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과 '삼진스' 사태가 종말을 향해 달리는 가운데 안성일과 '삼프티'의 상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삼프티'는 2023년 6월 당시 안성일 PD 및 글로벌 회사 워너뮤직 코리아 진승영 대표 등과 공모해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를 워너뮤직에 넘기려는 탬퍼링 사태의 주동자 정씨 3명 멤버를 뜻합니다.
민희진과 뉴진스(NewJeans)의 탬퍼링 의혹은 안성일과 '삼프티'의 탬퍼링 사태와 매우 닮아 있습니다.

2023년 안성일과 삼프티가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로 소속사에 대한 전속계약 분쟁을 일으켰듯이 2024년 민희진과 뉴진스 또한 똑같은 수순으로 탬퍼링 사태를 일으켰습니다.
피프티피프티의 경우 소속사 어트랙트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그 전에 복귀한 키나(KEENA)를 제외한 삼프티에 대해 계약해지와 함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 10월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지난 12일 해린 혜인에 이어 삼진스가 복귀 선언을 했는데 앞으로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소송으로 갈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렇다면 안성일과 '삼프티'는 어떤 상황일까요?

민희진과 뉴진스 사태 처럼 안성일과 '삼프티'도 서서히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 즉 '삼프티'가 새롭게 결성한 걸그룹 '어블룸'의 PD를 맡은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21억여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의 결론이 내년 1월 나올 예정입니다.
이 손해배상 소송은 안성일과 삼프티 등에 제기한 130억원 손해배상 소송과 별도의 소송입니다.
아울러 워너뮤직 코리아 진승영 전 대표, 윤형근 전무 등을 상대로 제기한 20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도 별도로 진행 중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3민사부 (합의)(나)는 지난 20일 어트랙트(ATTRAKT) 전홍준 대표가 안성일 등을 상대로 제기한 21억여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7번째 변론기일을 열고 모든 재판을 마쳤습니다.
이 소송은 2023년 9월 접수됐으며 내년 1월 판결 선고 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어트랙트가 청구한 소장에 따르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는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어트랙트의 업무를 방해하고, 어트랙트를 기망하거나 어트랙트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함으로써 어트랙트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습니다.

안성일이 소속사에 재산상 피해를 끼친 배임죄 혐의이듯이 민희진 또한 똑같습니다.
어트랙트는 재판을 통해 "기본적으로 피고들에 대한 불법 행위 및 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다. 안성일 대표는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업무 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1억 5000만원 이상의 횡령을 한 적이 있고, 백진실 이사도 광고 섭외 제안 거절을 한다든지 팬카페를 무단 퇴사한다든지 메일 계정을 삭제한다든지 등과 같은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라며 "더기버스는 정산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안성일의 변호인은 "이 사건은 이미 언론에 어트랙트 측에 유리하게 많이 보도된 상태"라며 "안성일 측이 이에 대해 전혀 대응을 안 했고 재판 절차를 통해서 구체적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기로 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은 용역 계약을 무단 파기했다고 주장하는데 합의 해지된 것이고 그리고 어트랙트와 멤버들 사이에 그런 분쟁은 안성일 등이 관여한 것은 거의 없다"며 "구체적 사실관계를 이제 들어봐야겠지만 현재 수사 중인 측면이 있고 해서 거기 사실관계에 따라서 많이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재판부에서 진행하시는 대로 구체적인 쟁점에 대해서 하나하나 반박하도록 하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성일은 2023년 피프티피프티 탬퍼링 사태를 일으킨 핵심 인물입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외부 세력 지목 이후 피프티피프티와의 탬퍼링 의혹에 더해 히트곡 '큐피드(Cupid)'의 저작권 관련 논란으로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성일은 어트랙트 몰래 '큐피드' 저작권을 빼돌린 혐의로 소송을 당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안성일은 멤버 키나의 저작권 지분 6.5%를 키나 몰래 0.5%로 대폭 낮춰 강탈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히트곡 '큐피드(Cupid)'로 K팝 사상 25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인 신기록을 달성했던 피프티피프티는 2023년 6월 28일 멤버들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6월 19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들 멤버들은 '신뢰관계 파탄'을 이유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어트랙트가 멤버 아란의 건강 악화로 인한 수술 치료를 알리고 활동 중단을 예고하며 "해당 기간 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해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었습니다.
당시 소속사 어트랙트는 "멤버들과의 화해를 원한다"며 언제든지 활동 재개에 임할 수 있음을 끊임없이 내비쳤음에도 멤버들은 부모들과 변호인의 뒤에 숨은 채 2개월 동안 침묵하면서 "가수 활동을 안 했으면 안 했지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라고 초강수를 뒀습니다.
삼프티와 뉴진스가 분쟁 과정에서 복귀 안하겠다고 했는데 삼프티는 결국 복귀하지 않았지만 뉴진스는 삼진스 포함 모두 복귀 선언을 한 것이 다르긴 합니다.
멤버들은 2023년 8월 어트랙트와의 결별을 선언한 지 60일 만에 자필 편지로 심경을 밝히고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와의 관계에서는 잘못된 방식으로 강요돼 왔던 일들이 바로잡히길 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고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건강 관리, 배려 의무 위반도 충분한 소명이 됐다고 보기 어려우며 더기버스와의 업무 종료가 전속계약 위반은 아니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멤버들은 법원 결정에 불복, 즉시 항고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핵심 멤버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습니다.
키나는 복귀 과정에서 나머지 멤버들에게 함께 복귀하자고 설득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또한 키나는 복귀 후 소속사와 팬들에게 눈물어린 사과를 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키나의 복귀에는 소속사와 뜻을 함께 한 엄마의 노력에 이어 탬퍼링에 동조했던 아빠 또한 안성일과 단절하면서 가능했습니다.
키나 복귀로 탬퍼링 회의 녹취록 등 결정적 증거가 확보되면서 소속사는 승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프티'는 항고를 이어갔으나 이들의 가처분은 최종 기각됐습니다.
이후 2023년 10월 19일 어트랙트는 삼프티에 대한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어트랙트로 복귀한 키나는 현재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와 함께 새로운 피프티피프티로 활동 중입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발표한 ‘푸키’가 롱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 신곡 ‘가위바위보’ 및 '스키틀즈'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반면 어트랙트를 떠난 삼프티의 활동은 여의치 않은 상태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엔에스이엔엠(NS ENM)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MASSIVE E&C)와 계약하고 안성일을 다시 프로듀서로 영입하면서 어블룸이란 이름으로 재데뷔했으나 대중의 냉담한 반응 속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프티는 음악방송 출연 조차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삼진스가 계약해지 된다면 삼프티의 길을 걸을 수 있겠습니다.
매시브이엔씨는 공식 SNS를 통해 "어블룸과의 계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멤버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제기된 법적 이슈에 대한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전달받았다"라며 "이후 증빙 자료와 대응 전략을 면밀히 검토한 뒤 계약 체결에 대한 모든 사실을 신중하게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탬퍼링 의혹과 관련, "대외적으로 알려진 내용과 다른 부분이 많으며 관련 내용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르게 해석된 점이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활동 준비 과정에서 멤버들의 요청으로 안성일 대표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이에 대한 사실확인을 거쳤다"라고 항변했습니다.
참고로 엔에스이엔엠은 배우 고현정의 남동생 고병철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러헌 소송 이외에도 어트랙트는 지난 2023년 12월 18일 삼프티 새나 아란 시오와 이들의 부모, 그리고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 등 총 12명을 상대로 13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삼프티는 반소장과 소송기록 열람 제한 및 재판 기록 열람 등 제한도 이끌어내며 소송 이슈를 철저히 비공개로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떳떳하다면 재판 기록을 막을 이유가 없는데 삼프티는 왜 숨기려는 것일까요?
한편 어트랙트는 지난해 10월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들과의 계약 분쟁 과정에서 워너뮤직이 '탬퍼링'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어트랙트 측은 "지난 2023년 5월 17일 워너뮤직코리아 본사에서 탬퍼링 회의를 진행했고, 당사는 당시 핵심 증거를 모두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세계 3대 음반사인 워너뮤직의 지사가 대한민국 중소기획사의 소중한 아티스트를 강탈해 가려 한 행위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파렴치한 행각이라 생각한다"며 "실제 손해배상액은 더 높으며 200억 원을 우선 청구하고 향후 배상액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안성일과 삼프티, 그리고 민희진과 삼진스 포함 뉴진스 너무나 닮아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