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소속사 하이브를 향해 이례적으로 “내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그냥 조금 더 우리를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인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자 과거 빅히트뮤직 시절 BTS 홍보 및 리스크매니지먼트 총괄이었다는 엘리채(Elly Chae)라는 사람이 RM이 작심 발언하는 건 하이브 내부에 문제가 많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채는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 이슈 지속 발생, 방시혁 씨 상장 관련 검찰 조사 등 난리" 등이 발생하면서 나온 문제라고 진단했는데 민희진 대표, 방시혁 씨라고 언급해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있던 인물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네티즌들은 일부 동조 반응도 나왔지만 다수는 "저 아줌마는 화양연화 등 거짓말 치다 걸려서 아미들도 아무도 안 믿고 거르는데" 등 부정적 반응이 많았습니다.
BTS는 군대 제대 후 7인조 완전체 활동이 6개월째 감감무소식인데 외신에서 예상한 내년 3월에 컴백이 가능할까요?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정국의 자택을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던 50대 일본인 B씨를 입건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이에 대해 빅히트뮤직 시절 방탄소년단(BTS) 홍보 및 리스크매니지먼트 총괄이었다는 엘리채(Elly Chae)는 "직접 본 건 아니지만 남준이의 발언 보고 전직 빅히트 직원으로 좀 충격받았다"며 "아티스트가 저렇게 작심 발언하는 건 내부적으로 문제가 쌓여있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엘리채는 "멤버들이 동시 입대가 아니라 각각 군입대를 선택했을 때는 입대 기간이나 제대 후 일정까지 다 나와 있어야 했을테고 일부는 진행됐을 거다"라며 "사실 회사 입장에선 7명이 제발 동시에 군대갔으면 하고 바랬지만 협의가 안됐을 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엘리채는 "모두가 제대 완료한 시점부터 스타트해서 바로 적극적 홍보와 월드투어 빌드업해야 하는 시기에"라면서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 이슈 지속 발생, 방시혁 씨 상장 관련 검찰 조사 등 난리, 코르티스 등 신인 그룹 마케팅 및 띄우기...'가 동시다발로 일어나면서 아무리 조직이 커도 방시혁 의장 최종 컨펌 없이는 제대로 안돌아가는 그 회사 특성상 방탄소년단은 자꾸 뒤로 밀리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고 현재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엘리채가 민희진 대표라고 하면서 방시혁 씨라고 격하시킨 표현을 보면 엘리채는 방시혁 의장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엘리채는 마지막으로 "회사 입장에서 그래도 원년 멤버고 회사 근본인 7명이 아직 돈을 벌어줘야 하겠지만, 내가 알기에도 일 제대로 하던 직원들 많이 그만 두고 정치질하는 임원들만 남았으니 글쎄다 글쎄"라고 하이브에 부정적인 평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하이브가 규모가 커지면서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인 것입니다.
방시혁 의장이 최종 의사결정 책임자로서 역할이다보니 임원들은 복지부동 관료주의에 빠져있고 직원들은 과거와 같은 열정과 혁신이 없다는 취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는 하이브 뿐만아니라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되면서 나타나는 성장통 과정의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브의 뿌리이자 BTS 리더인 RM이 하이브를 향해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시했다는 점에서 하이브 내부의 문제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엘리채의 SNS 글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하이브는 너무 '너네 다 썼으니 다른 애들로 메인 바꾸자", "그렇게 티가 났나 보네요", "다음 재계약 때 나와서 회사 차려도 될 듯요. 이사님이 그 회사 복귀하시고", "멤버들끼리 충분히 회사 차릴 수 있죠. 프로듀싱 자체 가능하니 안무나 크리에이티브 쪽만 잘 하시는 분들 모시면" 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일부 BTS 팬들 중에는 BTS가 하이브를 나와서 별도 기획사를 차릴 것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BTS는 2030년까지 전속계약이 돼 있어 당장 실행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BTS는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한 빅히트 뮤직 소속 대한민국 7인조 보이 그룹입니다.
BTS는 2018년 첫번째 재계약을 했고 2023년 두번째 재계약을 했으며 재계약 기간은 7년 입니다.

네티즌들은 "저 아줌마 거짓말 치다 걸려서 아미들도 아무도 안 믿고 거르는데", "저 여자 왜 짤리고 소송 지고 저러는지", 자기가 빅히트 입사해서 화양연화 앨범 만들고 빅히트 일 전부 다 자기가 했고 위기관리메뉴얼도 만들었다는 아줌마인데 정작 일한 기간 화양연화 앨범 나오고 1년뒤 입사했는데 화양연화 앨범 어떻게 만드셨어요? 빅히트 일 다 안하셨던데", "이때다 하고 튀어나오는 그 아줌마네. 하이브는 퇴사하면 미련이 많은가. 집착이 심한 인간들이 많음" 등 부정적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BTS 리더 RM은 무슨 말을 했을까요?
BTS 멤버들은 지난 12월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소속사 하이브를 향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RM은 “우리 회사가 우리에게 조금 더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습니다.
멤버 진이 “그래도 이것저것 열심히 해주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나 RM은 “잘 모르겠다”며 “내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그냥 조금 더 우리를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월 16일 라이브 방송에서도 RM은 “2025년이 지겨워 죽겠다”며 컴백까지의 긴 공백기와 소속사의 운영 스케줄에 대한 답답함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슈가의 군대 소집해제를 끝으로 BTS 7명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가는 데도 BTS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등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RM은 “얼마나 준비가 진행됐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회사는 언제 컴백일을 발표하느냐”며 “하이브가 발표를 좀 더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슈가는 “근시일 내에 발표가 있을 거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민도 “생각보다 시간이 길게 느껴져 답답하다”고 공감했습니다.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2026년을 ‘방탄소년단의 해’로 선포하며 대대적인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RM은 “진짜 큰 게 온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제이홉 역시 “2026년은 우리에게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RM은 팀의 지속 여부를 놓고 고민했던 시간도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해체를 하는 게 나을지, 팀을 중단하는 게 맞는지 수만 번 고민했다”며 “그럼에도 팀을 이어가는 이유는 멤버들 간의 사랑과 팬 여러분에 대한 사랑과 존중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RM은 “주변에서 왜 2025년 하반기를 그냥 보냈느냐, 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우리도 시간을 날리고 싶지 않았고, 나 역시 전역 후 많이 활동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 활동하지 않기로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내가 말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마지막 콘서트가 2022년 10월이었으니 공연 공백이 3년을 넘었다. 무대를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진심”이라면서도 “시간이 흐르며 많은 것이 바뀌었고, 그만큼 준비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상당하고, 준비만 계속되는 상황이 답답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TS의 이전 마지막 단체 콘서트는 2022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이었습니다.
무려 3년이 지나갔지만 공식 콘서트 소식도 없는 셈입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0월 BTS 측 관계자 멘트를 인용해 BTS가 예정한 월드투어는 총 65회이며 이 중 30회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열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가 될 것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BTS가 월드투어 공연 60회를 진행한다면 모객 수는 308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BTS의 기존 최대 규모 월드투어는 '러브유어셀프'로 205만명을 끌어모았습니다.
또한 블룸버그는 BTS의 새 앨범은 내년 3월 말에 발매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다만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블룸버그 보도에 대해 투어 일정과 규모는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BTS 리더 RM은 지난 10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CEO 서밋'에서 'APEC 지역 문화· 창의 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가 부산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APEC CEO 서밋'과는 인연이 있습니다.

부산엑스포 개최지 선정 작업에 앞장 선 인물이 바로 'APEC CEO 서밋'의 의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BTS 컴백에 대한 글로벌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면서 빌보드 등에서 역주행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2월 20일 자 순위를 공개했는데 BTS의 '앙팡맨'(Anpanman)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로 재진입했습니다.
이 곡은 지난 2018년 5월 발매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수록곡인데 7년 7개월 만에 1위에 올랐습니다.
'앙팡맨'은 지난 8일까지 총 75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적인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13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선전했습니다.
'앙팡맨'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12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24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음악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이 곡이 다시 사랑받고 있다. 팬덤 아미의 응원이 모인 결과로 해석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근 BTS 멤버 정국의 자택 현관 잠금장치 해제를 시도한 50대 일본인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던 50대 일본인 B씨를 지난 16일 입건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B씨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 사이 정국의 자택 현관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누른 혐의를 받으며, 경찰은 최근 정국 측 법률대리인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고소인 요청에 따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해 수사 중입니다.
다만 B씨가 현재 국내에 체류하지 않아 피의자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B씨가 재입국 할 경우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무단으로 침입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후 10월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6월 정국의 군대 전역 당일에는 30대 중국인 여성이 정국의 자택 현관 비밀 번호를 여러 차례 눌러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정국은 최근 좋은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27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K팝을 넘어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을 썼습니다.
'세븐'은 발매 889일 만에 누적 스트리밍 27억17만회를 돌파했습니다.
2023년 공개된 곡이지만 현재도 하루 평균 210만 회 이상 재생되며 꾸준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아시아 가수곡 가운데 최초이자 전 세계 데뷔곡 중 가장 빠르게 27억 스트리밍에 도달했습니다. 12월 21일 기준 스포티파이 역대 최다 스트리밍 곡 순위 73위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