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법원 이어 문화평론가 "민희진은 가짜 엄마"..."뉴진스 복귀 주장" 왜?..솔로몬 판결 재조명..."법원, 하이브 보호 결정"...다니엘, 오메가 광고 일본 행사 간 이유

운월마을 2025. 6. 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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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솔로몬의 지혜'에 빗대 민희진이 가짜엄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솔로몬 판결에서 서로 아이 엄마라는 두 사람에게 아이를 갈라 반씩 가지라고 했을 때 진짜 엄마는 차마 그럴 수 없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항고 판결 또한 민희진은 '뉴진스 엄마'가 아니었습니다. 
민희진 사태가 터진 후부터 하이브(HYBE)가 뉴진스(NewJeans)의 성공을 방해한다는 해괴한 말들이 나돌았지만 법원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항고심 재판부는 “민희진은 계약의 핵심 전제가 아니며, 하이브(HYBE)가 뉴진스(NewJeans)를 위해 어도어(ADOR)를 설립했다”고 판시했습니다. 
민희진의 대표이사 복귀 주장이 멤버 전속계약 해지의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뉴진스는 가처분 신청 관련 재판 3전3패, 그리고 간접강제 재판 포함하면 4전4패가 됐습니다.
뉴진스 측은 새로운 증거를 제출할 것이라고 했지만 법원은 "1심과 다르지 않다"고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본안 소송 등 재판에서도 새로운 증거가 나올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뉴진스는 이제 어도어로 복귀하는 것 만이 살 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물론 일반 대중들은 뉴진스가 어도어 복귀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큽니다.
그간 뉴진스가 벌인 무법천지 막무가내 행보를 감안하면 법적 처벌, 그리고 금융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와중에 다니엘은 법원 항고심 결정 후 일본에서 열린 명품 시계 행사에 소속사 어도어 직원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변화가 생긴 것일까요?

그런데 중립적 위치에서 사태를 바라봤던 유명 문화평론가 조차 뉴진스가 어도어로 복귀는 것 밖에 탈출구가 없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뉴진스가 ‘활동 골든타임’을 잃고 있다는 점에 깊은 안타까움을 나타낸 셈입니다. 
그래서 하재근 문화평론가의 주장을 공개합니다.

"서울고등법원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뉴진스 멤버들의 항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뉴진스의 4연패다. 반면 어도어의 신청은 전부 인용됐다.


지난 3월에 법원이 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그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이 같은 재판부에 바로 이의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그러자 고등법원에 항고했는데 그조차 이번에 기각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뉴진스가 가처분 재판에서 3연패했다.

한편 법원은 어도어가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도 지난 5월에 받아들였다.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할 경우 위반행위 1회당 멤버별로 10억 원을 어도어에 지급하라는 것이다. 이것까지 계산하면 뉴진스의 4연패가 된다.

이번에 재판부는 "항고 이유가 1심에서 주장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고, 제출된 자료와 법리 검토 결과 기존 결정은 타당하다"라고 했다. 
이것이 충격적인 이유는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가처분 결정 이후에, 앞으로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1심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재판부의 말을 보면 추가 증거 제출은 없었거나 미미했던 것 겉다.



그렇다면 증거를 제출하겠다는 말은 도대체 무엇이었나?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증거라면 앞으론 나올 수 있을까? 이렇게 보면 앞으로도 뉴진스가 이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앞으로 제출할 결정적 증거가 있는지 없는지는 뉴진스 멤버들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다.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현 상황을 뒤집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뉴진스 멤버들도 이제는 현 상황에 대해 다시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가처분은 가처분일 뿐 본안 소송을 두고 봐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본안 소송은 가처분보다 뉴진스에게 더 불리하다.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티스트가 활동을 못하면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젊은 아이돌이 전성기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서 발생하는 피해는 돌이킬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법원도 본안 소송 판단 전에 아티스트에게 활동금지를 강제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상 대형 기획사보다는 아티스트에게 온정적인 관행도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활동금지 가처분이 4차례에 걸쳐 인용된 것이다. 법원이 얼마나 뉴진스의 행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지 알 수 있다. 이러니 본안 소송도 뉴진스에게 유리해보이지 않는다.


이번에 법원은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할 경우 어도어가 불이익을 입는다며 활동금지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앞에서 지적했듯이 활동을 못하면 아티스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피해가 발생한다. 
법원 판단은, 어도어의 불이익은 안 되지만 뉴진스의 치명적 피해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어도어는 피해자이기 때문에 법이 보호해야 하고, 뉴진스의 독자활동은 잘못된 것이니 그로 인한 피해는 자업자득이라는 시각이다.

법원의 시각이 이런 정도라면 뉴진스도 이제는 한 발 물러서야 하지 않을까? 뉴진스는 하이브-어도어가 자신들의 활동을 저해한다고 여기는 것 같다. 민희진 사태가 터진 후부터 하이브가 뉴진스의 성공을 방해한다는 해괴한 말들이 돌았었다. 뉴진스를 위하는 건 뉴진스 엄마 민희진뿐이라고들 했다.

이게 해괴한 논리인 이유는 뉴진스가 하이브-어도어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뉴진스의 이익이 곧 하이브-어도어의 이익인데 왜 뉴진스 활동을 방해한단 말인가? 세상엔 말이 아니라 이해관계가 진실을 드러낼 때가 있다. 민희진의 이해관계는 뉴진스의 이익과 결부돼있을까? 뉴진스는 민희진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뉴진스 이익이 곧 민희진의 이익은 아니다. 민희진의 이익은 별개다.


민희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뉴진스를 이용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사태 초기부터 뉴진스를 거론한 것 말이다. 이런 진흙탕 싸움에 아티스트를 끌어들이면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지만 민희진은 뉴진스를 거론했다. 이건 뉴진스를 위하는 게 아니라 이용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반면에 하이브-어도어는 사태가 진행된 내내 애처롭고 답답할 정도로 뉴진스에게 저자세였다. 뉴진스가 피해를 입으면 그게 결국 하이브-어도어의 피해이기 때문에, 말하자면 자기 자신을 공격할 수 없어서였을 수 있다.

과거 솔로몬 판결에서 서로 아이 엄마라는 두 사람에게 아이를 갈라 반씩 가지라고 하니까, 가짜 엄마는 동의했는데 진짜 엄마는 차마 그러지 못했다. 뉴진스 논란에서도 진짜 뉴진스 엄마(?)인 하이브-어도어는 필사적으로 뉴진스 이미지를 지켜가며 최소한의 법적 대응만 하고 있다. 이 와중에 뉴진스 홍보 활동도 여전히 하면서 말이다.

이제는 뉴진스 멤버들도 이런 부분을 돌이켜볼 때다. 말이 아닌 이해관계, 구조를 봐야 한다.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가 자신들을 방해한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는 과정에서 민희진의 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그런 말들이 정말 있었다면 그게 과연 사실일까? 이런 걸 돌아봐야 한다는 얘기다.



민희진은 기자회견 한 방으로 전 국민을 자기 편으로 만들 만큼 엄청난 언변과 카리스마의 소유자이니 그녀와 지속적으로 접촉한 뉴진스 멤버들이 그녀를 맹신하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번 가처분 항고심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자신이 어도어를 독립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며 ‘어도어와 멤버 통합 구조의 기초를 파괴하는 입장’에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민 전 대표의 진실이 뉴진스 멤버들의 믿음과 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 부분은 민 전 대표 관련 소송에서 더 정확히 밝혀질 텐데, 어쨌든 당장 중요한 건 4연패로 패색이 짙어 보이는 뉴진스의 선택이다. 앞으로 본안 소송을 다 치를 때까지 지금과 같은 상태면 활동정지로 인한 뉴진스의 피해가 너무나 크다. 이미지 추락도 엄청날 것이다.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

결정적 증거가 없다면, 이길 가능성도 낮아 보이는 소송 때문에 그런 피해를 감수할 이유가 있을까? 그러니 현 단계에선 뉴진스가 어도어로 복귀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지금 해외 유수의 작곡가들에게 뉴진스의 신곡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 계약이 유지되는 한 뉴진스가 잘 되는 것이 하이브-어도어의 이익인 구조이기 때문에 뉴진스가 하이브-어도어에게 불이익을 당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만약 지금까지 누군가가 뉴진스 멤버들에게 계약 이탈하라고 부추겼다면 바로 그 사람이 뉴진스의 적일 가능성이 있다. 2심 재판부는 "전속계약을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했다. 바로 이게 법질서이고 사회 윤리다. 이걸 어기면 뉴진스는 법적 경제적 불이익과 사회적 지탄을 받게 된다. 계약 이탈을 부추긴 사람이 정말 있다면 그 사람은 뉴진스에게 그런 자해적 행위를 유도한 셈 아닐까.

‘당연한 의무’를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야 뉴진스의 앞길도 열릴 것이다. 모든 판결이 다 불리하게 날 때까지 버티는 것보다 지금 단계에서 복귀하는 것이 뉴진스의 피해를 최소화할 길일 수 있다. 피프티피프티 원 멤버들은 요즘 상황이 좋지 않고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만이 정상 활동을 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들이 심사숙고할 부분이다."

이처럼 문화평론가의 주장은 뉴진스가 살 길은 어도어 복귀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뉴진스 측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했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돌아오지 않는다니 다행"이라는 반응이 대다수 입니다. 

그럼에도 소속사 어도어는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평론에서는 또한 지난 2023년 발생한 안성일 일당의 '탬퍼링 사태' 관련 당시 쓰리정(3Jeong)은 재데뷔에 나섰지만 제대로 활동도 못하고 있는 가운데 키나(KEENA)가 복귀해 5인조로 재탄생한 피프티피프티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다만 키나(KEENA)는 지난 4월 안성일과 경찰 대질심문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 PTSD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아픈 상황입니다.

솔로몬 판결을 감안하면 뉴진스 이용해 소송하는 민희진은 가짜 엄마, 뉴진스 브랜드를 지키려는 어도어는 진짜 엄마가 아닐까요? 
실제로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소속사 어도어 직원과 함께 지난 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스위스 워치브랜드 오메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오메가 아쿠에 테라 30mm 론칭 글로벌 이벤트’에 참석했습니다.
다니엘의 일본 방문은 법원 항고심 결정 다음 날이었습니다.


다니엘의 오메가 행사 참석은 이미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것이었습니다. 
과거 멤버들이 이야기했듯이 분쟁과 별개로 예정된 일정은 소화하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항고심 결정 다음날이 다니엘 일정이 있었던 것이지만 여러가지 해석을 낳을 수 있는 행보였습니다.

어쨌든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들에게는 법원 결정에 따라 최후의 본안 소송까지 가느냐 기로에 섰습니다. 
현재로는 지금까지 행보를 감안하면 본안소송을 하면서 법적 소송을 계속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뉴진스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 본안 소송 3차 변론이 7월 24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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