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키나 복귀 후 좋은 일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이어 2023년 연간 최고의 노래를 선정하는 연간 결산 차트에 걸그룹 사상 최초로 '핫 100 연말 차트'에 등극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큐피드'는 연간 핫100 송 44위, 방탄소년단(BTS) 정국 '세븐'은 82위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핫100 송에 오른 것은 과거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피프티피프티와 정국이 처음입니다.
블랙핑크 지수는 연간 핫100의 '미국 제외 글로벌 아티스트'에서 89위에 올랐습니다.
이 부문에서도 피프티피프티는 34위였습니다.
연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는 피프티 피프티가 75위에 이어 뉴진스가 86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K팝은 빌보드 여러 부붐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최근 키나와 어트랙트 그리고 허니즈는 궁합이 딱 맞는 한 몸 처럼 아주 스마트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키나는 물론 소속사 어트랙트에도 덕질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2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핫 100 연간 싱글 종합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가 '연간 핫100 송(Hot 100 Songs)'에서 44위에 올랐습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연간 핫100 송' 순위에 올랐습니다.
'핫 100 연간 차트'는 실제 판매량과 디지털 판매량, 방송 및 스트리밍 횟수를 기준으로 연간 최고의 노래 100곡을 선정합니다.
미국 내에서 연간 기준으로 가장 성과가 좋은 노래 순위입니다.
또 빌보드는 1년간 각 부문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앨범, 아티스트 등을 집계해 매년 연말 결산 차트에 포함합니다.
2023년 연말 결산 차트 순위는 2022년 11월 19일부터 올해 10월 21일까지의 각종 차트 성적을 토대로 매겨졌습니다.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는 2012년 '강남스타일'을 발표한 싸이였습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통해 2012년과 2013년 연이어 핫 100 연말 차트에 오른 바 있습니다.
특히 피프티피프티 '큐피드'는 무려 빌보드 연말 차트 13개 부문에서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먼저 '큐피드'는 핫100 아티스트 듀오/그룹 3위에 랭크됐습니다.
그리고 톱 아티스트 75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6위, 핫 100 아티스트 50위, 글로벌 200 부문 20위, 글로벌 200 아티스트 43위, 미국 제외 글로벌 20위, 미국 제외 글로벌 아티스트 34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스티리밍 송즈 42위, 라디오 송즈 68위, 팝 에어플레이 송즈28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송즈 38위에 올랐습니다.
'큐피드'는 2023년 2월 처음 발매된 후, 4월 틱톡에서 스페드 업 버전이 인기를 얻기 시작해 빌보드 핫 100 최고순위 17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무려 25주 빌보드 핫 100 차트인이라는 K팝 걸그룹 최장 진입기록을 세웠습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올해 한 해 피프티 피프티에 보내준 사랑과 응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에도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빌보드와 글로벌 음악시장에 피프티 피프티만의 음악 색깔로 다시 한 번 도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연말 핫 100 차트에서 K팝은 다양한 부문에 올라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BTS 정국의 '세븐'은 '핫 100 송' 82위를 차지해 K팝 솔로 가수의 작품으로는 11년 만에 해당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피프티피프티 '큐피드'가 44위, 정국의 '세븐'이 82위를 차지해 두 곡이나 오른 것입니다.
연간 핫 100 다른 부문에서도 K팝은 여러 성과를 거뒀습니다.
블랙핑크 지수는 연간 핫100 미국 제외 글로벌 아티스트에서 89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여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이자 유일합니다.
그런데 연간 핫100 미국 제외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에서 피프티피프티는 34위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지수는 지난 3월 31일 싱글 앨범 '미'와 타이틀 곡 '꽃'으로 솔로 데뷔했습니다.
연간 앨범 종합 차트 '빌보드 200 앨범'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스타)가 82위로 K팝 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차트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템테이션'은 122위, 뉴진스의 '겟 업'은 134위, 트와이스의 '레디 투 비'는 178위, BTS 지민의 '페이스'는 193위, 세븐틴의 'FML'은 195위에 올랐습니다.
그중 지민은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연말 결산 '빌보드 200 앨범'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연간 글로벌 200 차트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뉴진스가 'OMG' 41위 등 총 5곡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부문에서 정국의 '세븐'은 17위,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20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61위였습니다.
이 밖에 핑크퐁의 '베이비 샤크' 89위, 아이브의 '아이 엠' 152위, 지수의 '꽃' 160위,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 182위 등도 있었습니다.
연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는 피프티 피프티가 75위에 이어 뉴진스가 86위였고 이 두 그룹은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에서도 각각 6위와 8위를 차지했던 것입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와 멤버들 간 계약 분쟁을 겪었으나 키나가 돌아오면서 키나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 4인조 피프티피프티 2기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어트랙트는 나머지 기존 멤버 세 명, 삼푼이와는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키나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3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 후 22일 귀국했습니다.
키나는 미국 일정에서 어트랙트 USA 김세황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했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키나는 지난 18일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해 “여기에 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에 오르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향후 활동을 묻는 질문에는 “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리를 지지하는 모든 분에게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천공항에 귀국한 키나는 손에 젤리를 꼭 쥐고 있었고, 떠날 때는 사람들을 향해 귀엽게 90도 배꼽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1주년을 맞았다.
키나는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렸습니다.
키나는 "오늘 용기를 내 저의 진심을 전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했던 행동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허니즈에게 죄송스럽고, 기약 없는 시간 속에서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 허니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키나는 "1주년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라며 "지난 1년은 제게 있어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든 순간에도 저를 일어나게 했던 건 허니즈에 대한 생각, 허니즈와 함께한 순간들이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보답하는 마음으로 피프티 피프티 키나로서 좋은 무대, 좋은 음악으로 다시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주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키나는 수천 만원 상당의 음원 수익 일부를 정산받게 됐습니다.
신인이지만 미국 빌보드, 스포티파이 차트 등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둔 덕분에 플랫폼 음원 수익 정산 시스템을 거쳐 음원 발매 8개월여 만에 상당한 수익을 안게 됐습니다.
키나는 광고 출연 등을 비롯 다양한 활동으로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수익이 예상됩니다.
또한 키나 뿐 아니라 소속사 어트랙트까지 덕질하는 팬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허니즈 연합은 피프티피프티 키나 지하철 광고 총공 이벤트를 공지했습니다.
후원은 DC어트랙트오디션갤러리, DC피프티피프티키나갤러리, 허니즈가 함께 합니다.
한국 허니즈 연합은 지하철광고를 강남구청역을 확정한 데 이어 홍대역 신촌역 삼성역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모금을 통해 12월 1주차부터 약 1개월간 지하철에 광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 허니즈 연합은 "피프티피프티가 키나를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며 "7년반 연습하고 데뷔 후 빌보드에 도전했다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활동을 하지 못한 피프티피프티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이돌의 꿈을 위해 그리고 그것을 향한 "간절함"을 위해 무릎꿇었던 키나와 피프티피프티,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전홍준 대표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라고 강조했습니다.
키나 복귀 후 어트랙트와 너무나 빨리 호흡이 척척 맞는 것 같습니다.
한 팬은 "어트랙트 일 개잘하네"라며 "키나야 너 반성 한번으로 복 받았다. 어트랙트도 키나라는 보물을 키워내서 복받았고"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BTS가 몇년전 UN에서 연설을 해 큰 울림을 준 적이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에 동행해 외교관 역할은 물론 대영제국 훈장도 받았습니다.
앞으로 어트랙트 오디션을 통해 결성되는 새 걸그룹이나 피프티피프티 2기 완전체가 열심히 활동해 BTS나 블랙핑크처럼 성장하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