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과 뉴진스 '탬퍼링 논란' 이어 팬덤 '버니즈'의 '탄원서 여론조작 의혹'에 시끌시끌합니다.
팀버니즈가 진행한 탄원서는 일부에서 경품 이벤트 논란에 이어 글로벌 탄원서 전자 링크에서의 중복 서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매체는 탄원서 서명을 전자 링크로 받으면서 중복 서명이 가능하며, 따라서 한 명이 수백 건 이상 서명했을 가능성 등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탄원서 전자 링크는 글로벌 해외에서 가능했는데 탄원서는 국내 1만명, 글로벌 2만명 등 약 3만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작년 5월 민희진 대표 해임 반대 가처분 당시 16시간 만에 1만명 탄원서 서명을 받은 것과 비교할 때 뉴진스의 경우 10일 동안 3만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팬덤이 약화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뉴진스와 민희진이 팬덤에 기대어 막무가내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팬덤의 신뢰성 문제 등 총체적 부정적 이미지 위기에 빠진 형국입니다.

한편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소송은 지난 7일 첫 심문기일을 가진 데 이어 14일에 심리가 종결되면서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자칫하면 3월 23일 중국 특별행정구역 홍콩에서 예정인 NJZ 활동명으로 신곡 발표 등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텐아시아는 14일 ['뉴진스 팬덤 3만 탄원서' 수 부풀렸나…한 명이 수백건 이상 제출도 가능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팀버니즈'가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내용으로 법원에 '3만명 서명 탄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여기 서명한 사람의 수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는 이야기 입니다.
전자 링크로 서명을 받으면서 중복 서명이 가능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한 명이 수백건 이상 계속 서명이 가능한 셈 입니다.
실제로 텐아시아는 팀버니즈가 탄원서 서명 기간에 활용했던 구글 폼 전자 링크를 입수해 실제로 서명을 해봤습니다.
팀버니즈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10일간 전자 링크를 활용해 탄원서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일 팀버니즈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담당 재판부에 3만명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재판부에 이미 서명 자료가 넘어갔지만, 14일까지 전자 링크를 없애지는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팀버니즈는 이 전자 링크에 표시되는 언어를 서명 참여자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도 서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중요한 건 이 전자 링크에 중복 서명을 막는 기능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구글 폼을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중복서명 방지 기능을 넣을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팀버니즈가 만든 글로벌 팬 대상 전자 서명 화면을 보면 이름, 생년월일, 개인정보 수집 동의 여부를 묻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무제한 중복 서명 제출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점에서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됩니다.
텐아시아가 확인한 결과 이 전자 링크를 통해 한 사람이 빠르면 10초 내에 서명을 한 번씩 할 수 있었습니다.
이름을 'ㄱㄴㄷ', 생년월일을 2025년 1월 13일과 같은 식으로 무성의하게 기재해도 서명이 가능했습니다.
신분 확인이 되지 않아도 무제한 서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 차례 서명하고 나면 "응답이 기록됐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화면 아래 '다른 응답 제출' 버튼이 나왔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첫 화면으로 돌아가 다시 서명할 수 있었습니다.

팀버니즈는 다국적 이용자를 위한 이 구글 폼 링크 외에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 표시 구글 폼 링크, 전자 서명 플랫폼 글로싸인을 통해서도 탄원서 서명을 받았습니다.
한글 구글 폼 링크와 글로싸인, 이 두 가지 경로를 통한 서명에는 중복 서명을 막는 기능이 적용돼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대상 링크에만 중복 서명 방지 기능을 적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국내 서명은 1만명인 반면 글로벌 서명은 2만명 이었습니다.
업계에서는 "팀버니즈가 제출한 탄원서의 공신력이 낮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서명인 수를 부풀리는 건 여론 조작이라고 볼 수도 있다"며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무수히 많이 참여한 탄원서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팀버니즈가 제출한 탄원서는 경품 이벤트 논란도 있어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포츠동아는 지난 12일 "뉴진스 집단 탄원 팬 일부 ‘경품 이벤트 정황...’ 법조계 ‘진실성 의심 우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탄원서 낸 거 ‘인증’하면 편의점 상품권 쏜다?’ 독려는 할 수 있다. 다만 ‘유가 경품’이 걸렸다면 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팀버니즈가 집단 탄원서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 ‘탄원 인증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2월 24일 시작돼 지난 3월 5일 만료된 ‘탄원서 인증 이벤트’에는 1등 치킨, 2등 버거 세트, 3등과 4등엔 편의점 상품권이 경품으로 걸렸습니다.

국내 유력 연예커뮤니티 게시판에 ‘탄원서 제출 인증샷’을 올리는 형태로 응모가 진행됐습니다.
이벤트 종료 후인 지난 3월 8일엔 각 등수별로 실제 당첨자 발표도 이뤄졌습니다.
탄원 독려의 한 방식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이는 인증 경품 이벤트는 글로벌 SNS 플랫폼 X, 즉 예전 트위터를 비롯 국내 연예 커뮤니티 상에서 전개됐습니다.
팬덤 일부가 진행한 ‘인증 경품 이벤트’에 대한 법조계 시각은 "탄원인들이 기대하는 효력에 자칫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법조계의 한 인사는 “집단 탄원을 접수한 재판부가 이같은 이벤트를 인지한다면 탄원서의 ‘진실성에 의심’을 제기할 수 있다”며 “그 결과 탄원인이 기대하는 탄원서 효과도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여지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팀버니즈는 재판부에 “멤버들이 신뢰관계가 파탄 난 적대적인 환경하에서 전속 활동을 강제 당한다면 이는 멤버들의 고통을 연장시키는 것이고 팬들도 더 이상 멤버들의 음악과 연예 활동을 즐거운 마음을 즐길 수 없을 것”이라며 “멤버들의 음악적 도전과 여정이 외부적 요인으로 중단되길 원하지 않고 멤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음악과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팀버니즈는 "독려 이벤트는 팀버니즈에서 진행한 것이 아니다"라며 " “실제 주최 팀을 통해 확인한 바 (이벤트) 참여 인원은 130명 선”이라 주장했습니다.
SNS에서는 "하이브가 경품 이벤트 프레임으로 탄원서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라며 "추가 법적 대응 검토"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3만명 서명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10일간 진행된 서명이 3만명에 불과하다는 것은 다소 인원이 적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특히 작년 5월 민희진 대표 해임 반대 가처분 당시에도 팀버니즈는 탄원서를 제출했는데 단 16시간 만에 1만명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하게 계산해도 하루 1만명 서명을 받는다면 10일이면 10만명 서명은 나와야 하는데 뉴진스 탄원서는 3만명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버니즈는 뉴진스 NJZ 팬덤인데 민희진 보다 열기가 적은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일각에서는 그간 버니즈 팬덤이 작년 5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은 물론 참여율에 한계가 있는 결과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NJZ는 SNS 개설도 했는데 작년 12월 개설한 인스타그램이 현재 527만명에 달합니다.
개설 하루 만에 240만명의 팔로우가 될 정도로 관심이 컸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4일 만들고 2월 27일 공개한 NJZ 유튜브의 경우 14만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존 뉴진스 유튜브는 799만명 구독자라는 점에서 차이가 큰 편 입니다.
팀버니즈의 이번 탄원서를 살펴보니 작년에 민희진 탄원서 때와 같이 새올 법률사무소 이현곤 변호사가 나왔습니다.
이현곤 변호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법정공방 내용을 보면 대충 결론을 알 수 있다. 신뢰관계가 파탄된 건 분명한 사실이고, 이것은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된다. 핵심 쟁점에 대한 주장이 없는데 어도어가 가처분 사건을 어떻게 이기냐?"라고 주장하는 등 줄곧 민희진과 뉴진스 편을 들고 있습니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7일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이 진행한 데 이어 14일까지 추가 자료를 받아 심문을 종결했습니다.

가처분 결정은 별도의 선고기일이 없이 결론을 내리는 대로 통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빠르면 3월 중에 판결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진스는 NJZ 활동명으로 3월 23일 중국 특별행정구역 홍콩에서 신곡 발표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전에 가처분 결과가 나오면 신곡 발표 등 활동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민희진과 뉴진스의 탬퍼링 의혹이 커진 가운데 팀버니즈 '탄원서 논란'까지 발생하면서 신뢰성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간 민희진과 뉴진스는 팬덤 '버니즈'에 기대면서 막무가내 행보를 해왔는데 팬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물론 팬덤이 크게 쪼그라들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대중들은 뉴진스 갤러리 등 일부 팬덤이 좌표 찍고 댓글 여론조작 등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뉴진스 팀버니즈 민희진 등 논란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