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민희진 지지 여초카페 '여시' 사과문 "어도어 김주영 대표에 대한 모욕 등 죄송" 공개 후 삭제 왜?

운월마을 2025. 4. 2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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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 사태'에서 그간 하이브(HYBE) 및 어도어(ADOR)에 대한 비난의 수위가 높았던 여성초과 즉 여초 카페 여성시대 내 뉴진스 팬들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저희 (뉴진스) 팬 달글에서 발생한 어도어 김주영 대표님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심각한 모욕과 이에 대한 방조에 책임감을 느끼고 사과드립니다"라면서 "해당 댓글들에 어떤 자정이나 제재가 없었다는 점 역시 깊이 반성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사과문은 이후 삭제된 상태입니다.

민희진에 대한 페미들의 지지는 작년 4월 민희진이 첫 기자회견 때 '개저씨' 대 '힘없는 여성 대표' 프레임을 짜고 하이브를 공격하면서 계속 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민희진은 과거 카카오톡에서 "개줌마", "병신같은 줌마년", "페미년들 죽이고 싶음" 등 여성 비하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민희진은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에게도 "살 하나 못빼서 뒤지게 혼나는 개초딩들", "와 XX 개뚱뚱 씨발" 등 외모 비하 발언도 했습니다. 


민희진은 전 어도어 여직원에게 자행한 '직장 내 괴롭힘' 혐의가 인정돼 노동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이에 따라 형사소송은 물론 1억원 손해배상 민사소송으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도대체 여성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여성 초과, 즉 여초 카페인 여성시대에서 12일 새벽에 뉴진스 팬 달글 일동으로 김주영 어도어 대표에 대한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글이 올라온 이후 사과문이 삭제돼 그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은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희진을 지지해준 최대 세력이 여초 카페라는 점에서 사과문은 과거와 달라진 분위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그렇다면 여성시대, 즉 여시 카페의 사과문 전문을 그대로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NJZ(뉴진스) 팬 달글 일동입니다. 
저희 팬 달글에서 발생한 어도어 김주영 대표님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심각한 모욕과 이에 대한 방조에 책임감을 느끼고 사과드립니다. 

달글 내 소수 회원들이 문제의 모욕성 발언을 한 것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잘못입니다. 
또한 해당 댓글들에 어떤 자정이나 제재가 없었다는 점 역시 깊이 반성합니다.

어도어 CEO를 향해 원색적이며 과도한 악플로 모욕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는 일이며, 이에 대해서도 당사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해당 댓글들은 여성시대 카패 내 공지와 더불어 법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자유로울 수 없음을 명백히 인지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떠한 대처도 받아들이겠습니다. 

당시 언론을 통한 공격과 처음 겪어보는 국정감사 등의 문제에만 심취하여 타인에게는 쉽게 상처를 준 점, 통렬히 자각하고 있습니다. 
공론화가 없었다면 모른 채 지나가며 더 곪았을 수도 있었을 문제를 지적해주신 분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공론화를 통해 뒤늦게 인지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사과문은 여성시대 카페에서 김주영 대표를 향한 모욕 등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단어나 문장에 어색한 곳이 많아 챗GPT로 쓴 게 아닌가 의혹이 나오기도 합니다.
내용 중 하니가 출석한 국회 국정감사도 언급했는데 이는 법정에서 민희진이 사주한 거짓이라는 카톡 증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저거 실시간으로 봤는데 여성시대 내에서 김주영 악플이 공론화됐다"며 "일반인인 여성한테 이 정도 수위로 악플다는 게 맞냐고 공론화돼서 욕먹고 자기들끼리 회의한 다음에 사과문 올리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김주영 대표가 악플러들을 고소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아울러, 전 어도어 여직원이 뉴진스 팬들이 좌표 찍고 몰려다니며 악플 달고 2차 가해를 가한 것도 고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여성시대 카페는 페미니스트 회원들이 많다는 점에서 여성인 김주영 대표와 전 어도어 여직원을 공격했다는 점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시대 회원들 상당수가 작년 4월 민희진의 "개저씨" 등 욕설 기자회견 등을 보면서 사실상 민희진 팬이 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하는 관측이 나옵니다. 

네티즌들은 "사과문으로 퉁칠 수 있으면 법이 왜 있겠어", "도대체 김주영 대표가 무슨 잘못을 한 건지 모르겠음", " 페미라면서 왜 여자 괴롭히냐?", "여성시대는 스탠스 바뀐거 아님?", "여시 (여성시대)는 민희진 존나 빨다가, 민희진이 페미 욕한 거 보고 인지부조화 왔지만 "그래도 남자랑 싸우는 게 페미임!"이라고 계속 지지했다", "애초에 뉴진스 데뷔 때부터 페미들이랑 선 그은 게 민희진인데..", "원래 뉴진스 데뷔 때부터 페미들이 지랄 해서 민희진이 페미 진영일 수가 없는데 지들이 '개저씨' 단어 하나로 페미 낙인 찍었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민희진의 '여성 혐오' 카카오톡 내용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톡은 지난 2024년 1월 민희진과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이 부대표가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합니다.

민희진은 카톡에서 어떤 내용을 언급했는지 살펴볼까요?


"여자년들 있을 땐 하지 말아라. 페미년들 죽이고 싶음."

"일도 개같이 하면서 이런 거나 열심히 하는 년들" 

"고고 보내. 쌍년아. 뒤져봐라. 가즈아"

"내가 이래서 기집애들이랑 일하는 거 싫어함. 일도 못하면서 개징징대고 귀찮고 피곤해. 책임감 없고, 다들 회초리 때리고 싶은 애들만 잔뜩함."

"일좀 한다 하면 여자라도 남자 같음. 진짜 여자들 내가 여자지만 개싫음"

"여자애들은 가볍고 얘기하는 거나 좋아하고 일은 나몰라라 경박함. 시야도 좁고 나같이 일하라면 죽어도 못할꺼면서 부러워는 해요. 쌍년들, 커피숍에서 수다떠는 거는 좋아하면서" 

"XX는 몇 살이야? 와 어린 데 개줌마같이 생겨서. 확 그냥 개줌마지. 병신같은 줌마년" 

민희진은 작년 4월 첫 기자회견 때 '하이브 개저씨 vs 힘없는 여성 대표' 프레임을 짜고 하이브를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민희진이 카톡 내용에서 보여준 모습은 '남성화된 여성 대표 vs 일 못하는 여자 직원들' 입니다. 

민희진이 여성들, 여자 직원들을 어떤 시각으로 인식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시대 카페 내 뉴진스 팬들 일부는 민희진을 지지하고 여직원을 공격했던 셈 입니다. 

민희진은 장문의 해명문에서는 "남녀 차별 안한다"며 이제는 이 사건에 자신이 휘둘리지 않길 바란다는 주장했습니다. 


이에 여직원은 B씨는 "민희진 대표님의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새로운 명예훼손이 가득한 입장문으로 지속적인 N차 가해를 행동에 진심으로 분노하는 어도어 전 직원"이라며 "제가 이야기한 대표로서의 중립 위반, 저에 대한 쌍욕, 기만은 하나도 언급하지 않고 선택적 해명과 저성과, 연봉 감액 등 제가 예상하였던 주장으로 사건의 본질을 덮고 물타기를 하며 논점을 흐리는 모습이 예상한 그대로다. 제가 글 말미에 적은 세 가지 논점에 대해 정확히 해명하시고 정정, 사과하시기 바란다"라고 민희진을 비판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지난 3월 민희진에게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사전 통지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과태료 처분은 1.3%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민희진의 잘못이 확실하다는 분석입니다. 
어도어에서 퇴사한 여직원은 작년 8월 어도어 임원 이상우 부대표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회사에 신고하자 민희진이 이를 무마하려 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이 부대표를 감쌌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직원은 민희진에 대한 형사소송은 물론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민희진은 여성 비하 카톡에 이어 뉴진스 멤버들을 비하하는 카톡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민희진은 카톡에서 "살 하나 못빼서 뒤지게 혼나는 개초딩들", "와 XX 개뚱뚱 씨발",  "그냥 겸손하라고 해. 돼지같이 살쪄도 인기몰이해주고 있으니까" 등 욕설에서 뉴진스의 특정 멤버를 지목해 외모를 비하했습니다.


또한 "쟤네가 멋진 척 한다고 멋있는 말 늘어놓으면서. 정작 나한테 인사 안하면 죽여버리고 싶을 꺼 같다", "쟤네가 잘해서 뜬 게 아니다", "쟤네가 뭘 알겠어요. 거울이나 보고" 등 비하도 했습니다.

특히 민희진은 뉴진스를 좋아하는 팬들을 향해 "아무 생각 없는 애새끼들 보고 팬이라고 지랄발광"이라고 했습니다.

민희진은 "3년전 카톡을 열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솔직히 나온 이야기 보면 ‘그런 말을 했었나’ 기억도 잘 안난다”며 “쟁점도 아니다. 무가치한 일이다. 내가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들을 언급했던 게 여론을 돌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카톡 내용은 '인기몰이' 등 상황을 고려하면 3년 전이 아니고 데뷔 후 작년 초 내용이라는 반론이 있습니다. 

한편 공교롭게도, 어도어는 4월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뉴진스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에 대해 공지했습니다.
어도어가 뉴진스에 대한 악플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한다는 내용이지만 김주영 대표에 대한 악플러에 대한 법적 조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도어는 공지문에서 "당사는 뉴진스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해왔다. 최근 아티스트를 겨냥한 악성 게시물의 양과 수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당사는 전담 인력을 추가 선임하고 대응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복적이거나 수위가 심각하여 범죄 수준에 이른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현재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으며, 향후 추가 고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관련된 법적 대응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해자가 반드시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이같은 어도어의 법적 조치 입장문은 뉴진스 팬들이 악플러 대응을 요구하면서 진행한 조치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법원은 지난 3월 21일 어도어에 대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했으나, 뉴진스는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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