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진스 부모 엄마들이 등장해 다시 한번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을 저격했습니다.
뉴진스 부모 측은 방시혁 의장이 3월 23일 예정인 NJZ 활동명으로 중국 특별행정구역 홍콩에서 열리는 콤플렉스콘 부대행사 콘서트 '콤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 참가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는 내놓지 않았고, 하이브 어도어(ADOR)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작년 4월 3일 뉴진스 엄마들은 당시 민희진 대표와 이상우 부대표 배후 지원을 받아 하이브에 이메일 항의를 했는데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 인사를 안받아 줬어요" 등을 폭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민희진은 그간 방시혁 의장을 향해 '돼지**', '*발새*', 개저씨', '등신**' 등 욕설을 할 정도로 극단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방시혁 의장은 그간 아무 말도 없었지만 작년 5월 탄원서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어떤 말을 했을까요?
핵심 내용은 "멀티레이블 체제가 문제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정교한 시스템도 인간의 악의는 막을 수 없다"는 취지였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BTS를 잇는 또 다른 보이그룹을 준비 중에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일까요?
또한 방시혁 의장은 최근 한 경제단체 회의에 참석했는데 엄청나게 살이 빠진 모습이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그간 방시혁 의장 관련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방시혁 의장이 최근 한국경제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체중을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64회 한국경제인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재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방시혁 의장은 이날 하이브가 협회에 신규 회원사로 합류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이날 검은색 정장에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 신규 회원사 대표들과 단상에 올라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특히 방 의장은 그간 미디어에 노출됐던 모습과 달리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8월 방시혁 의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스의 한 거리를 걷는 모습이 한 유튜브 영상에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남색 맨투맨 상의에 베이지색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방시혁 의장은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 및 친언니와 함께 미국 베벌리힐스 동행 모습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일부 버니즈 등은 '과즙시혁'이라고 비하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헌 같은 달에는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촬영한 사진에서 홀쭉해진 모습을 보여 놀라게 했습니다.
불과 6개월 만에 당시 보다 체중이 크게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그간 ‘보정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이날 직접 모습을 드러내면서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이 확인된 셈 입니다.
한편 이날 한국경제인협회에는 하이브를 비롯해 KT, 카카오, 네이버, 두나무 등 주요 IT·테크, 엔터 기업들이 신규 가입했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와 포스코, HS효성, 고려아연, 한국투자금융지주, 동국제강 등의 가입도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한국경제인협회의 회원사는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을 비롯 470여개가 됐습니다.
참고로 한국경제인협회는 전국경제인협회에서 탈바꿈한 경제단체로 4대 그룹이 '국정농단 사태' 이후 탈퇴했다가 다시 재가입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최대 경제단체입니다.
이번 신규 가입을 통해 한국경제인협회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첨단 기술 기업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이커머스, 친환경 기업까지 회원사의 저변을 확대했습니다.
류진 회장은 재선임됐는데 취임사에서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 되살리기에 앞장서겠다"면서 기업가정신 회복, 기업환경 개선, 기민한 글로벌 환경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방시혁 의장이 협회 행사에 참석한 것은 그만큼 하이브 위상이 커졌다는 의미도 있고 재계 리더들과 교류하는 등 필요성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도 방시혁 의장의 감량 비법에 대해 추측하고 나섰는데 그가 ‘위고비’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제약사의 비만약 위고비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으로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말 위고비는 한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나 1펜(4주분)에 소비자 판매가격이 50만원에 달할 정도입니다.
일각에서는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 뉴진스 사태를 겪으면서 마음 고생이 큰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박정규 다보링크 회장은 지난 1월 민희진과 자신의 집에서 만나 50억원 투자 및 뉴진스 빼돌리기 등 논의를 했다면서 탬퍼링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는 폭로를 한 바 있습니다.
민희진에게 신뢰를 잃은 이유에 대해 박정규 회장은 "처음 만난 사람을 앞에 두고 방시혁 의장을 두고 '돼지새끼'라고 막말을 하길래 '이 사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너무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거 아닌가. 계획했던 것은 설명했지만 잘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민희진은 작년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도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CEO에 대해 '*발새*' ,'개저씨', '등신**' 등이라고 말하면서 공식 자리에 맞지 않은 언행들을 이어나간 바 있습니다.
그리고 무속인 무당과 카톡 대회에서도 두 사람은 방시혁 의장에 대해 "방가놈" "돼지" 등 막말이 담긴 내용이 다수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방시혁 의장은 민희진 사태 이후 지금까지 공식적인 발언이 없이 침묵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대법정에서 진행된 당시 민희진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방시혁 의장은 탄원서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처음으로 나타낸 바 있습니다.
당시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마지막으로 방시혁 의장이 낸 탄원서 중 한 내용을 읽겠다"며 방시혁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방시혁은 탄원서를 통해 "창작자는 더욱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의 고민에 그치지 않는다. K팝이 영속가능한 사업이 되려면 더 좋은 창작자가 끊임없이 만들어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민희진 씨의 이야기에 대해 멀티레이블 체제가 문제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정교한 시스템도 인간의 악의는 막을 수 없다. 오랫동안 만든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 그게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 생각한다. 더 좋은 환경을 위해 선례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비장하고 절박한 관전에서 바라보고 있다. 즐거움을 줘야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이런 일을 만들어 송구하다. 진정성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결국 방시혁 의장은 민희진의 행태에 대해 악의를 품고 공격하면 좋은 시스템도 막을 수 없다고 토로한 셈 입니다.
아울러 즐거움을 주어야 할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경영권 탈취, 탬퍼링 사태 등이 벌어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민희진은 작년 4월 기자회견에서 “시혁님과 저는 결이 안맞는다. 처음엔 부처같은 사람인줄 알았다. 그런데 일을 해보니 안 맞더라”라고 불편한 관계를 공개했습니다.
민희진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방시혁은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했고 민희진은 “하하하”라고 답했습니다.
민희진은 “뉴진스가 빌보드 핫100에 올라갔을 떄 그 전까지 축하한다는 얘기뿐 아니라 아무런 얘기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축하합니다’ 하더니 ‘즐거우세요?’라고 묻더라. 이상한 대화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어쨌든 민희진은 그간 끊임없이 방시혁에게 욕설은 물론 여러가지 형태로 공격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방시혁은 앞으로도 계속 인내하고 있을까요?
다음은 방시혁이 새롭게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를 위해 방시혁,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라이언 테더(Ryan Tedder) 등 음악산업 거장들이 뭉쳤습니다.
최근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최근 라이언 테더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 보이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이브 아메리카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자기소개, 보컬, 댄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됩니다.
지원 연령 요건은 13세부터 23세까지 입니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다수의 글로벌 톱 아티스트를 배출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K팝 방법론이 또 한 번 미국에 이식될지 주목됩니다.
방시혁은 지난해 캣츠아이(KATSEYE)의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이끌며 빌보드로부터 '음악계를 혁신한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습니다.
4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이력에 빛나는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는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백 포 모어(Back for More)', &TEAM(앤팀)의 '드롭 킥(Dropkick)', 캣츠아이의 '데뷔(Debut)' 등이 그의 손을 거쳤습니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최정상급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하고 그들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는 스타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안목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합니다.
아티스트 발굴·교육, K팝 인프라 개발, 글로벌 팬덤 육성에 대한 하이브의 전문성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베테랑 엘리트'로 꼽히는 라이언 테더의 의기투합에 큰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들은 해마다 유수의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특히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이언 테더와 협업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는 진일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테더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최고의 음악으로 현존하는 가장 팬 중심적인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방시혁과 민희진의 갈등은 이제 해외 홍콩과 미국에서 대결이 된 것일까요?
그리고 민희진은 방탄소년단 BTS가 군대 제대 후 돌아오기 전에 방시혁을 끝낸다고 했는데 곧 BTS가 돌아오는데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