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는 언론 사기극이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집계 국가 전세계 93개국 모든 국가에서 1위, 올킬했습니다.
플릭스패트롤 집계 930점 만점에 930점, 사상 최단기간 전세계 모두 1위, 사상 초유의 기록을 했습니다.
사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피프티 피프티, 즉 50 대 50 투표 숫자가 나왔다고 해서 '급 관심'을 갖고 넷플릭스를 시청하게 됐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6편에서 게임을 중단할 지 투표를 하는데 찬성 50명, 반대 50명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무튼 피프티 피프티 투표 결과는 시즌2에서 엄청난 반전의 전개와 함께 시즌3에서 어떤 결말이 나올 지 궁금증을 키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외신으로부터 전작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공개된지 하루 만에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총 93개국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뉴질랜드만 첫날 2위였는데 이는 당시 3시간만 집계에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26일 공개 당일부터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오징어 게임 2'는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라는 사상 최초, 최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 (배우 이정재)가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개 직후 국내 대다수 언론은 해외 언론들의 혹평이라면서 사실상 '오징어 게임' 죽이기에 나섰습니다.
스토리가 지루하고 독창성이 사라졌다는 식의 보도였습니다.
국내 언론이 인용한 해외 언론 보도 내용을 살펴볼까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넷플릭스 히트작의 두 번째 시즌은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고 인용했습니다.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도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그 날카로움(edge)을 잃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은 완전히 실망스러웠다.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했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핍됐다”고 인용했습니다.
국내 언론은 연합뉴스, 뉴시스 등 통신사가 혹평 보도를 하면 다른 언론사들이 그대로 받아서 혹평 기사를 쏟아내는 사실상 언론 사기극과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의 대대적 혹평 기사가 쇄도하면서 27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등 오징어게임 관련 주식은 '하한가' 폭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내 언론의 혹평 보도는 언론 사기극이라고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을 듯 합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곧장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1위에 등극했기 때문입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이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기때문에 시즌2 또한 그 이상 장기 집권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시즌2에 대한 전세계 시청자들의 관심 폭발에 따라 시즌1이 다시 역주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이 많았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에 대한 해외 반응을 살펴볼까요?
사람들이 머리에 총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청하고 침착하려고 노력하며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는 점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마약에 취해 납치되어 외딴 비밀 장소로 끌려간 후
"그들이 우리를 죽일 리가 없어, 저 녀석은 미쳤어."
다시 그런 충격적인 경험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너무 미치거나 너무 용감해야 합니다.
기훈이 생존자에서 보호자로 변하는 모습이 정말 놀라워요! 이번에는 그의 절박한 경고가 실제로 목숨을 구했어요! 🙌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기훈이의 연설을 끝내도록 해주는 것은 매우 예의 바른 행동입니다
시즌 1부터 기훈의 캐릭터 전개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기훈은 정말 멋진 배우예요!!
브로는 1000레벨 플레이어가 초보자 구역으로 돌아가서 그들을 돕는 것과 같습니다
누군가가 움직이는 모습이 잡히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처음에는 꽤 빨랐고 아무도 기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길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시즌의 공연은 정말 훌륭했어요...그들 대부분이 노련한 배우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꽃을 주세요!!!
그가 이 장면을 위해 얼마나 친절하고 자비로운지 정말 좋아해요🥺 그의 목소리 톤은 정말 용감하고 영웅적이었어요
사람들이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농담이 아닌 기훈의 말을 듣기 시작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외국인들은 대부분 많은 관심과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댓글 중에는 비판적 반응도 있었습니다.
"시즌3를 같이 냈어야 됨. 시즌2만보고는 아무것도 해석이 안됨. 그냥 영화 절반 본 느낌임."
"나름 재밌던데..다들 너무 기대가 큰 듯"
"해병대 출신은 세상 쫄보 병대로 만들어버리고, 탈북녀는 인간미까지 갖춘 스나이퍼 여신. 특전사 출신들은 사회 밑바닥에서 돈만 받으면 앞뒤 안가리고 총집어드는 해결사로 … 감독이 군대생활하다가 왕따라도 당했나 싶더라…"
"총싸움 하는 게 진짜 에바임. 돈이 절실하게 필요한 그들인데 갑자기 총싸움을? 그러면 여태껏 목숨걸고 게임해온 게 다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데? 개연성이 너무 없음"
한국 시청자들이 기대감이 높아서 깐깐하게 평가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시즌2에서 핵심적인 설정은 시즌1에서 게임의 총지휘자 프론트맨으로 등장했던 이병헌이 이정재가 게임에 다시 참가하자 자신 또한 참가자로 나선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인물 오달수의 등장도 그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시즌1에서 오영수의 극중 이름이 오영일이었던 점과, 이병헌의 극 중 이름이 오일남 그리고 번호가 '001'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대놓고 부자관계 암시한 거냐", "극중 본명 맞냐", "오씨들이 범인이다" 등의 추측과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딱지치기남 공유와 오달수가 프론트맨이거나 연관된 인물이라는 점이 언급되며 추측이 계속되는 중입니다.
이정재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얼음(Freez)'는 유행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목에 벌이 앉아서 "나 움직였어"라고 말하고 가장 먼저 총에 맞아 죽은 송지우 배우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첫 번째 희생자의 발생에 패닉 상태가 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박진감을 폭발시켰습니다.
공유 배우가 신들린 듯한 연기를 펼친 것도 회자될 듯 한데 '가위 바위 보 하나 빼기' 또한 전세계 놀이로 유행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석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돌리기, 공기놀이, 인원 짝맞추기 등 한국 아이들 놀이도 전세계 유행할 듯 합니다.
그런데 오징어게임 시즌3가 앞당겨 공개될까요?
국내 드라마 역대 최대 제작비인 1000억원을 쏟아부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자체가 시즌3를 위한 빌드업이라는 반응이 많아 ‘오징어게임3’ 공개 시점을 앞당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징어게임2’에 비해 ‘오징어게임3’는 재미와 작품성에서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시즌2와 함께 시즌3 역시 함께 촬영을 마친 상태 입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3’는 공개 일정을 아직 확정 짓지 않았습니다.
현재로는 내년 2025년 여름, 가을로 예상되는데 상황에 따라 시즌3 공개를 앞당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시즌3에 대해 단번에 "시즌2보다 더 낫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시즌3가 더 재밌다는 반응들이 많다”며 “이런 상황이면 빨리 시즌3를 공개해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의 엔딩에 대해 "처음 시즌 2와 3의 스토리를 썼을 때는 긴 스토리 중 하나였다"면서 "원래는 이 스토리를 8화 ~ 9화에 걸쳐 쓸 계획이었지만, 스토리를 끝내고 나니 10화 이상으로 늘어났고, 한 시즌에 담기에는 너무 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두번째 시즌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적절한 지점을 만들고 싶었고, 그런 다음 세번째 시즌으로 넘어가고 싶었다"며 "기훈의 스토리를 보면, 그가 게임을 멈추기 위해 시도한 모든 시도가 실패로 끝난다. 첫 번째는 용병을 모아 추적 장치를 설치하려는 시도였고, 실패로 끝난다. 두 번째는 사람들이 투표해서 게임을 나가도록 설득하려는 시도였고, 이 역시 실패로 끝난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사람들을 모아서 반란을 일으키려는 시도도 모두 실패로 끝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그의 모든 실패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정배를 프론트맨에게 잃으라는 이 무겁고 무거운 위기로 이어진다"며 "그리고 기훈의 여정을 생각해보면, 저는 그것이 긴 스토리 아크를 따라 멈추고 그에게 약간의 마무리를 줄 적절한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세 번째 시즌에서, 엄청난 죄책감과 실패감이 그에게 무겁게 얹힌 상태에서, 기훈은 어떻게 자신의 사명을 계속할 수 있을까. 그것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라고 스포를 가미해서 설명해 흥미를 높였습니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방대한 캐릭터를 자랑하는 만큼 촬영장에서 모든 배우를 관리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캐릭터가 죽는 장면을 찍고 배우들과 마지막 촬영을 마칠 때마다 '아, 정말 슬프다. 내일은 못 뵙겠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항상 웃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을 처음 구상했던 15년 전에는 2시간 짜리 영화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투자자나 배우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지 못했습니다.
결국 아이디어를 접은 황동혁 감독은 다른 영화작업에 매진했고, 이후 TV시리즈로 제작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이를 넷플릭스에 제안했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이렇게까지 크게 성공할 거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에서 무엇을 배웠나"라는 질문에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무언가를 사랑하고 창작하고 싶다면 지금은 잘 안될 수도 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아니면 그 아이디어가 다른 무언가에 영감을 주는 원천이 될 수도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미 '오징어 게임' 시즌3 촬영을 마친 황동혁 감독은 차기작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직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10년에서 20년 후를 배경으로 한 장편영화입니다. '오징어 게임'보다 더 어두운 이야기다. 상당히 잔혹하고 슬프면서도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이 될 것"이라 귀뜸했습니다.
미국 작품이나 할리우드 배우들과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냐는 물음에는 "물론이다. 난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했고, 함께 작업하고 싶은 사람이 정말 많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징어 게임' 이후로 그런 제안을 받은 적도 있지만 나는 작가이자 감독이기 때문에 한국 배우들과 한국어 대본으로 한국어로 연출할 때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황동혁 감독은 "멋진 (외국어) 대본을 만난다면 왜 안 하겠나.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에 대해 "이번에는 젊은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 시즌1 때는 20대, 30대에 많을 빚을 지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최소 중년은 돼야 '오징어 게임'에 참여할 것 같았다. 그런데 세상이 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괜찮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하고, 열심히 일해도 중산층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큰돈을 벌기 위해 암호화폐에 투자한다. 한국에서는 20대나 30대 초반의 젊은 사람들이 온라인 도박에 손을 대는 경우도 많다. 지금의 사회가 어떤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되기 전부터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드라마 공개 전 미리 출품, 심사위원들이 리뷰를 마쳐 지명이 가능했습니다.
어쨌든 '오징어게임2'는 국내 언론의 첫날 혹평 보도 만큼 형편없지는 않았습니다.
언론의 사기극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넷플릭스가 방영되는 93개국 모든 국가에서 사상 최단기간 1위가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게임3에 대한 관심도 엄청나게 커졌기에 상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