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소속사 어트랙트가 2023년 6월 탬퍼링 사태가 발생할 당시 두 달 만에 특급 연예인만이 발탁되는 대기업 통신사 광고모델을 비롯 20억원 규모 광고 및 행사가 쇄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안성일에 대한 탬퍼링 범죄 혐의, 워너뮤직 등에 대한 공범 의혹 등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이번 5억원 손해배상은 21억원 청구 금액 중 안성일의 5000만원 착복, 광고비 4분의 1을 인정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여타 소송에 파급력이 매우 크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안성일 및 전 멤버 3인 쓰리정 등에 대한 130억원 손해배상 및 위약벌 소송, 그리고 워너뮤직 코리아 진승영 대표 등에 대한 200억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어트랙트가 사실상 승소했다는 반응입니다.
재판부는 아란은 당시 담낭염 수술 이후 이미 활동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그간 아란 건강 상태를 들어 전홍준 대표를 악마화했던 일부 일당들이 얼마나 거짓말로 SNS에서 외국인들을 속여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법원은 구체적으로 무슨 판단을 했을까요?
우선 이번 내용은 이진호유튜버가 판결문을 입수해 라이브 방송한 내용 중 핵심 부분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실을 추가해 심도깊게 분석해 알기쉽게 알려드립니다.
1.피프티피프티 20억원 광고 날렸다!

피프티피프티는 2023년 6월 당시 약 20억원 규모의 광고 행사가 폭주했습니다.
2023년 5월과 6월 광고 관련 이메일 계정으로 접수된 광고 행사 규모만 약 20억원에 달했던 것입니다.
그 중에는 톱클래스 연예인만이 광고모델로 발탁되는 대형 통신사 광고도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중 어디인지는 확인되지는 않지만 대기업 통신사 광고모델 섭외만으로도 당시 피프티피프티가 얼마나 각광받고 있는 시기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 및 행사 섭외로 들어온 규모가 약 두 달 간 무려 25개나 됐습니다.
만약 피프티피프티가 탬퍼링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연간 광고 행사로만 120억원 이상의 수입이 보장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는 2023년 9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더기버스(THE GIVERS),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장에서 어트랙트는 두 사람이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하였을 뿐만 아니라 원고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함으로써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적시했습니다.
이후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21억 4950만원으로 증액됐습니다.
사건은 발단은 언제부터 일까요?
어트랙트는 2021년 6월 1일 더기버스와 2년간 용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어트랙트가 더기버스에 매월 2596만원에 달하는 용역대금을 지급하는 대신 더기버스는 어트랙트의 신인 아이돌 그룹 개발과 홍보 등을 맡았습니다.
어트랙트는 1년에 3억1152만원의 비용, 2년간 6억원 이상의 금액을 더기버스에 투자할 정도로 믿고 맡긴 셈입니다.
중소기획사로서는 대규모 투자였습니다.

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이 21억 4950만원 일까요?
어트랙트가 손해배상 청구 금액으로 제시한 구체적인 규모는
A회사 홍보비 5000만원,
B회사 홍보비 1억원,
누락 광고비 19억 9950만원 이었습니다.
우선 A회사는 2022년 6월 30일 어트랙트 명의 계좌에서 5000만원을 지급받은 후 다시 더기버스 회사 계좌로 500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이는 안성일이 계획한 사실상 사기 행위나 다름없었습니다.
당시 어트랙트는 A회사에 신인 걸그룹의 해외 언론 및 미디어 상대 전략 기획 및 컨설팅 등의 위탁 업무 관련 1억원 규모 용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추후 확인된 결과에 따르면 A회사는 용역 업무도 하지 않았고, 수행했다는 자료가 전혀 없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지급된 5000만원은 어트랙트가 돌려받았습니다.
하지만 5000만원은 손해를 입었습니다.
따라서 법원은 5000만원 손해배상을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안성일 자금 유용 내지 개인 채무 변제 목적으로 A회사를 어트랙트의 용역업체인 것으로 속여 어트랙트에 불필요한 자금을 집행하게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어트랙트는 B회사에게 2023년 2월 20일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음원 홍보 대행 업무를 위탁하고 마케팅 비용으로 1억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업무 용역 계약을 맺었습니다.
안성일이 계약을 맺도록 주선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B회사는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1억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하지만 법원에서는 제 역할을 못했더라고 위탁 용역에 준하는 업무를 한 것으로 판단해 1억원 손해배상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B회사는 당시 2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1달 반 동안 광고 및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는 마케팅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달 반 동안 활동으로 1억원을 챙긴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약 20억원 광고비 손해배상의 경우 법원은 일단 10억원에 대해서 더기버스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법원에서 더기버스가 광고 관련 이메일 계정으로 광고 행사 접수받은 것이 10억원 규모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10억원은 더기버스 이외에 어트랙트 직원들도 광고 접수 이메일을 볼 수 있었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트랙트와 더기버스는 2023년 5월 31일 용역계약이 종료됐습니다.
다만 피프티피프티 앨범 관련 미국 음반사와 연계한 홍보 진행은 2023년 연말까지 더기버스 회사가 맡고 이에 대한 인건비를 어트랙트가 지급하도록 계약을 맺었습니다.
문제는 5월말 용역 계약 만료에 따라 더기버스는 광고 관련 이메일 계정을 돌려줘야 하는데 백진실 이사가 차일피일 미뤘습니다.
이후 이메일 계정을 돌려받기는 했지만 백진실 이사는 광고 의뢰를 모두 거절했습니다.
광고 행사 거절이 무려 25건이나 됐습니다.
금액으로 20억원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중 10억원에 대해 더기버스가 직접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고, 그 중 50%만 손해배상을 인정해 약 5억원이 된 것입니다.
재판부는 10억원의 광고 행사를 접수했다고 하더라고 조율 과정에서 실제 최종 성사는안될 수도 있어 50%만 판단한 셈입니다.
아란은 담낭 수술 2주 후 완전 회복 가능했다!

당시 안성일과 백진실은 어트랙트에 보고하지 않고 아란 건강 문제 등을 들어 광고 섭외를 모두 일괄 거절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기버스는 결정적 모순을 보여주었습니다.
더거버스 직원은 2023년 5월 18일 피프티피프티를 통신사 광고모델로 삼겠다는 제의를 받고 즉각 '촬영 및 온에어 예정 시점'을 질문한 후 "7월 초중순 촬영, 8월 초 방송 목표"라는 답변에 '내부적으로 확인해 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5월 19일 광고를 제의한 업체에 "멤버 건강상의 이유로 어렵다"고 이메일로 답변했습니다.
그냥 광고 섭외 요청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 시점을 고려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안성일은 6월 가처분 신청 이후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를 옮긴 이후 9월 이후에 광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요?
법원은 안성일의 정곡을 찔렀습니다.
재판부는 "2023년 3월 아란의 건강이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해당 멤버의 건강이 기약없이 모든 기간 동안 단발적인 광고 촬영에도 응하지 못할 정도로 일체의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고 여러 인원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구성원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를 활용하여 공연 및 광고 일정을 소화하는 것일 일체 불가능하였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오히려 2023년 6월 당시 아란은 일상적인 활동에 별다른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체력을 기른 후 연습 참여 시점을 2023년 7월 중으로 고려 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아란은 급성 담낭염 수술을 했습니다.
2023년 대한외과학회 연구자료에 따르면 담낭 수술 후 평균 입원 기간은 4일, 그리고 완전 회복까지 평균 10일에서 14일 정도 걸린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란에 대한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고 공갈 협박하는 행태의 일부 주장은 거짓입니다.
안성일이 아란 건강 문제를 들어 탬퍼링 범죄 사태를 벌인 것이었습니다.

안성일 측은 어트랙트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했지만 거짓이었습니다.
법원은 광고 섭외를 거절하라는 어트랙트의 방침이 있었다고 볼 수 없고, 어트랙트에 사전 상의 없이 광고 및 행사를 거절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탬퍼링 범죄는 사실이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2023년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안성일과 백진실은 앞서 6월 6일 멤버들의 부모들을 만나 가처분 신청 이후 대처방안과 소속사 이적 이후 피프티피프티의 장래 활동 방향 구상 등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그 내용은 키나(KEENA) 아버지가 녹취록을 남겨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당시 녹취록에 따르면 안성일은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이 안 될 경우는 없다. 문제가 있으니 본안에서 따져야 한다”며 “전홍준 대표가 형사 고발 건으로 구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안성일은 “가처분 인용 후에는 중재해야 하는데 1집, 2집 판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너한테 50억에서 100억 정도를 준다. 그런데 외부에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놔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는 것”이라며 “워너가 이런 입장들을 다 고려하며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이미 확인한 법원은 탬퍼링에 대해서도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 안성일은 가처분 신청 직전인 2023년 6월 6일 피프티피프티 멤버의 부모들에게 가처분 사건 이후 활동계획을 설명하며 어트랙트 대신에 피프티피프티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해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회사로 워너브라더스를 추천하면서 연습 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어트랙트를 떠나 새 기획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조율하겠으며, 이미 피프티피프티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할 수 있도록 홍보 회사를 섭외하였다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재판부는 "이처럼 안성일 백진실이 워너 등을 접촉해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될 경우 피프티피프티 활동 방향을 계획하고 설명한 점에 비추어 2023년 6월 6일 수개월 전부터 그와 같은 계획과 준비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법원은 워너를 '워너브라더스'라고 본 것인데 실제는 '워너뮤직'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진호유튜버도 라방에서 워너브라더스라고 했지만 워너뮤직이 맞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영화 제작사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고, 워너뮤직은 음반 제작사이며 미국 뉴욕에 본사가 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당시 안성일과 워너뮤직 코리아 진승영 대표는 2023년 5월 13일과 5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에서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해지 및 소속사 이동을 주도했다는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
안성일과 진승영은 피프티피프티를 빼돌리기 위한 200억원 규모의 '바이아웃 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성일은 당시 부모들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광고가 들어가야 유리한데 어트랙트가 이상한 광고를 잡아서 아이들한테 통보를 했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법원은 "피프티피프티는 당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국내외 관심을 받고 있었고, 연습생 육성부터 앨범 발매 등 수익까지 투자 비용이 들어가는 기획사 사업 구조에 비추어 볼 때 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 흥행에 힘입어 더욱 활발히 활동을 개진하여 광고나 행사 등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투입한 비용을 회수하고 사업이익을 향유하기를 희망하였을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아울러 재판부는 "연예기획사의 매출 구조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광고와 행사에 대해서 어트랙트와 아무런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거절하는 것은 용역업체로서 기본적인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법원은 "피고 안성일과 백진실은 어트랙트에 대한 섭외 창구 공식 이메일 계정을 관리하게 된 것을 이용하여 어트랙트와 상의없이 임의로 행사 및 광고를 거절함으로써 원고 어트랙트가 사업 수익을 거둘 기회를 상실하게 하여 어트랙트에게 재산상 손해를 가했다"고 손해배상을 판결했습니다.
130억원 및 200억원 손해배상 소송도 끝났다!
이번 재판부 판결에 탬퍼링 범죄를 모두 인정함으로써 남아 있는 손해배상 소송에 결정적 작용을 할 전망입니다.
사실상 어트랙트 승소가 확정적입니다.
어트랙트는 안성일, 백진실, 전 멤버 3명 정씨, 즉 쓰리정 그리고 부모 등 12명을 상대로 130억원 손해배상 및 위약벌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또 어트랙트는 당시 탬퍼링 혐의를 받는 워너뮤직 코리아 진승영 대표 및 윤형근 전무에게는 200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아울러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가 민희진과 다니엘, 다니엘 엄마 등 3명을 상대로 제기한 431억원 규모 손해배상 및 위약벌 소송에도 영향이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3부 재판장 최종진 부장판사는 어트랙트(ATTRAKT)가 더기버스(THE GIVERS)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21억 495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어트랙트의 승소를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 주식회사 더기버스와 안성일은 공동해 원고 (어트랙트)에게 4억 99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백진실 이사는 전체 배상액 중 4억 4950만원에 대해서만 공동 지급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판결문 주문에 따르면 "2025년 6월 13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이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돼 있습니다.
이는 원금 4억 9950만원에다가 이자 1477만 9726원을 합치면 총 5억 1427만 9726원이 됩니다.
즉 안성일과 백진실은 약 5억 1428만원을 손해배상으로 전홍준 대표에게 지급해야 하는 것입니다.
재판부는 "소송비용 중 80%는 원고가, 나머지는 피고들이 각 부담한다"며 "제1항 (배상액)은 가집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약 21억원 소송 청구금액 중 약 5억원이 인정됐기 때문에 원고 80% 대 피고 20% 비율에 따라 부담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