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K팝 데몬 헌터스' 비하인드 스토리 15가지...진우 마지막 눈동자 비밀, 미스터리 삽살개, 저고리 시스터즈, 루미는 매기 강 딸, 무술감독 태권도 국대 태미 등...아트디렉터 디테일 홍대 출신 한국인

운월마을 2025. 7. 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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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데몬 헌터스'가 여전히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6월20일 공개 이후 한 달이 지났는데 한국 K팝 소재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1위를 계속 지킨다는 것을 놀라운 일입니다. 
'케데헌'의 OST 곡들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위 안에 6곡을 줄세우기하는가 하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도 무려 8곡이 순위에 진입해 이번주 '골든'이 3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K팝에서 가장 큰 이름은 BTS가 아니다. 넷플릭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가상의 아이돌 밴드가 인간 아이돌이 결코 이루지 못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초현실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케데헌' 속 '사자 보이즈' 멤버 '미스터리'의 보컬을 맡은 그룹 유키스 출신 '케빈 우'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당초 1만명에서 2000배 급증한 2000만명에 달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의 K팝 연구자 김석영 교수는 "케데헌'의 성공은 팬들이 비(非)인간 아이돌과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건 K팝 기업들의 오랜 꿈이다. 여기엔 잠도 자지 않고 아프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 아이돌들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케데헌'에 숨겨진 뒷이야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진우 죽을 때 눈의 비밀, 루미는 매기 강 감독의 딸, 미스터리 삽살개 등 15가지 뒷이야기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1. 눈 3개 까치는 아트 디렉터 아이디어


'케데헌' 영화 속에서 한국의 풍경을 왜곡하지 않고 고증을 충실히 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서울을 구현해 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주차금지’ 위에 주차된 차량, 골목골목 가파른 서울의 경사와 홍대 어딘가에서 본 것만 같은 버스킹 공원, 감사패와 인증 액자가 즐비한 한의원까지.


한국인들의 우려와 걱정을 쏙 들어가게 하는 비주얼들이 연이어 펼쳐졌습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디테일이 섬세할 수 있었을까? 
거기엔 한국인 아트 디렉터인 김다현, 아티스트명 셀린 김(Celine DaHyeu Kim)이 있었습니다. 
눈이 3개 달린 까치 '서씨'의 아이디어도 김다현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후 미국 디자인 전문 예술대학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ACCD)'에서 공부했습니다.
첫 직장은 드림웍스였고 그 다음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에서 조금 일하다가 소니 애니메이션에서 아트 디렉터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김다현 아트 디렉터는 '케데헌' 성공 이후 SNS에 "제작팀 어느 높은 분께서 그간 제 노력을 묵살하는 망언을 여러 번 했고 차별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게 했다”며 “그 차별 행위는 아트팀 전체를 향해 행해졌으며 저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한국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신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캐릭터 아트 디렉터 모두 저와 함께 퇴사했다”고 밝혔습니다.


2. 저예산 독립 영화로 기획


'케데헌'은 당초 소규모 프로젝트로 기획됐습니다. 
매기 강(Maggie Kang) 감독은 독립 애니메이션 수준으로 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초안을 살펴보면, 스토리도 비극적이었습니다. 
주인공들도 훨씬 어둡고, 거칠었습니다.

그러다 프로젝트가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소니픽처스가 제작을 맡고, 넷플릭스가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케데헌'은 단숨에 세계 시장을 겨냥한 상업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됐습니다.
캐릭터 역시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초안에서 루미는 가족의 문제아로 등장합니다. 
제작 규모가 커지자, 폭넓은 팬층 확보 차원에서 루미의 어두운 면을 일부 순화시켰습니다. 


3. K팝은 마지막에 추가됐다
'케데헌'은 한국의 오컬트, K팝, 액션을 결합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입니다. 
K팝 아이돌로 위장한 퇴마사들이 한국의 고대 악령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사실 K팝은 가장 마지막에 더해진 요소였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처음부터 K팝 영화를 만들려고 한 건 아니었다"며 "한국의 악마 신화와 설화를 탐구하는 이야기가 목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K팝을 퇴마사의 위장 수단으로 활용했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헌터들이 대부분 숨어서 하는 일이다 보니 정체를 숨기기 위한 무언가가 필요했다. 이 때 K팝이 떠올랐다"고 말했습니다.

4. 진우의 마지막 눈동자는 인간


진우는 루미와 첫 만남부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헌터와 악령의 만남. 
하지만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의 감정을 공유합니다. 
그러나 악령을 벗어날 수 없는 진우가 배신을 합니다.

'케데헌'의 하이라이트는 루미와 귀마의 최후 대결신 입니다. 
진우는 귀마에 맞서 싸우는 루미를 보고 흔들렸습니다. 
결국 루미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고, 소멸을 선택합니다.

감독은 진우의 눈에 메세지를 숨겨뒀습니다. 
진우는 괴물 형상 속에서도 인간의 눈으로 루미를 바라봤습니다. 
이때 진우의 눈이 클로즈업 됐습니다. 
영혼만큼은 타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5. 루미는 매기 강 감독 딸?
매기 강 감독은 캐릭터 만들 당시 "여성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보여줄 기회로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캐릭터 만들 때 제가 임신하고 있을 때 였어요. 딸이라는 걸 알았을 때 루미라는 이름이 좋아서 지었다"며 "영화에서 루미 어린 시절 모습이 제 딸"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또한 매기 강 감독을 닮은 캐릭터를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섹시하고 터프하고 멋있는 여자 슈퍼히어로 캐릭터는 많이 등장하는데, 매기 강 감독은 조금 더 리얼한 여자 캐릭터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웃기고, 약간은 바보 같고, 이상한 표정도 짓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그냥 매기 강 감독 같은 캐릭터를 보고 싶어서 그런 캐릭터를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데몬 헌터’는 대부분 숨어서 하는 일이다 보니 정체를 숨기기 위한 무언가가 필요했고, 이 때 K팝이 떠올랐습니다. 
K팝이 들어가고 나니 뮤지컬이 되었고, 콘서트 배경 같은 스펙터클도 영화에 있어서 더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아서 K팝이 소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6. 루미는 솔로 가수로 기획

초기 기획에서 루미는 솔로 가수로 등장하는 캐릭터였습니다. 
소니픽처스 측은 매기 강 감독에게 "단독 캐릭터로 관객의 몰입을 끌어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매기 강 감독 역시 소니픽처스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새 캐릭터 미라와 조이를 더해 팀 구조를 재정립했습니다. 
그렇게 악령 잡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완성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팀 서사가 더 풍부해졌습니다. 
루미는 솔로 가수에서 그룹 '헌트릭스' 리더로 진화했습니다. 
미라와 조이가 합류해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지키는 스토리가 됐습니다.


7. 트와이스, JYP 사옥에서 녹음

'케데헌' 측은 영화 OST 가창자로 트와이스를 우선 순위에 올렸습니다. 
당시 트와이스는 '스트래태지'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작사의 제안에 바쁜 활동 중에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JYP 측은 극중 캐릭터의 에너지가 비슷한 멤버 지효, 정연, 채영을 선택했습니다. 
세 사람은 '케데헌' 측이 제안한 노래 중 '테이크 다운'을 선택했습니다.

녹음은 JYP 사옥에서 진행됐습니다. 
진우 보컬을 맡은 앤드류 최가 디렉을 맡았습니다. 

멤버들이 가장 좋아한 가사는 "정신을 놓고 널 짓밟고 칼을 새겨놔" 입니다. 


8. 진우와 루미 현실에서 만남
루미 보컬은 작곡가 이재(EJAE)가 맡았습니다.


 진우 보컬을 맡은 사람은 작곡가 앤드류 최  였습니다.
그런데 앤드류 최는 이재(EJAE)를 작곡가의 길에 안착하도록 도와준 멘토입니다.


공교롭게도, 진우와 루미는 현실 세계에도 실존하는 셈이 됐습니다.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을 10년이나 했지만 여러번 데뷔가 무산되면서 실의에 빠졌는데 그 때 작곡가의 길로 이끈 인물이 앤드류 최 입니다. 
그런데 '케데헌'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 보컬 역할을 앤드류 최와 이재가 맡았다는 점에서 놀랍기만 합니다. 
더욱이 이재(EJAE)는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여러 노래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습니다. 


9. 최초 퇴마사는 저고리 시스터즈


'케데헌'의 가장 큰 매력은 완벽한 고증에 있습니다. 
K팝을 단순하게 소비하지 않았습니다. 
영화에서 한국 음악사 속 전설적인 걸그룹들을 선대 퇴마사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과거 회상 신에서 시청자들의 찬사를 불러냈습니다. 
1939년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걸그룹 '저고리 시스터즈'가 등장한 것입니다. 
이후 1953년 '김 시스터즈'와 1997년 1997년 SES로 연대기가 흘러갔습니다.


제작진은 한국 걸그룹 역사적 계보를 치밀하게 복원했습니다.


퇴마사들의 의상, 헤어, 소품에서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케데헌'이 설득력을 갖춘 이유가 바로 문화적 오마주 덕분입니다.



10. '미스터리'는 삽살개


'사자보이즈' 멤버 '미스터리'가 동물이라는 설도 나왔습니다. 
미스테리는 얼굴을 가리는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인 멤버입니다. 
신비주의 콘셉트지만 그의 본능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아이돌로 변하는 첫 장면을 주목해야 합니다. 
미스테리는 긴 이빨을 드러내며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또 팬사인회에서 팬들을 향해 으르렁 거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삽살개는 한국 고전에서 귀신을 쫓는 퇴마견입니다. 
오랜 민담 속에는 '사자의 새끼'라고도 불립니다. 
팬들은 삽살개가 귀신을 쫓다 귀마에게 잡혔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11. 롯데타워, 보고있나?


'케데헌'의 주요 배경은 서울입니다. 
작품 내내 서울의 상징적인 곳들이 나옵니다. 
제작진은 낙산공원, 북촌 한옥마을, 강남역 일대 등 실제 장소를 세밀하게 재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배경은 남산 서울 타워 입니다. 
김다현 아트 디렉터는 정식 라이센스를 받고 실제 모습으로 구현했습니다. 
고유의 색채와 구조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복원했습니다.

그러나 저작권 해결은 쉽지 않았습니다. 
김다현 디렉터는 자신의 SNS에 "천만다행으로 남산타워 저작권 허가를 얻어서 백만 배는 수월했다. 보고있니, 롯데타워?"라고 작업 후기를 말했습니다.
롯데타워가 상징이 될 수도 있었지만 홍보팀에서 무시하면서 롯데타워는 제외됐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남산 서울타워가 서울 상징이 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반응입니다.


12. 아육대 제외 
완벽한 고증에도 실현되지 못한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이른 바 '아육대' 콘셉트 입니다. 
초기 기획안에는 루미와 진우가 '아육대'에서 양궁을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임원들의 반대로 '아육대' 설정이 삭제됐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제작진들이 '왜 갑자기 아이돌이 허들 달리기를 하고 양궁을 하는 거냐'고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제작진은 루미와 진우의 합동 팬사인회로 장면을 바꿨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K팝 팬들은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합동 팬사인회가 더 말이 안된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육대'가 부상 위험이 있어 배제된 것에 긍정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13. 안무는 뭐든지 가능

안무가 리정은 "2년 전부터 같이 작업했다. 이런 애니메이션 안무는 처음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정은 "색다른 경험이라고 한다면 소니픽쳐스 분들과 회의하면서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뭐든 할 수 있다'라고 하시더라. 날아서 갈 수도 있고 어떤 아크로바틱도 할 수 있다는 거다. 사람이 하는 게 아니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된다고 해서 꿈을 많이 펼쳤던 작업이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리정은 "이 제안을 딱 받았을 때 '잘될 수밖에 없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각국에서 1위 하는 거 보고 역시 좋은 작품은 다르구나 싶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리정은 블랙핑크 제니 안무가로 유명한데 제니는 루미 역할의 모티브라는 점에서 묘한 인연이 있습니다. 


14. 무술감독은 태권도 국가대표
무술은 태권도 스타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루미 역할을 맡은 아덴 조 배우의 아버지 그리고 아그네스 리 프로듀서 아버지는 모두 태권도 사범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도움을 받아 한국 국기원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K타이거즈는 최근 “태미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케이팝 데몬헌터스)’에서 모든 액션 시퀀스의 무술감독을 맡았다”라고 밝혔습니다.
태미는 세계태권도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닌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아 배우로 활동 중인데 글로벌 프로젝트에 무술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미는 여자 축구 경기를 다룬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기도 합니다.

15. 블랙레이블은 운명?


K팝 음악 탄생은 우연 아닌 필연이었습니다.
아그네스 리 PD는 "YG 블랙레이블을 좋아하는 왕 팬"이었습니다.
그런데 (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 대니 정(Danny Chung)은 알고지낸 지 30년이 된 교포 동생이었습니다. 
아그네스 리 PD는 "대니 정과 집에서 식사하면서 작품을 살짝 이야기했는데 너무 괜찮은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더블랙레이블 대표) 테디(Teddy Park)와 미팅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테디 또한) 너무 괜찮은 작품이라고 긍정적 반응이었습니다. 
매기 강 감독 또한 ‘원타임’ 시절에 테디의 팬이었기 때문에 더블랙레이블, 그리고 테디와 협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더블랙레이블의 음악이 ‘헌트릭스’의 무드나 감성과도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안 아이젠드라스(Ian Eisendrath) 음악 총괄은 단지 K팝 퍼포먼스가 아닌 영화에 맞는 할리우드와 한국 협업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안 음악 총괄은 K팝을 다룬 것은 이번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케데헌' 측은 '진우' 캐스팅에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우연히 드라마 '사내맞선'을 보던 중 안효섭의 영어 연기를 보게 됐고 단번에 주인공으로 점찍었습니다.
녹음 당시 카메라로 안효섭의 얼굴과 표정, 움직임을 참고해 진우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돌 비주얼을 더 생생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진우와 루미가 처음 마주하는 장면에서 오마주가 등장합니다. 
난데없이 K드라마 클리셰가 펼쳐졌습니다.
 '사내맞선' OST '사랑인가봐'가 나왔던 것입니다.
매기 강 감독과 안효섭이 캐나다 국적이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국뽕'이 커지고 있기도 합니다.

'케데헌' 뒷이야기는 더 많지만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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