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계약 해지한 멤버 다니엘과 다니엘 엄마,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 등 3명에게 4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소송은 민희진과 하이브의 주식 분쟁 소송을 맡았던 재판부에 배당됐습니다.
다니엘 측의 귀책 사유에 따라 다니엘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위약벌이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민지는 다니엘 처럼 어도어와의 대화가 잘 진행되지 않고 있어 퇴출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민지와 다니엘은 지난 8월 1차 조정기일을 맞아 법정에 출석한 강경파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도어가 다니엘 측과 민희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민사합의31부 남인수 부장판사에 배당했습니다.
배상을 청구한 상대방 피고에는 다니엘과 엄마, 그리고 민희진 총 3명이 특정됐습니다.
청구액은 약 430억9천여만원입니다.
위약벌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채무불이행에 대한 벌칙으로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한 금액을 뜻합니다.
법조계에선 다니엘과 민희진이 어도어 측에 지급해야 하는 위약벌만 1000억 원 이상이 될 거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어도어는 다니엘과 엄마, 민희진까지 합쳐 일단 400억 원 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손해배상 금액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이는 기존 엔터업계 최대 위약금 소송으로 알려진 피프티피프티 탬퍼링 사태의 손해배상 소송액 130억 원을 3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130억원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 그리고 정씨 3명 즉 쓰리정, 그리고 쓰리정 부모 등 12명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입니다.
또한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템퍼링 의혹을 받고 있는 워너뮤직코리아의 진승영(Clayton Jin) 전 대표와 윤형근 전무를 상대로 20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 중입니다.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탬퍼링 사태의 경우 방출된 정씨 3명 즉 '쓰리정'의 경우 NS ENM 레이블 매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탬퍼링 의혹 주범 안성일과 다시 손잡고 어블룸(ablume)으로 재데뷔했지만 국내 방송에도 출연을 못하는 등 철저하게 외면받고 사라졌습니다.
다니엘 엄마가 손해배상 소송 대상자로 포함된 것은 뉴진스 사태의 핵심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어도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다니엘과는 뉴진스 멤버 및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결국 다니엘 엄마가 뉴진스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니엘 엄마는 민희진의 핵심 조력자로서 역할을 한 셈입니다.
다니엘 엄마는 한국인으로 영어에도 능통해 하니 엄마에게 뉴진스 분쟁 사태에 대한 정보 전달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다니엘 엄마는 하니 엄마에게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다니엘 엄마는 핸드폰을 그간 세번 바꿨다고 합니다.
이는 증거인멸을 위한 것으로 의심을 받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과거 잘못 사과에 대해 과거는 법무법인을 통해서 이야기하라고 하는 상황에서 어도어로서는 인내에 한계가 왔던 것입니다.
민사합의31부는 하이브가 민희진을 상대로 낸 주주간 계약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이 소송은 민희진이 지난해 11월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는데, 하이브가 민희진의 '뉴진스 빼가기'를 시도로 주주간 계약이 해지돼 풋옵션 권리도 소멸했다고 주장하면서 벌어졌습니다.
뉴진스 멤버들과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온 어도어는 전날 29일 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어도어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대한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측과 민희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니엘 측의 귀책 사유에 따라 다니엘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위약벌이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다니엘이 고의로 전속 계약을 위반했을 경우 이에 따른 손해배상 채무는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되지 않는 '비면책 채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성수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는 "전속계약 위반이 과실에 따른 게 아니라면 손해배상을 청구한 채권자는 채무자로부터 평생 생활비를 제외한 월급의 일부를 압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니엘의 복귀가 불발되면서 5인조 완전체 뉴진스의 활동은 불가능해졌습니다.
해린, 혜인, 하니가 소속사로 돌아온 가운데 나머지 멤버 민지에 대해 어도어는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민지는 다니엘처럼 퇴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도어는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민지가 지난 12월 12일 복귀 선언 부터 한달 반이 지났는데도 어도어에 고개 숙이지 않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민지는 어도어가 요구하는 과거 잘못 인정 및 사과, 그리고 향후 뉴진스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로 관측됩니다.

따라서 어도어가 다니엘 퇴출 및 손해배상 소송이라는 극약처방에 나선 것은 민지에 대한 최후 통첩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민지와 다니엘이 어도어와 대립을 보인 데 대해 민지와 다니엘 두 사람이 지난 8월 14일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조정 기일에 직접 출석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1부 재판장 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비공개 조정 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43분쯤 법원에 도착한 민지와 다니엘은 흰색 셔츠에 검은 긴 바지를 입은 단정한 모습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미소를 짓는 등 대체로 밝은 표정이었고, 팬들에게 살짝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취재진이 “오늘 조정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느냐” “어도어 측과 합의를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느냐”고 묻자, 두 사람은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하고 법정을 향했습니다.
이날 조정은 민지와 다니엘이 직접 출석한 가운데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됐으나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조정 기일을 마치고 나온 뒤 결과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도 “죄송합니다”라고 한 뒤 승합차를 타고 법원을 떠났습니다.
양측은 9월 11일에도 2차 조정을 가졌으나 불발됐습니다.

결국 지난 10월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판결에서 뉴진스는 패소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미 8월부터 민지 다니엘 2명 그리고 하니 햬린 혜인 3명으로 갈라진 것인가?", "당시 민지, 다니엘 둘이 제일 강성이라서 둘만 갔었다고 했었음", "민희진 프린팅 티셔츠까지 입고 고요한밤 부른 거 아직 기억한다 민지야", "저 때도 이상하다고 말 나오고 막내라인 팬들 희망회로 열심히 돌렸지", "복선이었나?", "민지는 다니엘과 함께 해라"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대표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28일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결론 전에 멤버들의 독자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는 모든 소송에서 패배했습니다.
법원은 뉴진스가 해지 사유로 든 신뢰관계 파탄 등 11가지 모두를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