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신인 감독 김연경' 제작진 "프로배구 8구단 관심 대기업 나타났다"..."시즌2 계획 없다"...최종회 영화관 응원행사...한화그룹 등 창단 가능성 어디?...최강야구 이종범 비교해보니

운월마을 2025. 11.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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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감독 김연경은 그야말로 '신'인 감독 김연경이었습니다.
신이된 감독 김연경이라는 의미입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이 프로배구 제8구단 창단과 시즌2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심어주며 피날레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이런 식으로 끝내는 것에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필승 원더독스 편파응원전’이 열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진은 "시즌2 계획은 없다"고 밝혔고 "제8구단에 관심을 가진 대기업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9회 최종회에서는 원더독스의 마지막 경기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가 그려졌습니다. 
흥국생명은 2024~ 2025 V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강팀이자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 그리고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이라는 점에서 가장 무서운 상대였습니다.

앞서 원더독스는 4승 2패로 과반승을 달성하며 생존을 확정시켰습니다. 
그러나 대미를 장식하는 핑크스파이더스는 시즌 정규리그를 정복한 프로리그 우승팀으로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였습니다. 
이를 위해 스포츠의 백미인 2000여명 팬들의 직관이 피날레를 장식했고, 분위기를 달구기 위해 '뿌매니저' 세븐틴 '승관'의 소속사 동생 그룹이기도 한 '투어스'가 히트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열창하며 응원을 고조시켰습니다.


핑크스파이더스는 현재 김연경이 어드바이저로도 있는 친정팀인 만큼 전술 파악을 자신했습니다. 
상대를 맡은 김대경 코치는 김연경의 현역 시절 파트너이기도 했던 국가대표 출신 정윤주를 비롯해 강력한 1군 선수들을 포진시키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원더독스 이나영, 표승주, 문명화, 한송희, 인쿠시, 김현정, 구혜인이 스타팅 라인업을 장식했습니다. 
핑크 스파이더스에선 최은지, 문지윤, 임혜림, 김다은, 변지수, 김다솔, 도수빈이 스타팅을 꾸렸습니다. 

원더독스의 주장 표승주는 "초반에 더 집중하자"라며 다독였고, 이나연은 "마지막이니 더 즐겨보자"며 동생들을 독려했습니다. 
원더독스는 선취점을 내줬으나, 핑크스파이더스의 서브 범실 이후 표승주의 칼같은 목적타 서브로 계속해서 범실과 흔들림을 유도하며 우세를 이끌었습니다. 

심지어 김연경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인쿠시가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미리 대비한 블로킹 전략으로 스스로 찬스 상황을 만드는가 하면, 전술 플레이를 정확하게 성공시킨 것입니. 
'아픈 손가락'에서 에이스로 성장한 '넵쿠시' 인쿠시였습니다. 
실제 인쿠시를 비롯해 원더독스는 서브, 스파이크, 블로킹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차이를 벌렸습니다. 
이에 김연경조차 "야"라면서도 웃음을 터트려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반면 상대팀 김대경 코치는 김연경 감독의 전술을 모두 파악한 매의 눈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라인에 걸친 공을 김대경 코치가 세 번이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끝에 실제 ‘인’ 판정을 받아내 기어코 1점 차로 역전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 순간 김연경이 분노해 벤치까지 전원을 물러모았습니다. 
그는 자체적으로 인, 아웃을 판단했던 백채림에게 "인, 아웃 심판이 얘기도 안 했는데 안 와? 미친 거 아냐, 지금? 장난으로 보여 이게?"라며 분노했습니다. 
백채림은 "아니다"라고 바로 답하며 긴장했고, "그 말씀에 바로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놨습니다. 
김연경은 당시에 대해 제작진에게 "정신 나간 짓이다. 점수가 하나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하는데"라고 열변을 토하며 설명했습니다. 


김연경의 분노는 다시 원더독스를 각성시켰습니다. 
뒤이어 인쿠시가 블로킹에 거듭 성공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인쿠시의 블로킹에 기세를 가져온 원더독스는 한송희의 공격으로 다시 역전시켜 승기를 가져오며 1세트를 승리했습니다. 
세트 후 작전 타임에도 김연경은 거듭 심판 판정 없이 인, 아웃 자체 판정을 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혹독한 정신 교육 덕분일까. 
원더독스는 2세트에 이어 3세트까지 승리하며 셧아웃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당초 약속된 7개 경기의 과반승을 훌쩍넘긴 5승 2패를 기록하며 심지어 그 중에 2경기는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것이었습니다. 
이에 선수들이 모두 모여 김연경을 헹가래까지 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연경은 "우리가 원팀이 됐다. 감독으로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이런 결과가 나오다 보니 알토스 경기가 아쉽다"라고 웃으며 친정이었던 핑크 스파이더스 후배 선수들을 다독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을 기념해 제작진이 원더독스의 이름이 모두 적힌 기념패 선물을 선사하는가 하면, 핑크 스파이더스에 발탁돼 프로로 복귀한 이나연의 근황까지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8구단 발표는 미루면서 궁금증을 고조시켰습니다. 
김연경은 프로그램이 시작된 회의실에서 제작진과 재회했습니다. 
권락희 PD는 "첫 도전에 엄청 좋은 결과를 냈다"라며 "승률 71.4%다. 8구단 관련해서 문의가 많이 왔다"라며 무언가 전달했고, 이에 김연경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8구단 창단이 현실화될지, 시즌2가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권락희 PD는 지난 17일 진행한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8구단을 향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배구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뿌 매니저’ 승관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회가 된다면 시즌2에서 감독님과 ‘필승 원더독스’를 또 한번 만나고 싶다”며 “더욱 성장한 ‘뿌 매니저’로 돌아오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필승 원더독스 편파응원전’이 열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진이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우선 "시즌2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8구단에 관심을 가진 대기업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신인 감독 김연경의 궁극적 목표가 이루어진 것일까요?


 김연경이 방송에서 놀란 것은 "관심을 갖는 대기업이 있다"는 소리에 대한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 제8구단 창단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관심가진 대기업이 혹시 김승연 회장이 이끄는 한화그룹일까요? 아니면 다른 그룹일까요?
앞으로 어떤 대기업이 제8구단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그렇게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라는 종목을 예능으로만 소비하지 않았습니다. 
배구에 진심인 PD 및 제작진부터, 김연경의 선수 생활을 함께한 코치진과 트레이너,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선수들이 함께했습니다. 
배구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숙자 해설위원과 이호근 캐스터 콤비까지 투입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프로 2부 리그의 부재, 선수 지원 인프라 부족 등 배구계가 안고 있는 현실적 문제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후 김연경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성장하는 과정도 밀도 있게 그려졌다.

배구를 잘 몰랐던 ‘배알못’ 시청자들 역시 이들의 성장 과정과 서사에 몰입하게 되면서 원더독스 팬덤 형성에도 성공했습니다. 
“다큐멘터리인지 예능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리얼리티와 감동 서사를 균형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시작부터 프로 리그 입성,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최근 연승을 거두며 팀 해체의 위기에서 벗어난 가운데 이 팀을 꾸준히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시즌2 요청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규 예능임에도 시청률 4.9%까지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화제성 측면에서도 압도적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 11월 2주차에 따르면,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TV 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5주 연속 일요일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일요 예능 신흥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김연경 역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대표되는 스포츠 예능의 인기에 대해 “출연진의 매력도, 포맷의 독창성, 목표를 얼마나 진정성 있게 구현하느냐가 장기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또한 현실적인 제작 여건을 고려했을 때, 거부감 없이 녹아드는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 향후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신인감독 김연경’은 기획상품 MD 사업, 이벤트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실질적 구매도 이끌었습니다. 
MBC 사내 벤처 모다이브와 공동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신인감독 김연경’ MD 사업을 전개했고 일부 제품은 2차, 3차 판매로 이어졌습니다.

임다솔 모다이브 대표는 “통상적으로 방송 지식재산권 IP 기반 굿즈는 프로그램 종료 후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나, 1차 판매 반응과 방송 반응이 모두 긍정적이어서 판매 시기를 앞당겼다”고 전했습니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차 판매 때 준비한 상품들이 예상을 훌쩍 넘는 속도로 완판되면서 2차 판매를 생각보다 빠르게 열게 됐고, 2차 라인업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기획된 ‘신인감독 김연경 파이널 세트 : 필승 원더독스 편파응원전’ 상영회 역시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습니다. 
응원 상영회는 ‘필승 원더독스’를 응원해온 팬들이 마지막 경기를 한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동 관람 행사로,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김연경은 이날 영화관 행사 이후 표승주, 인쿠시, 담당 PD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처럼 ‘신인감독 김연경’은 스포츠 스타의 영향력이 스포츠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 배구 콘텐츠의 시장성을 입증하며 성공적인 예능 IP 사례로 남았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을 기획하고 제작한 MBC는 “성공적인 IP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P의 확장을 통해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발성 화제를 넘어 여성 스포츠인의 서사를 확장하는 상징적인 IP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이어질 ‘신인감독 김연경’ 관련 MD 확대와 다양한 부가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 매체는 '최강야구' 이종범 vs '신인감독' 김연경, 두 신(神)의 온도차'라는 제목으로 비교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기사 내용 중 신인감독 김연경 위주로 발췌해 소개합니다.

"연경신은 득점에 성공했고, 종범신은 헛스윙했다."

야구와 배구 레전드가 동시에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종범의 '최강야구', 김연경의 '신인감독 김연경'이 한 주 간격으로 출범했다.

두 사람은 '신'으로 불렸다. 예능 필드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김연경은 매 회차 스파이크를 꽂았고, 이종범은 좀처럼 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 국내 스포츠 인기 원톱은 야구다. 올해 프로야구는 1,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 배구는 통합 59만 8,000명 (여자부 34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종범의 '최강야구'는 그 열기를 잇지 못했다. 김태균, 나지완, 윤석민, 이대형 등 KBO 대표 선수들도 출동시켰지만 시청률 0%대에 묶였다.



반면 '신인감독'은 소박하다.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 실업팀 선수, 유망주 위주로 구성됐다. 예상을 깨고 시청률은 상승했다. 진정한 언더독의 반란이다.

대체 어떤 차이가 희비를 갈랐을까. 

'최강야구'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시청률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데 실패했다. 화제성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

부진의 이유는 명확하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는 것. 선수들의 끈끈한 케미는 실종됐고, 야구가 주는 각본 없는 드라마조차 뻔하다는 지적이다.

편집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가도 있다. 평면적인 편집은 승부의 치열함을 삭제시켰다. 여기에, 해설마저 정적이라는 반응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배구가 이렇게 재밌는 스포츠였다니"

'신인감독'은 첫 회부터 공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김연경 특유의 솔직한 입담, 냉철한 판단력, 리더십이 더해지면서 프로그램 색깔이 단번에 잡혔다.

그의 지도 방식은 단호함과 따뜻함이 공존한다.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낸다. 그러다가도 김연경은 "잘해봐. 내가 많이 도와줄게"라며 선수들을 다독인다.

김연경과 인쿠시의 면담이 화제가 됐다. "핑계를 찾다 보면 수만 가지다. 핑계가 아니라 솔루션을 찾아야 돼. 그 길은 쉽지 않아. 그래야 큰 선수가 된다. 내가 도와줄게"라고 응원한다.

단순한 조언을 넘어,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부분이다. 인쿠시의 빼곡한 노트에는 '배구 안 그만둬서 다행♡'이라는 글이 추가됐다.

전술적인 부분도 주요 재미 요소다. 배구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도 자연스럽게 경기를 이해한다. 김연경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선수의 이해를 돕는다.

선수들은 한 점, 한 세트를 절박하게 잡는다. 메이저 팀과의 경기, 상대 공격에 주눅이 들기도 한다. 그때마다 김연경은 코트 옆에서 가장 먼저 움직인다.


김연경의 한 마디에 흔들리던 리시브가 안정되고, 공격이 힘을 받는다. 단순 경기가 아니라 감독과 선수들이 성장해 가는 드라마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김연경은 실책 후 "미안하다"고 말하는 선수에게 단호하게 외쳤다.

"미안하다고 하지 말고, 잘해."

회피하거나 감정에 빠지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다.

두 예능 프로그램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 '신인감독'은 매 회차 문제 솔루션을 찾고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성장과 진심은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김연경은 선수들과 신뢰를 쌓으며 서사를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김연경 감독이 실력을 끌어올렸고, 그 변화를 그대로 보여줬을 뿐"이라며 감탄했다.

시청자는 날카롭다. 단순한 명성만으로는 스포츠 예능에서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 진정성, 팀워크, 성장, 감동, 새로운 재미가 갖춰져야 비로소 통한다.

결과도 명확하다. '신인감독'은 시즌2 요청이 쏟아졌다. 이나연은 지난달 프로구단 흥국생명에 재영입됐다. 

그렇게 김연경은 '신'이된 감독으로서 스스로를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제8구단의 진짜 감독으로 돌아오는 것일까요?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의 후속 예능으로는 '기안84'가 출연하는 '극한84'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과연 신인감독 김연경'이 꿈꾸던 프로배구 제8구단 창단이 이루어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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