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넷플릭스 코리아, '가족애' 아닌 '자매애' 정정 사과문 발표...안효섭 & 매기 강 감독 비하인드 인터뷰...유튜브-애플-아마존뮤직, 케데헌 OST 줄세우기

운월마을 2025. 9. 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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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헌터스' 즉, '케데헌(KDH)'이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는 가운데 넷플릭스 코리아가 한국 시청자들의 비판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안효섭 배우가 질문하고 매기 강 감독이 답변하는 형식의 비하인드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매기 강 감독이 '시스터후드(sisterhood)'라고 말한 단어를 '자매애'가 아닌 '가족애'라고 번역해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결국 넷플릭스는 '자매애'로 정정하고 "잘못된 번역으로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케데헌' 공개 3달째인데 유튜브뮤직USA에서 1위부터 6위까지 '케데헌' OST 줄세우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애플뮤직과 아마존뮤직에서도 1위부터 상위권 줄세우기가 이어졌습니다.

음원 순위 예측 사이트에 따르면 '골든(Golden)'은 이번 주말 영국 오피셜차트에서 7주째 1위, 다음주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6주째 1위를 예상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세한 이야기 살펴볼까요?


넷플릭스가 최근 "아직 풀리지 않은 뒷이야기와 팬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모아모아💖"라는 제목과 함께 매기 강 감독과 안효섭 배우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비하인드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 코리아는 매기 강 감독이 '자매애(sisterhood)'라고 언급한 단어를 '가족애'라고 번역했다가 엄청난 비판을 받았습니다.


안효섭은 "초기에 루미를 솔로 가수로 설정하고자 했으나 감독님이 꼭 그룹의 일원이어야 한다고 했다던데..."라며 그 이유를 질문했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루미가 혼자였으면 좀 외로울 것 같았어요"라면서 "그룹 다이내믹이 생기면 거기에 우정(friendship) 스토리나 시스터후드(sisterhood) 스토리가 나와서 더 파워풀한 스토리 구조가 나올 같았어요"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스터후드(sisterhood)를 자막에 '가족애'로 번역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시청자들은 "가족애? 제작자의 의도를 왜곡한 명백한 오역"이라며 "여자들끼리의 연대를 상징하는 '자매애' 단어를 지워야한다고 생각하는 제작자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수정하세요.", "당장 넷플릭스에 형제애 자매애 검색하면 해당 단어가 설명란에 나오는 작품들 주르륵 뜨는데 이미 잘 사용하고 있는 단어 두고 뜬금없이 가족애…? 오히려 가족애는 검색해도 작품에 안 나와요" 등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8분 34초 부분의 자막 중 '가족애'를 '자매애'로 정정합니다."라면서 "잘못된 번역으로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단어 하나에 흔들리는 K콘텐츠, '케데헌'의 '자매애'는 왜 '가족애'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살펴볼까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터뷰 영상 하나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배우들이 작품의 핵심 주제로 "sisterhood(자매애)"를 언급했지만, 한국어 자막은 이를 "가족애"라는 단어로 옮겼다. 표면적으로는 비슷한 의미 같지만, 이 미묘한 차이가 작품의 세계관을 통째로 흔들었다. 

작품의 서사가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이 아닌, 비주력 여성들이 연대하고 싸워나가며 쟁취하는 '자매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리한 시청자들의 지적은 즉각 빗발쳤고, 넷플릭스는 결국 자막을 수정하고 사과문을 게시해야 했다.

단어 하나의 오역이 어째서 이토록 거대한 파장을 일으킨 걸까? 
글로벌 콘텐츠 시대의 시청자는 더 이상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작품의 서사는 물론, 그 안에 담긴 문화적 맥락과 뉘앙스까지 파고드는 '적극적 감시자'에 가깝다. '자매애'를 '가족애'로 뭉뚱그린 것은 단순한 번역 실수를 넘어, 창작자가 전달하려던 핵심 메시지를 흐리고 작품의 영혼을 왜곡한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현상은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더욱 선명해진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세계 팬덤의 언어가 되고 K드라마와 영화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 잡은 지금, 번역은 단순한 언어 변환 기술이 아니다. 그것은 문화를 잇는 섬세한 다리이자, 원작에 대한 존중을 증명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팬들은 K콘텐츠에 대한 자부심만큼이나 그 가치가 전달 과정에서 훼손되는 것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문제는 이번 '자매애' 논란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과거 BTS의 인터뷰 자막이 멤버의 의도와 다르게 번역되거나, 한국 드라마 속 대사의 사회적 풍자가 무시된 채 단편적으로 직역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았다. 이는 글로벌 플랫폼들이 막대한 자본으로 전 세계에 콘텐츠를 유통하면서도 정작 문화의 본질을 전달하는 '맥락 번역'의 중요성은 여전히 후순위로 취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팬덤의 집단적 피드백은 무시할 수 없는 감시망으로 작동한다. SNS를 통해 오류는 실시간으로 공유 및 공론화되고, 번역의 정확성은 곧 플랫폼의 신뢰도와 직결된다. 시청자들이 요구하는 번역 품질은 이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을 넘어, '창작자의 의도를 온전히 전달하는 수준'으로 상향되었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삼는 OTT 플랫폼에게 번역은 더 이상 비용 절감을 고민할 기술적 문제가 아니다. 전문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번역 인력을 확보하고, 철저한 감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다.

'자매애'와 '가족애'의 차이가 보여주듯, 단어 하나가 작품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때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변질시킬 수 있다. 이번 논란은 글로벌 K콘텐츠 시대에 번역이 단순한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적 존중과 신뢰의 문제임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각인시켰다."

이러한 기사에서 처럼 단어 번역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에 즉각 대응해 수정하과 사과하는 넷플릭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가 이제는 단순한 시청만이 아닌 감시자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번역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은 '케데헌' OST 순위 이야기 입니다. 

유튜브뮤직USA에서 1위부터 6위까지 줄세우기가 이루어졌습니다.


1위 골든(Golden), 2위 소다팝(Soda Pop), 3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 5위 테이크다운(Takedown), 6위 프리(Free) 등 순이었습니다.

아마존뮤직에서도 줄세우기가 이루어졌습니다.
1위 골든(Golden), 2위 소다팝(Soda Pop), 3위 유어 아이돌(Your Idol), 4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5위 테이크다운(Takedown), 그리고 7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 8위 프리(Free) 등 순이었습니다. 


애플뮤직 글로벌의 경우에도 1위 골든(Golden), 2위 소다팝(Soda Pop), 3위 유어 아이돌(Your Idol), 4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그리고 8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 9위 테이크다운(Takedown) 등 순이었습니다.


'케데헌' 공개 3달째인데 1위부터 주르륵 상위권 줄세우기가 가능한 인기가 놀랍기만 합니다.
미국에서 '케데헌'이 대중적으로 확실히 빵 터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 네티즌은 "영국이나 미국이나 차트보면 죄다 우울증 걸려있다"며 "신곡들은 죄다 느릿느릿 우울하고 좀 듣다보면 '골든'이나 '소다팝'이 땡길 수밖에 없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음원 순위 예측 사이트 '토크 오브 더 차트(Talk of the Charts)'는 '골든'이 다음주 9월27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6주째 1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위 '골든'에 이어 '케데헌' OST 다른 노래는 순위가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어 아이돌'은 5위를 유지했으나 '소다팝'은 6위, '하우 잇츠 던'은 13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는 18위로 다소 하락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디너리(Ordinary)'는 굳건히 2위를 지켰습니다.
'골든'이 282점, '오디너리'가 249점이 예상되고 있어 '오디너리'가 여전히 만만치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만약 '골든'이 없었으면 '오디너리'가 16주째 1위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영국 오피셜차트 초기예측 순위도 나왔는데 '골든'은 7주째 1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원 순위 예측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오피셜 차트는 1위 '골든'에 이어 3위 '소다팝', 5위 '유어 아이돌'이 랭크될 전망입니다. 

다음은 '케데헌' 신드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케데헌' 신드롬이 3달째 이어지는 것에 대해 이전에는 보지못했던 문화현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네티즌은 "케데헌'이 이전의 문화현상이랑 느낌이 점 다르다"며 "진작에 겨울왕국(Frozen) 1급 포텐이라고 했지.... 겨울왕국(Frozen)은 극장 상영이라서 개인이 아무리 잘해도 몇번 가면 끝이라는 단점이 있었고, 비디오가 나오기 전 까지는 애들은 그냥 노래나 들어야 했다. 그러니 완만하게 떨어졌다. 근데 '케데헌'은 넷플릭스에서 원하면 하루 열번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열기가 안빠진다... 영화를 또 보고 음악을 또 듣고 다시 영화를 또 보고 각종 정보 탐색하다 음악 또 듣고... 이런 일종의 빠져나갈 수 없는 순환구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야말로 빠져나갈 수 없는 늪에 빠진 형국입니다.

이에 3달 째 꾸준한 유입이 있다는 것은 진짜 미친 영화임엔 분명하다는 반응입니다.
이같은 '케데헌'의 늪은 시청자가 10대에서 20대 그리고 아이들, 그 부모들 그리고 중년 세대 등 모든 세대로 이어지면서 즐긴다는 점에서 대중성이 무시무시하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전 세계 국가들의 경우에도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에서 유럽, 그리고 아시아, 이어 중남미 등으로 순환하면서 신드롬이 이어지는 것도 3달째 인기의 비결인 듯 합니다. 

네티즌들은 "아직도 안보고 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계속 유지가 잘 되는 느낌이다. 결국 못참고 맛봤다가 뒤늦게 타오름", "뭔가 애타게 하는 맛이 있어서 재탕하게 된다. 맛있는데 아쉬운? 그래서 다시 먹어보는데 또 뭔가 아쉬운?"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소소한 이야기들 입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5일 분석 결과 '케데헌'은 689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케데헌 싱어롱'은 7위로 밀렸습니다.


1위 국가는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등 3개국에 머물렀습니다.
'내가 몰랐던 파리(The Wrong Paris)'는 858점으로 이틀째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한 중학교 선생님이 "교무실 앞 혼문 설치 완료"라면서 "오늘부터 나도 '케이티쳐 내신 헌터스'. 지금은 새로 뽑아서 교무실 쌤들 얼굴 합성함"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교무실 혼문은 "노크 없이 문 열면 난이도 '고잉 업 업 업(goin' up up up)' 혼문을 지키고 싶다면 들어오지마. 케이티쳐 내신 헌터스. 시험 출제 중 "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농심이 신라면 등 행사를 열면서 현지 아이들의 재밌는 사진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와 아빠의 꼭 닮은 모습, 소다팝 포즈의 오누이, 신라면을 보듬고 있는 자매 등 모두 귀여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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