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 하니, 다니엘 즉 삼진스는 민희진이 트로이목마로 어도어로 보내려고 했다는 의혹이 정설로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삼진스는 해린과 혜인이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할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초 삼진스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패소에 불복해 항소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왜 삼진스의 계획은 틀어졌던 것일까요?

도원결의 처럼 한 몸이었던 삼진스는 하니가 이탈한 데 이어 대장이었던 민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민지는 1월 16일 민희진과 쏘스뮤직 간 소송 1심 판결 또는 2월 하이브와 민희진 풋옵션 1심 소송 결과를 본 후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다니엘은 10일 예정인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서 마라톤, 연탄 봉사활동 등이 션과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외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다니엘을 구해달라"고 생떼 요구의 대상이었던 미스터비스트가 하이브(HYBE)의 개인 2대 주주인 스쿠터 브라운과 절친 관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히려 방시혁의 선견지명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버니즈 스트리머 유튜버는 미스터비스트를 찾아가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등 도를 넘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뉴진스 복귀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뉴진스 복귀 과정에서 일정별 사건과 진실에 대해 재구성해 보겠습니다.
작년 11월 12일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소속사로 복귀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깜짝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뉴진스 5명은 1년간 민희진과 똘똘뭉쳐 하이브 및 어도어와 전쟁같은 갈등을 지속해왔기 때문입니다.
해린 혜인의 복귀에는 그간 전속계약 해지에 반대해온 혜인 아빠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반전이 있었습니다.
해린 혜인 복귀 발표 2시간 30분만에 곧장 삼진스는 일방적으로 소속사 복귀 선언을 했습니다.

당시 삼진스 복귀 선언 발표 직후 팀버니즈 SNS는 5분여 만에 "뉴진스 5인 완전체를 응원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팀버니즈 입장문이 상당히 길었고 단 5분여 만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사전에 준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정황은 삼진스는 민희진이 보낸 트로이목마라는 의혹의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그런데 어도어의 반응이 의아했습니다.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에 대해서는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복귀 의사를 대중에게 알린 민지· 하니· 다니엘에 대해서는 "진의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냈기 때문입니다.
어도어가 삼진스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도경 어도어 대표는 해린 혜인 복귀 발표 하루 전인 작년 11월 11일 뉴진스 멤버들 및 그들의 보호자들과 만났습니다.
이도경 대표는 남극 여행 중이던 하니를 제외하고 민지 다니엘 해린 혜인 4명과 엄마들을 만난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자리에서 민지와 다니엘은 강경한 자세를 유지했고 복귀 전제조건으로 민희진의 프로듀서 복귀 등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삼진스는 민희진과 함께 해야 복귀 논의 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이해가 됩니다.
이도경 대표는 뉴진스 완전체 복귀를 위한 마지막 대화라고 판단하고 만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판결은 작년 11월 13일까지 항소 시한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삼진스가 항소하면 삼진스와는 결별 수순이었습니다.
작년 10월 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판결 직후 뉴진스 다섯 멤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입장문을 통해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복귀 불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멤버들은 항소심 법원에서 그간의 사실관계 및 전속계약 해지에 관한 법리를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살펴 현명한 판결을 내려 주시기를 바라고 있다"고 즉각 항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이도경 대표는 삼진스의 완강한 입장을 확인하고 사실상 삼진스는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뉴진스 복귀의 마지노선이었던 작년 11월 13일을 하루 앞두고 11월 12일 해린과 혜인의 복귀 발표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삼진스가 곧장 일방적으로 복귀 선언을 했으니 어도어는 "진의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삼진스는 "어도어가 11월 11일 면담 이후 전달한 내용에 대한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입장을 따로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것도 삼진스 측이 어도어 측에 문자를 보낸 지 30분 만에 회신이 없다고 복귀 선언을 하는 황당 시츄에이션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뉴진스는 작년 11월 14일 0시까지 항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1심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또 다른 반전은 하니의 복귀와 다니엘의 퇴출이었습니다.
해린, 혜인의 복귀 후에도 뉴진스 사태는 한 달 넘게 표류했습니다.
그리고 어도어는 2026년을 불과 이틀 앞둔 작년 12월 29일 시점에 멤버 하니의 복귀와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습니다.

어도어는 “하니는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지난 일들을 되짚어 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본 후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다니엘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어도어는 다니엘을 포함 다니엘 엄마 모지원, 민희진 등 3인을 대상으로 약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니는 그간 분쟁과정에서 행동대장 노릇을 해왔는데 왜 삼진스에서 이탈했을까요?
하니는 민지와 다니엘이 입장문에서 남극에 간 멤버를 공개해 자신을 저격한 것으로 이해하고 배신감을 느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
삼진스의 복귀 선언 입장문에서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하니가 남극 여행을 떠난 것은 삼진스는 항소를 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니는 어도어와 복귀 논의 중에 남극으로 떠난 멤버로 낙인 찍혀 혼자 욕을 다 먹어야 했기에 분노했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하니 엄마가 한국에 와서 어도어와 논의 중에 다니엘 엄마의 편향된 정보에 속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배신감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삼진스의 신중한 상의는 어도어가 아닌 민희진과의 상의였던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다니엘은 왜 전지적 참견 시점에 노출되는 것일까요?
그런데 다니엘의 퇴출에는 소속사 어도어의 승인 없이 독자 연예 활동을 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이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그 중에는 어도어는 모르는 상황에서 다니엘이 션과 마라톤, 연탄 봉사활동, 자선 행사 등 다양한 대외 공개 활동을 펼쳤습니다.
션은 YG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본부장이고 다니엘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했던 인연이 있어 의구심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다니엘은 작년 12월 29일 어도어에서 퇴출 발표 날에도 션과 연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문제는 션이 오는 1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는데 다니엘이 방송 화면에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션과 다니엘이 참여한 가운데 작년 연말 12월 20일과 29일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연탄봉사활동이 방송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방송에는 션과 다니엘이 함께 등장한 롱런 마라톤 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션은 작년 12월 6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카카오페이 주최 ‘2025 롱런’ 마라톤을 기부 행사로 진행했는데 여기에 다니엘도 출전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MBC 경영진과 민희진과 돈독한 사이라는 이야기도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션은 작년 9월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다니엘, 박보검 등과 함께 러닝을 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션은 "다니엘의 경우에는 ‘한번 나와서 뛰어보자’고 이야기했더니 나와서 너무 재밌어하더라. 다니엘의 경우 본인이 몰랐던 재능을 발견한 것 같다. 너무 잘 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니엘은 이제는 어도어에서 계약 해지된 상황이니 MBC 방송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과 션의 관계가 전속곈약 해지의 빌미가 됐다는 점에서 방송이 개운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SNS 상에는 다니엘이 다큐멘터리를 찍었다는 의혹도 나오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그러면 민지는 복귀할까요? 퇴출될까요?
어도어는 작년 12월 29일 입장문에서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며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시 다니엘 퇴출과 431억원 손해배상 소송이 민지에게 최후 통첩을 보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그러나 그러부터 10일이 지났지만 민지의 복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어도어 복귀는 민지가 결정하면 되는 일입니다.
다만 민지는 그간 잘못에 대한 인정과 사과 그리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최소한의 약속이 필요합니다.
민지는 뉴진스 리더로서 뿐만아니라 민희진을 결사 옹위하고 어도어와 결별하는데 앞장 선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민지가 주도한 작년 11월 28일 '전속계약 해지 선언'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지는 "혹시 이해가 되셨을까요?"라고 말했는데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민지는 작년 12월 25일 CBS 라디오 방송에서 민희진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민지는 엄마 입김 보다는 자신의 주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한데 지금까지 자신을 부정하고 어도어에 고개 숙이고 복귀하는 모양새가 결코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민지의 복귀 여부는 2월까지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1월 13일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에게 제기한 10억원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에게 제기한 5억원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와 민희진 간 260억원 풋옵션 재판은 1월 15일 마지막 변론기일을 연 뒤, 2월 12일 선고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민지는 민희진 재판까지 본 후 복귀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민지는 과연 소속사로 복귀할까요 아니면 혁명가의 길을 계속 갈까요?
다음은 미스터비스트 관련 이야기입니다.
뉴진스 해외 팬덤 일부 버니즈가 최근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본명 제임스 스티븐 도널드슨을 상대로 "하이브를 인수해 뉴진스를 살려달라", "다니엘을 구해달라", "다니엘 빚을 갚아달라" 등 생떼 요구 댓글 폭탄 총공 캠페인을 벌여 세계인들의 조롱과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미스터비스트는 미국 유튜버 제이슨과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미스터비스트가 "그녀가 소송 중이고 그게 한 3천만 달러 정도라는데, 사람들이 나보고 그 그룹을 사달라는 거지"라고 말하자 제이슨은 "사람들은 형이 하이브를 사길 원하는 거예요"라고 답변했습니다.
미스터비스트를 찾아간 유튜버는 뉴진스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고 하이브 사옥 앞을 찾아가 뉴진스를 응원하는 항의 방송을 한 이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자 뒤에 있던 버니즈 한 여성이 "제발 뉴진스를 사주세요! 제발요! 제발 뉴진스를 구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제이슨은 "제 생각엔 우리가 돈을 합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미스터비스트는 "피프티피프티(fifty-fifty) 즉 50대 50?"이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제이슨은 "제 생각엔 공론화 같아요. 형이 하이브를 사지 않는 이상 사실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거든요. 근데 그건 현실적인 결과는 아니죠."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미스터비스트는 하이브를 살 수 있을까요?
물론 미스터비스트는 재산이 1조원 정도이기에 하이브의 시가총액 15조원 이상이라는 점에서 인수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미스터비스트의 절친이 하이브의 개인 2대 주주 스쿠터 브라운이라는 점에서 버니즈의 댓글 폭탄이 오히려 부메랑이 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스쿠터 브라운이 하이브 아메리카 CEO를 맡은 바 있고 현재 하이브의 비상임 고문입니다.
하이브는 2021년 스쿠터 브라운의 사업들을 인수하면서 하이브의 산하가 되었습니다.
개인 주주 중 하이브 지분은 방시혁 의장이 30.89%로 최대주주이며, 스쿠터 브라운은 개인 2대 주주이지만 지분은 0.85%에 불과합니다.
스쿠터 브라운의 지분 평가액은 약 1200억원 정도로 관측됩니다.
스쿠터 브라운은 "미스트비스트 지미를 몇 년 전에 만났고, 우리는 한 시간 넘게 삶과 영감,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지미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보답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사람을 알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그 첫 대화 이후로 항상 서로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둘은 다정하게 찍은 여러장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은 2024년 빌보드 파워 100인 리스트에 함께 오른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한 치 앞도 못 보는 버니즈", "하이브 선견지명 미쳤다", "버니즈 댓글 폭탄은 부메랑이 됐다", "싸이코패스토끼단 또 똥볼 찬거야? 이러면 같이 돈 합쳐서 사자고 바람 넣던 베트남 벗방 비제이 제이슨은 뭐가 됨?"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