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야기

박지원, 뉴진스 하니 비자 망신쇼 전말 공개...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사망 사건 외면하더니 아이돌 권력 불법에 청탁이라니...민주당 지지자들도 비판 여론

운월마을 2025. 2.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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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에게 뉴진스 하니, 베트남 이름 팜응옥헌의 비자 발급을 청탁하는 황당 촌극을 벌였습니다.

뉴진스는 하이브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유지된 상태에서 활동명으로 NJZ을 사용하고 새 소속사와 계약을 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사실상 불법적으로 활동하겠다는 것이고 비자 또한 어도어에서 연장해주는 것을 거부한 상태에서 박지원 의원이 불법을 지원해준 공범 역할을 한 셈 입니다. 


더욱이 하니는 작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지원으로 '직장 내 괴롭힘' 참고인으로 증언하는 특혜를 받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28살 꽃다운 나이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한 오요안나 사건에는 국회 청문회도 거부하는 등 이중 행태를 보였습니다.

어이없게도, 하니는 다른 팀 매니저에게 '무시해' 발언을 들었다면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국회 증언을 한 것입니다.


가증스럽게도, 하니는 국감이 끝난 후 민지와 라이브 방송에서 "국감에서 눈물흘리니까 카메라 셔터 터지더라"라고 깔깔 웃었습니다. 
그리고 하니는 혼자 결정으로 국감에 나간다고 했는데 실상은 민희진, 그리고 변호사와 전날 비밀리에 만난 사진이 공개돼 망신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일반 대중들은 하니는 데뷔 몇 개월 만에 52억원을 정산금으로 받는 문화 권력이고, 오요안나는 MBC 공채 기상캐스터이지만 프리랜서에 머물며 월급 130만원을 받는 상황과 비교하면서 하니의 갑질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오요안나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했고 여러가지 증거들도 많습니다.
하니는 혼자서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하니의 괴롭힘 갑질에 다른 팀 청년 매니저는 회사를 그만 두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을 정도 입니다. 

하니는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자신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향해 차갑게 쏘아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참으로 무례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하니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생쇼를 하는 최민희 민주당 의원 등 행태도 비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문제는 박지원 의원입니다.

박지원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하니의 비자 해결 청탁을 대놓고 했습니다.
불법 체류자를 불법으로 해결해달라는 청탁인가요?

박지원 의원은 하니의 이름도 제대로 몰라서 "뉴진스 하나"라고 불렀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유명한 아이돌 멤버 하나(하니)가 불법체류자가 돼 쫓겨나게 생겼다. 파악하고 있어요?"라며 "안그래도 수출도 어렵고 짜증나는데 이러한 아이돌이 재량껏 활동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잘 조치해달라"며 김선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하니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김선우 직무대행은 "알겠습니다"고 답했습니다.


둘 다 국회에서 불법 아이돌을 위해 불법 청탁에 대해 논의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뉴진스와 하이브 어도어 사이의 전속계약 문제는 물론 탬퍼링 범죄 의혹도 모르면서 일방적으로 편든 셈입니다.
뉴진스 사태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의해 외부 투자자 접촉 등 탬퍼링 정황이 이미 나타난 바 있습니다.
박정규 다보링크 회장은 작년 9월에 민희진과 만나 뉴진스 빼돌리기 및 50억원 투자 요청 등 논의를 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12일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부모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어제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미 하니는 비자를 받았는데 박지원 의원은 뒷북을 친 셈입니다.

그런데도 박지원 의원은 12일 본인의 블로그에 '뉴진스 하니의 비자가 발급, 활동을 계속한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 오전 법사위에서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한 후, 신속하게 처리해 비자를 발급해 준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께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미 하니는 11일에 비자 발급을 받았는데 다음날 12일 국회에서 질의 청탁한 후 신속하게 처리해줬다는 황당한 발언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니는 어도어가 E-6 공연예술 비자를 연장해주기 위해 서류를 전했으니 본인이 싸인을 거절했습니다.
하니가 비자를 받은 것은 별도의 기타 비자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한국에서 공연 활동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진스는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막무가내로 NJZ 별도 활동명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하고 또 홍콩에서 3월 23일 신곡을 발표하겠다고 폭주하고 있습니다.
새 소속사와도 계약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이중계약 불법입니다.
NJZ 이름 사용도 뉴진스 약자이기 때문에 유사 상표로 상표권 위반 입니다.
아무튼 탬퍼링 범죄 정황에서 벌어지는 불법의 연속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대다수 일반 대중들은 박지원 의원의 행태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민주당 지지자인 한 네티즌은 박지원 의원 글에 댓글로 "뉴진스는 이미 권력이고 법 위에 있습니다. 수십억 버는 개인사업자가  월급받는 타사 매니저가 뭐라 했다고 국감에 나가는 특혜를 민주당에서 줬을 때도 띵했습니다. 제발 밧데리 폭발사고로 죽은 노동자 언급은 안하더라도 나서서 뉴진스 챙기시느라 바뻐 당이 욕먹는 것도 모르시나요?"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지지자인 또 다른 네티즌도 "존경하는 의원님 피프티피프티 탬퍼링 사건을 알고 계시나요? 뉴진스도 민희진의 템퍼링 사건으로 재판 중에 있고 뉴진스는 회사와의 계약을 멋대로 파기하고 불법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하니의 비자는 회사의 권유에도 본인이 거절했습니다. 제발 불법 편에 서지 마시고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정중히 질타했습니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전속 계약을 둘러싼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일반적으로 선언한 바 있습니다. 

어도어는 오는 2029년 7월까지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오는 3월 7일 어도어가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이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4월 3일에는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됩니다.

박지원 의원은 전 국정원장 출신인데 K팝 산업에서 산업스파이라고 할 수도 있는 탬퍼링 범죄에 공범이 되고 싶었나요? 
뉴진스가 중국 특별 행정구역 홍콩에서 NJZ 데뷔곡을 발표한다고 해서 여러가지 논란도 많습니다.
K팝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탬퍼링 범죄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비판과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로 정치인으로서 박지원 의원은 제발 정신 차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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