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가수 손승연, 오빠 대표(?) 안성일 공범 혐의 '저작권법 위반' 고소 당한 이유...피프티피프티 탬퍼핑 사태 닮은 사건 재조명...백진실 '큐피드' 지분 강탈 혐의 유사...전홍준 어트랙트 대표, 모든 범죄 행위 손해배상 등 '응징'

탐진강 2024. 6. 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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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가수 손승연을 고소했습니다.

안성일과 손승연이 저작권법 위반 공범 혐의를 받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안성일은 손승연을 다른 소속사에서 더기버스로 데려오는 과정에서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유사한 방식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손승연은 '안성일 오빠'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결국 안성일과 손승연은 그렇게 공범 범죄자가 된 것일까요?

또 작년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서도 안성일 대표는 더기버스 백진실 이사와 '큐피트' 저작권 지분을 탈취하는 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안성일은 저작권 탈취 상습범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안성일과 손승연 공범 과정, 안성일과 백진실 '큐피드' 저작권 강탈 과정 등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안성일 대표를 포함해 더기버스 직원 5명을 저작권법 위반, 사문서 위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며 "손승연도 저작권법, 업무상 배임죄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어트랙트의 고소대리인 법무법인 신원의 이소희 변호사는 “더기버스측의 이러한 행위는 어트랙트측이 더기버스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을 기화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강강술래’(알록 리믹스, Alok Remix)의 저작권 지분을 가져가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서 여러 범죄를 범한 혐의가 포착되어 고소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어트랙트는 2021년 방송된 JTBC 예능 ‘풍류대장’을 총괄했을 당시 더기버스를 외주용업 업체로 고용했습니다. 

더기버스는 ‘풍류대장’ 프로젝트로 ‘강강술래’를 리메이크한 DJ 알록을 섭외하는 업무를 진행했는데, DJ 알록의 계약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트랙트에 따르면 더기버스는 계약자 이름과 서명을 위조했습니다. 

저작권 지분은 알록 50%, 안성일 37.5%, 손승연 5%, 통번역 직원 5%, 본부장 이 씨 2.5%로 분배됐습니다. 

어트랙트는 “피고소인들이 어트랙트에 신임을 져버린 채 강강술래 저작권 지분을 편취했고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고 고소했습니다.

가수 손승연이 전 소속사 포츈과 갈등할 당시 배후에 안성일 대표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2017년 2월 손승연이 전 소속사 포츈에게 제기했던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음에도 포츈의 매니지먼트 계약에 복귀하지 않은 채 스케줄을 소화했고 여기에는 안성일 대표의 적극적인 조력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손승연 소속사 더기버스는 작년 7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손승연 관련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일부 내용만 과장하고 중요한 결론 부분을 숨겨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 안성일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으며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각종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7년 9월 경 진행된 2017 코리아 페스티벌 당시 손승연은 '투애니포스트릿'소속으로 참석했습니다. 



'투애니포스트릿'은 안성일 대표가 더기버스를 설립하기 전 운영하던 회사였습니다.

수상한 정황은 또 있습니다. 

2017년 3월 뮤지컬 '보디가드' 지방 공연 당시에도 손승연은 포츈이 아닌 투애니포스트릿 현장 매니저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손승연의 출퇴근을 도왔던 안성일 소속사 직원은 법정에서 "매니지먼트 업무를 보지 않고, 주로 픽업, (출퇴근 운전)을 도와줬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회사 이사가) 불쌍한 동생이 있으니 도와달라고 개인적으로 부탁해서 몇 번 갔던 것"이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승연이 포츈과 결별하게 된 이유로 밝혔던 정산 문제에 대해서도 양측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더기버스는 "포츈 (이진영 대표)와 손승연의 전속계약은 수개월간 정산금은 물론 정산서조차 제공하지 아니한 결과 적법하게 해지됐다"며 "손승연은 전속계약에 따른 정산서의 제공과 정산금의 지급을 요청했지만 포츈이 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아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했고 그 결과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사가 손승연에게 개인명의 계좌로 출연료를 입금했고, 당시 포츈이 법인계좌와 손승연의 개인계좌 2개를 동시에 관리할 때였는데, 손승연이 5대 5로 수익을 나눠야 할 개인 통장에 있는 돈 전액을 인출해 갔다고 합니다. 



또 손승연이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인용됐지만 손해배상 소송은 결국 합의로 끝났고, 포츈이 그간의 정산금은 손승연에게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손승연은 당시 자신의 SNS에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를 해드리려 노력 중입니다만, 더 이상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면서 "힘든 시기에 저를 도와주신 스태프들, 많은 매니저들, 잠시나마 같이 일했던 분들 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계심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구하고 참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안성일과 손승연이 한 패 있다는 사실이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손승연의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또 놀라운 사실은 작년 8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루는 방송 당시 안성일의 화려한 이력에 속아 협업을 진행했다가 모든 것을 잃고 엘리베이터 등의 청소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 연예기획사 대표의 이야기도 잠깐 등장했습니다.

청소를 하는 그 대표가 바로 투애니포스트릿 대표 출신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안성일과 더기버스의 저작권 강탈 범죄 혐의는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서 이미 나타난 바 있습니다. 

안성일은 그야말로 상습적으로 저작권 관련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고 여기에는 더기버스 직원들, 그리고 소속 가수 손승연 등이 공범으로 가담한 정황까지 발견됐습니다. 

이쯤되면 안성일과 더기버스는 범죄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앞서 어트랙트는 작년 9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어트랙트가 청구한 소장에 따르면 더기버스의 안성일과 백진실은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트랙트의 업무를 방해하고, 어트랙트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함으로써 재산상 손해를 입혔습니다.

특히 안성일은 더기버스의 대표이사로서 2021년 6월부터 5년간 어트랙트와 PM 업무용역계약을 체결하였을 당시 어트랙트가 제작하고자 했던 신인 걸그룹 개발 및 데뷔 프로젝트의 메인프로듀서로서 역할을 수행했으며, 백진실은 더기버스의 사내이사로서 역시 PM 업무용역계약에 따라 도급 받은 프로젝트의 관리 및 제반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더기버스 안성일, 백진실에 의한 업무상 배임, 횡령에 따른 손해액 및 광고 섭외와 협찬 거절 등 주요 영업 기회의 상실 등, 그리고 그들의 위 채무불이행과 불법행위사실로 인하여 자사와 아티스트 간에 직접적인 분쟁이 발생해 정상적인 연예활동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손해배상청구금액은 일단 일부 금액을 청구한 것이며 추후 재판 과정에서 손해배상 청구금액을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안성일 대표는 작년 3월 ‘큐피드’를 만든 스웨덴 작곡가 3명의 지분 74.5%를 자신의 앞으로 옮기고, 지분을 95.5%까지 늘렸습니다. 

안성일은 이 과정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에게 어떤 설명도 없이 키나의 작사 지분을 6.5%에서 0.5%로 줄였습니다. 

황당하게도 큐피드 지분에는 더기버스 백진실 이사도 4%를 갖고 있어 안성일 대표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백진실 이사가 작사에 참여했다고 지분을 주었는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안성일은 큐피드 저작권 탈취 과정에서 어트랙트에 보고도 없었고, 스웨덴 청년 작곡가들 몰래 싸인을 위조하기도 했습니다. 

안성일은 작년 4월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와의 카톡에서 기망하기도 했습니다.

전홍준  대표가 "저작권료 어마 무시하게 나오겠네요. 축하합니다"라고 축하하자, 안성일은 "저 소수쩜 지분이라 별거 없어요"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안성일은 큐피드 저작권 지분은 대부분 강탈하고 전홍준 대표를 속인 셈입니다. 

그런 안성일에게 전홍준 대표는 "아이고, 다음부터는 많이 해요. 작사에."라고 다음에 더 많은 작사 참여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안성일은 저작권협회 관련 업무도 전홍준 대표에게 거짓말을 해 기망했습니다.

전홍준 대표가 안성일에게 "오늘 투자 회사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대요. '야 너가 외국에서 곡 샀다고 했잖아.' '어.'라고 했더니 저작권 협회 얘네들이 내가 거짓말하는지 진짜인지 조사를 했는데. 안성일, 시안 이렇게 돼 있다고 그러는 거야. 시안은 우리 안성일 대표인데. 외국 작곡가 이름이 없으니까 확인차 전화가 온 거예요"라고 전화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안성일은 "퍼블리셔 등록 그건 3개월 걸려요"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또 전홍준 대표가 "우리가 10,000불 주고 산 거 영수증 있죠?"라고 물으니까 안성일은 "당연하죠"라고 답변합니다. 

안성일은 3개월 후에도 스웨덴 작곡가 이름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안성일은 이미 큐피드 저작권을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 몰래 강탈했으니까요.

안성일과 백진실은 그 이전에도 다수의 노래에서 저작권 지분을 강탈한 범죄 의혹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트랙트는 작년 11월 더기버스 안성일과 백진실의 '큐피드' 저작권 등록 절차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에 대응하고자 새 법률 대리인을 선임했습니다. 

어트랙트 측은 "'큐피드' 저작권 등록 절차상의 위법성이 매우 높은 문제라고 판단하였고, 이 부분을 특별히 다루고자 새로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은현호 변호사는 "'큐피드'의 저작권과 관련하여 기존에 더기버스와 관련자들에 대한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외주 용역계약 위반 등에 관한 사건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는 저작권 지분 무단 등록 행위 등에 관한 사건을 준비하여 대응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의 창작적 기여분과 관련된 저작권 지분 무단 축소 행위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라는 입장을 알렸습니다.

앞서 어트랙트는 작년 6월 27일 안성일이 대표로 있는 외주 업체 더 기버스가 탬퍼링을 시도했다고 주장했고, 이들이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몰래 ‘큐피드’의 저작권을 사는 행위 등을 했다며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꼽히는 이유 입니다.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횡령,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했으며, 안성일은 지난 2월에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검찰로 송치됐다는 것은 경찰이 안성일의 범죄 혐의를 인정했다는 의미입니다. 

법원은 최근 어트랙트가 제기한 더기버스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안성일의 모든 범죄 행위에 대해 인정사정없이 응징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사실상 악당 두목 격 안성일과 엮인 가수 손승연, 더기버스 백진실 이사, 더기버스 이 본부장 등은 물론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삼푼이 그리고 부모들 모두 응징당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피프티 피프티 2기 뉴 제너레이션은 키나 중심으로 새 멤버들 합류해 빠르면 6월 중 컴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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