것이며 해당 차트엔 5주 연속 진입했습니다.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은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해 14위로 안착했습니다.
사자보이즈의 또 다른 곡 '소다팝'은 이번 주에 17위로 새로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이 순위권 밖으로 나갔지만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세 곡이 오피셜 싱글 톱100에 들어왔습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2년10개월 만에 발표한 완전체 신곡인 '뛰어'는 지난 주 18위였으나 이번 주 오피셜 싱글차트는 31위로 밀렸습니다.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음원 차트 순위에서 현실 걸그룹 블랙핑크를 앞지는 결과인 셈입니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이 K팝 보컬 강자들의 뜨거운 커버 무대로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걸그룹 1세대 에스이에스(S.E.S.) 출신 바다의 '골든' 보컬에 대해 선대 헌트릭스가 등장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K팝 데몬 헌터스' 초반 영상은 아주 옛날 걸그룹 저고리시스터즈와 김시스터즈를 오마주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마주는 예술적 방식으로 존경을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저고리시스터즈는 조선악극단 여성단원을 중심으로 1935년 결성된 한국 최초의 걸그룹입니다.
무대 의상으로 저고리를 입고 등장해 ‘저고리시스터즈’로 불렸습니다.
저고리시스터즈의 리더가 이난영인데 희대의 명곡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입니다.

그리고 '김시스터즈'는 이난영의 두 딸과 그의 조카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1953년 데뷔해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김시스터즈는 1959년 미국에 진출해 1973년까지 14년간 가수 활동을 했습니다.


매주 일요일 밤 진행된 유명 프로그램 ‘에드 설리반 쇼’에 22회나 출연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푸른색 무대 의상을 입고 청순 이미지를 내세운 장면은 연예기획사 SM 최초의 걸그룹 SES를 연상케 합니다.
작품의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셀린 김은 자신의 트위터 X 계정을 통해 이를 인정했습니다.
다시 '골든'으로 돌아가서, 이 곡은 높은 난이도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요구하고 있는데 K팝 아티스트들의 세대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골든'은 서서히 음색이 고조되며 천상의 음역대를 넘나드는 클라이맥스를 특징으로 하며, 극한의 가창력이 요구되는 노래입니다.
원곡을 부른 작곡가 겸 가수 이재(EJAE) 김은재 역시 가창 실력을 겸비한 실력파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난이도 덕분에 실력파 가수들의 도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세대 보컬 아이돌' S.E.S. 출신 바다는 최근 '골든'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이틀만에 조회수 110만뷰를 넘었습니다.
이 영상은 곧장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찍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영상은 쇼츠 영상으로 재생산돼 온라인에 퍼지며, 쇼츠 하나당 많게는 20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조상님께서 기강 잡으러 오셨구나” “진짜 선대 헌터님 오셨다” “바다, 나 때는 혼문 무너지는 거 상상도 못했다” “이 누나만 노래하면서 웃네, 옛날 데몬 잡던 시절 생각 나신 듯” “진짜 오피셜 선대 떴다” “루미야 이까짓 거에 목 나가면 헌터 생활 하겠니” “선대 헌트릭스 나올 때 S.E.S 생각했는데 진짜가 불러주니 맛깔난다” “혼문 아주 용접해버리셨네” “1997년부터 2000년대 초반 혼문은 이 언니가 지켜주심” “역대 커버 중 최고, 심지어 선대 헌트릭스여서 스토리 연결도 자연스럽고 몰입감 미쳤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바다의 커버 영상 제목 말미에 디어 이재(Dear. EJAE)라는 글이 덧붙었다는 사실입니다.

네티즌들은 “SM 연습생만 10년 하신 이재(EJAE)님 리스펙이라도 하듯 디어 이재(Dear. EJAE) 벅차오른다”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실제 해당 곡을 더블랙레이블 작곡가들과 협업해 작사· 작곡하고 직접 부른 작곡가 이재(EJAE)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몇차례 데뷔가 무산되면서 끝내 가수로 데뷔하지 못한 사연이 있습니다.
SM 대표 걸그룹 S.E.S 바다가 선배로서 그런 이재(EJAE)의 성공을 축하하고 존경하는 의미라는 점에서 더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런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재와 루미가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바다에 앞서 '골든'을 커버한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은 342만뷰,
그리고 권진아는 252만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아울러 에이핑크 정은지, 마마무 솔라, 다비치 이해리, 슈퍼주니어 려욱, 어반자카파 권순일, 엔믹스 릴리, 박기영, 에일리, 한동근, 퍼플키스 수안 등도 '골든' 커버에 동참하며 고음 가수 인증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인순이 조상님 나와주세요" "걸그룹 초고음 종결자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문샤넬(CHANELLE MOON) 하나(HANA) 언제 나오나" 등 향후 출연자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골든' 커버 열풍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있습니다.
태국, 베트남,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보컬리스트들 역시 이 도전에 합류하며, 언어와 국적을 초월한 '글로벌 실력 평가' 무대로 진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