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일본 에센셜 광고모델에서도 퇴출됐습니다.
에센셜 브랜드는 작년에 뉴진스를 광고모델로 계약했으나 1년 만에 다른 연예인으로 교체했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 광고모델에 이어 해외에서도 '손절'당하는 셈입니다.
뉴진스는 그간 롯데 빼빼로, 신한금융그룹 등 광고모델에서 퇴출됐고 서울시 홍보대사에서도 퇴출됐습니다.


한편 애플은 뉴진스와 협업을 정리하고 에스파(aespa)와 손을 잡았습니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한 에스파 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 뮤직비디오를 9일 공개했습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 데뷔를 앞두고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보낸 카카오톡 문자를 공개한 바 이번 뮤직비디오는 의미심장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뉴진스가 최근 일본 대형 소비재 기업 카오의 헤어케어 브랜드 '에센셜'의 광고모델에서 퇴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에센셜'은 1년 만에 일본 연예인으로 광고모델을 교체했습니다.



뉴진스는 작년 4월부터 일본 기업 '카오'의 헤어케어 브랜드 '에센셜'의 광고모델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카오는 프리미엄 라인업 '에센셜 프리미엄'(Essential Premium) 리브랜딩 출시를 기념해 뉴진스를 전면에 내세운 지하철 광고 진행에 나섰습니다.
K팝 아이돌 그룹인 뉴진스와 협업을 통해 기존 클래식한 이미지에서 젊고 활력 넘치는 느낌을 살려 젊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행보였습니다.


당시 '에센셜'은 JR신주쿠 역사에 뉴진스 광고판· 광고기둥· 디지털 스크린 등을 설치했습니다.
이어 야마노테선· 사이케이선· 요코하마선· 중앙총무선· 요코스카·총무선 등 JR 5개 노선에도 15초 짜리 광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광고 영상은 뉴진스 5명이 윤기나는 생머리와 풍성한 웨이브 등 여러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에센셜' 프리미엄의 제품력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에센셜'은 뉴진스의 신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에센셜 프리미엄이 머릿결 손상, 스타일링에 대한 어려움 등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뉴진스는 에센셜 광고에 당시 신곡 '버블검'이 사용됐습니다.
무려 1분 길이의 영상이고 일본어 가사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에센셜 관계자는 당시 "건강하고 러블리한 매력과 탄탄한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뉴진스와 호흡을 맞추며 에센셜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뉴진스는 민희진의 '탬퍼링' 의혹에 따른 소속사 어도어(ADOR)와 전속계약 분쟁 등으로 이미지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지난 3월21일 가처분 소송에서 모든 주장이 기각되면서 11전11패 참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간접강제 배상금 소송에서 법원은 앞으로 소속사 어도어 승인없이 무단 활동 시 1회당 50억원의 배상금을 물도록 명령했습니다.
뉴진스는 그간 국내 주요 기업 광고모델에서 잇따라 퇴출됐습니다.


뉴진스(NewJeans)는 지난 5월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광고모델에서도 퇴출되고,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월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의 광고모델인 뉴진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종료했습니다.
또한 뉴진스는 올해 들어 최대 광고주 신한금융그룹에서도 퇴출됐습니다.
아울러 뉴진스는 서울시 홍보대사에서도 사실상 퇴출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잇단 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의 홍보대사 코너에 이름이 사라졌습니다.



뉴진스는 지난 2023년 2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지만 초임 시간 2년만 채우고 연임 없이 탈락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시 홍보대사에서 연임없이 2년만에 퇴출은 뉴진스가 매우 이례적인 경우 입니다.
뉴진스는 서울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2억4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뉴진스는 작년 상반기까지도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지금은 100위권 밖으로 퇴출된 상황입니다.
뉴진스는 작년 12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CO)의 ‘세대별 선호 광고모델’ 조사 결과, 10대 연령층에서 1위였습니다.
뉴진스는 작년 12월 한국갤럽 설문조사 결과 10대에서 30대 연령층 이하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뉴진스는 작년 11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는 등 막무가내 행보를 보이면서 급격히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더욱이 CNN, BBC 등 외신에 한국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혐한돌'이라는 비난에 휩싸이는 등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한편, 뉴진스와 협업을 했던 애플이 이번에는 에스파와 손을 잡았습니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한 에스파 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 뮤직비디오를 9일 공개했습니다.
2022년 박찬욱 감독 단편 영화 ‘일장춘몽’, 2023년 뉴진스 ‘ETA’ 뮤직비디오에 이어 한국에서 제작한 애플의 세 번째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입니다.


아이폰 14 프로로 촬영해 2023년 공개한 ‘ETA’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원쇼 2024' 광고제에서 4개의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애플 글로벌 광고로도 함께 사용된 이 뮤직비디오에는 애플 로고에 뉴진스 상징인 토끼 귀까지 달아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보호장치가 강한 애플의 상표를 이렇게 공개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당시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브랜드 애플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협업해 아이폰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 제작했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애플의 글로벌 광고로도 함께 사용됐습니다.
한 매체는 "하지만 뉴진스가 하이브(HYBE) 레이블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으면서 애플은 이제 에스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분쟁의 중심에 섰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 데뷔를 앞두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보낸 문자를 공개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에스파는 승승장구하는 반면 오히려 뉴진스가 밟힌 셈 입니다.
에스파의 ‘더티 워크’ 뮤직비디오는 전 과정이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됐으며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 120 슬로 모션이 사용됐습니다.



고해상도, 고프레임률 촬영으로 담아낸 댄스 시퀀스는 재생 속도 조정을 통해 더욱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연출됐습니다.
특히 폭죽이 터지는 장면의 엔딩은 아이폰 16 프로의 슬로 모션을 적용했습니다.
아이폰 4K 120 슬로 모션 사용법은 별도의 30초 비하인드 영상과 15초 하우투(How-to) 영상들로 제작돼 TV, 디지털, 소셜 및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과 애플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소개했습니다.
2단계의 간단한 터치만으로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애플 측 설명입니다.
애플은 애플 로고의 경우 에스파 쇠맛 이미지를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에스파의 ‘더티 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9일 자정부터 애플 뮤직, SM,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16 프로로 찍다’ 캠페인 광고 영상도 같은 시간부터 TV와 각종 디지털, 소셜 미디어 및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또한 아이폰으로 찍은 에스파 각 멤버별 슬로 모션 영상과 사진은 홍대, 신사동, 청계천 광장, 삼성역에 위치한 서울 시내 4개 옥외 전광판 및 에스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공개됐습다.
또한 애플 뮤직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직접 선곡한 '에스파의 시원한 여름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독점 공개합니다.
한 때 뉴진스는 걸그룹 중에서 '방탄소년단 BTS'처럼 글로벌 아이돌로 성공할 것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나 1년 새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민희진은 "방탄소년단 BTS가 돌아오기 전에 끝낸다"고 했지만 BTS는 6월 중으로 7명 모두 군대 제대 후 완전체로 다시 돌아옵니다.
결국 민희진은 부메랑이 되어 스스로를 끝내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