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 세운 기획사 '오케이(ooak)' 이름이 모두 '의사' 직업을 가진 공동 건물주 엄 대표, 위 대표, 그리고 고 감사 등 3명의 이름을 딴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희진의 기획사 이름 '오케이(ooak)'는 엄 대표(o), 위 대표(o) 그리고(and) 고 감사(k) 이렇게 영문 이니셜을 합친 결과와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민희진이 사용할 예정이던 신사동 건물 전체가 지난 13일 임대 매물로 나왔다 사라진 사건이 발생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신사동 JDC 중개법인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보증금 3억원에 월세 2500만원으로 새 입주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전속계약 유효확인소송 1심 재판에서 민희진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한 인물이 건물주 3인 중 엄 대표와 동일인 아니냐는 추정도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건물주인 의사 3명이 민희진의 투자자로 나섰지만 최근 뉴진스 멤버의 패소와 소속사 복귀 발표 이후 계획이 틀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민희진의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ooak records Co., Ltd)'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 위치한 새 건물을 사무실로 쓸 예정입니다.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신설 법인 '오케이'의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음반 제작 및 유통업, 공연· 이벤트 기획 제작업 등입니다.
입주 건물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큰 공사가 끝났고, 현재는 유리와 전기 공사까지 마쳐 사실상 완공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이뤄졌습니다.
다만 서울 강남구청의 준공 허가 등 단계가 남아있을 수 있지만 건축물 자체는 물리적, 기술적 작업이 끝나 건물의 형태를 완성지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민희진은 공동 건물주로 등재된 엄 대표 위 대표 고 감사 3명의 이름 성씨 앞글자 영문 이니셜을 따서 기획사 이름을 지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3명은 직업이 모두 의사입니다.
민희진의 기획사 이름은 '오케이(ooak)'인데 이는 엄 대표(o), 위 대표(o) 그리고(and) 고 감사(k) 이렇게 영문 이니셜을 합친 결과와 같습니다.

즉 투자자 의혹을 받는 3명의 의사 이름을 합쳐서 나온 회사명이 오케이(ooak)가 되는 셈입니다.
더욱이 민희진의 기획사 오케이의 로고는 엄지손가락 지문 모양인데 이는 투자자 중 가장 리더 격인 엄 대표를 연상하게 합니다.
만약 의사 3명이 투자자라면 이들은 건물도 짓고 기획사도 설립해준 모양새가 됩니다.
민희진은 이들 3명의 이름으로 기획사 이름을 지어 화답했으니 감동의 물결입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의사 3명이 탬퍼링 세력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민희진과 빌리프랩 사이 2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 네번째 변론기일에서 빌리프랩 변호인은 "민희진이 최근 설립한 새 기획사 'OOAK'의 사명과 엄지손가락과 로고가 50년 역사의 캐나다 수공예 회사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와 유사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민희진 기획사 오케이와 캐나다 OOAK는 로고와 사명이 유사한 것으로 나오기는 합니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원 오브 어 카인드'는 엄지손가락 지문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으며, 'OOAK'를 약자로 행사명을 사용해왔습니다.
민희진은 이런 논란에 지난달 24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아무 멘트 없이 메모장에 그린 스케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only one always known'(온리 원 올웨이즈 노운), '오케이 레코즈(ooak records)'라는 문구가 담긴 스케치가 포함돼 있으며 해당 스케치들은 브랜드 로고 후보로 추정됐습니다.

'온리 원 올웨이즈 노운(only one always known)'은 문맥에 따라 '항상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 '마음속에 있던 단 한 사람', '진정한 자아', '변하지 않는 진실' 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민희진 기획사 '오케이'가 입주 예정인 건물이 최근 임대 매물로 내놓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민희진이 기획사 입주를 앞둔 시점에 갑자기 큰 변화가 생긴 셈입니다.
신사동 JDC 중개법인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보증금 3억원, 월세 2500만원에 새 입주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소개에는 "신사역 디자인 최고 신축 소형 사옥 통임대 추천"이라고 돼 있습니다.

'통임대'라는 것은 민희진 기획사가 아닌 새로운 임대자를 찾는다는 얘기가 됩니다.
더욱이 매물이 확인되 시점은 11월 13일입니다.
이 시기는 12일 뉴진스 멤버 해린, 혜인이 소속사 어도어(ADOR)로 복귀 발표를 하고 곧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 즉 삼진스가 일방적으로 복귀 선언을 한 시점 직후 바로 다음날 입니다.
건물주 3인은 뉴진스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하면 민희진 기획사와 새로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할 계획을 세웠는데 뉴진스가 패소한 데 이어 어도어로 복귀 발표를 하자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닐까요?
이는 민희진과 건물주 3인이 모종의 관계이고 공동으로 뉴진스를 통한 사업적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뉴진스가 어도어로 복귀하는 수순에 접어들면서 틀어졌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건물주 3인이 민희진을 빨리 손절해버린 것일까요?
그런데 해당 건물에 대한 임대 정보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습니다.
논란이 예상되자 건물주가 다시 거둬들인 것일까요?
아울러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유효확인소송 1심 재판에서 민희진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한 인물이 엄 대표와 동일인 아니냐는 추정도 나왔습니다.
소송 진행 상황에 따르면 지난 8월 엄모 씨가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일반인이 탄원서를 제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입니다.

엄 씨가 많지도 않은데 탄원서 제출과 건물주가 다 엄 씨인 게 우연일 수 없다는 합리적 의심입니다.
동일 인물이 맞다면 엄 대표와 민희진은 사전에 어떠한 교감이 있었다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엔터 쪽 사람이 아닌 의사 3명이 마치 누군가 올 것을 대비해서 저렇게 계획적으로 2023년 11월에 법인 설립하고 건물 사고 재건축 한다고?"라며 "민희진이 하이브(HYBE)에서 뉴진스 데리고 나오려는 계획 등 날짜가 너무 딱딱 맞는데"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민희진 기획사가 입주할 건물 주인은 구체적으로 누구일까요?
앞서 한 매체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설립한 가운데 새로운 보금자리의 주인이 의사 3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이 민희진과 사전에 교감을 갖고 오케이 설립에 관여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초 민희진은 해당 건물을 통으로 임대해 사용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해당 지역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유사한 조건의 건물을 통으로 임대하는 데는 보증금 3억원 이상, 월세 1500만원에서 25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케이는 현재까지 수익이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본금 3000만원을 활용해야 하는데 회사에 투입된 금액이 겨우 한 달 임대료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시장 일각에서는 건물의 주인이 민희진의 사업적 파트너로 등장해 건물을 임대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후인하온’이라는 법인이 소유해 건설 중입니다.
후인하온은 2023년 11월 설립됐습니다.
설립 다음 달 곧바로 이 건물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법인 설립 후 곧장 건물 계약을 맺을 정도로 급하게 진행된 것입니다.
자금 납입은 작년 4월 완료됐습니다.

건물을 매입하는 데 투입된 금액은 66억원으로 이중 62억8000만원을 건물 및 토지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았습니다.
당시 건물은 1983년 건축된 것이었는데 후인하온은 이를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지었습니다.
거래 금액의 95%를 대출로 충당할 수 있었던 것은 '후인하온' 회사 구성원들의 직업이 모두 '의사'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인하온은 위 대표, 엄 대표 2인과 고 감사 3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명은 모두 연세대학교 동문이며, 이 중 위 대표와 고 감사는 부부 사이입니다.
이들은 모두 의사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위 대표와 엄 대표는 각각 제기동과 인천에서 정형외과를, 고 감사는 서초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 대표는 집안 대다수가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사 가문의 막내아들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토지 한 곳에 의사가 세 명 모이면 무적이란 말이 있다”며 “의사가 붙으면 토지 가격의 두 배 이상도 대출이 가능한데 매매 가격에 준한 대출을 일으키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 추정했을 때 후인하온은 건물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고, 표면적으로 해당 건물주 3인이 민 대표를 지원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다만 후인하온은 단순히 건물 투자를 했을 뿐이고 민희진이 이곳에 우연히 입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민희진은 이미 지난달 새 소속사인 '오케이(ooak)'를 설립하고 법인 등기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건물주 3인은 통째로 임대 매물로 내놓았다가 지금은 정보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건물 임대 매물은 뉴진스 복귀 발표 직후 13일이라는 점에서 계획이 틀어지면서 내부 분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그리고 민희진은 13일 이날 삼진스를 포함한 뉴진스 5명 완전체 지지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민희진은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다.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며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민희진은 노영희 변호사에게 2차 입장문을 보내 '매불쇼'에 출연해 여론전을 하도록 부탁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민희진이 다급하다는 얘기입니다.
한 네티즌은 "재판에서 계약해지 되면 민희진이 엔터사를 설립해서 뉴진스를 데려온다는 여론 조성해놓고, 재판에서 어도어가 승리하니, 이제는 뉴진스 멤버들과 민희진 본인도 어도어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세운 거죠. 그런데 이진스가 민희진을 떠나 어도어로 먼저 들어가 버리니, 삼진스와 법무법인을 통해 그 다음 단계의 여론전을 하고 있는중이죠. 그런데 지금 여론이 민희진과 삼진스에게 불리하니 문제가 심각해진 겁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뉴진스가 완전체로 복귀할 경우 2029년까지 전속계약을 유지해야 합니다.
건물주 3인이 뉴진스를 염두해두고 민희진과 연계됐다면 뉴진스 패소 및 어도어 복귀는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건물 임대자를 통으로 구한다면 민희진은 설립하자마자 건물에서 퇴출되는 결과입니다.
민희진은 '오케이'를 어느 건물에 두고 새로운 시작을 할까요?
뉴진스 대신 새로운 연습생들과 함께 새 아티스트 발굴에 나설 가능성도 나옵니다.
그러나 민희진과 빌리프랩, 쏘스뮤직 등 하이브 간의 분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입니다.
사면초가 상태인 민희진, 그리고 위기의 삼진스. 과연 기사회생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