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오요안나 130만원 VS 뉴진스 하니 52억원' '직장 내 괴롭힘' 대중들이 분노하는 이유...MBC 하니 때 뉴스 집중 보도 '오요안나 은폐?'...국민 국회 농락한 하니 비판

탐진강 2025. 2. 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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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꽃다운 나이의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가 사망했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는 티비엔(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것에 시기 질투 등 앙심을 품은 MBC 4명 동료들에 의해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대중들은 오요안나 사건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라는 점에서 뉴진스 멤버 팜 하니 팜(Hanni Pham) 사건을 떠올리면서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민낯을 비판하는 시선들이 많습니다. 

하니는 데뷔 몇 개월 만에 정산금 52억원을 받았는데 빌리프랩 직원이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다는 일방적 주장만으로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증언을 했습니다.
정말 간절한 일반 노동자 피해자가 호소해야 할 할 국정감사 시간을 빼앗은 셈 입니다. 
하니는 더욱이 베트남계 호주 국적 외국인입니다. 

하니


그런데 오요안나는 고작 연봉 1800만원, 월급 130만원에 불과한 비정규직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자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4개월 간 오요안나 사건은 MBC의 사실상 은폐 속에서 감춰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MBC는 하니 사건에 대해 작년 몇 개월간 무려 14건의 뉴스 등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MBC는 오요안나 사건은 구체적인 직장내 괴롭힘 등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하니 사건은 민희진이 배후에 있었는데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니는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하니는 근로자가 아니다"라는 최종 결론이 났습니다. 
하니는 노동자가 아니고 1인 사업자인 것이었습니다. 
하니가 우리 국민과 국회를 농락하고 모욕한 셈이 됐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뉴진스 하니 이야기에 앞서 오요안나 사건의 시작 및 MBC의 내로남불 등 문제에 대해 우선 설명드리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의 사망은 작년 9월이었지만 MBC는 당시 부고 사실 조차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요안나 사망 사실은 작년 12월10일에 스포츠월드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무려 3개월 이상이나 사망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1월말에 오요안나의 휴대폰 비밀번호가 풀리면서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원고지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MBC는 이제서야 가족의 요청이 있으면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황당 답변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오요안나는 생전에 MBC 직장상사 등 여러 명에게 피해를 알린 기록이 휴대전화에서 발견됐는데 MBC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족들은 “MBC에 사실관계 요청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 조사하고 진정 어린 사과 방송을 하길 바란다”고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더욱 더 MBC가 황당한 것은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한 비판을 MBC 흔들기"라며 언론 탄압처럼 호도하고 "이념 진영논리로 책임 회피"를 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진영 문제 입니까?

이같은 MBC 행태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고인을 모독하고 유족에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라면 “뉴스를 통해 수없이 직장 내 괴롭힘을 비판해 온 MBC가 스스로에 대해서는 진영논리로 책임을 회피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해당할 것”이라고 정곡을 찔렀습니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뒤늦게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및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 등도 MBC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유족들은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매일신문은 지난 1월 27일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오요안나가 사망한 지 4개월이 훨씬 더 지난 이후였습니다.

또한 오요안나가 가해자를 언급하며 직접 자필로 작성한 일기도 공개됐습니다.


오요안나는 작년 7월 16일 직접 작성한 일기에서 "억까 미쳤다. A는 말투가 너무 폭력적"이라며 "(새벽) 4시부터 일어나... 10시 45분 특보까지 마침. 그 와중에 억까. 진짜 열 받음"이라며 심경을 적었습니다.

고인의 자필 일기에서 언급된 A는 직장내 괴롭힘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기상캐스터로 알려졌습니다.

오요안나의 유족은 "A를 상대로 지난달 23일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가해자는 4명이다. 최소한의 방법으로 한명에게 책임을 묻고 사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MBC 기상캐스터들의 '4인 단톡방'은 고인이 지난 2022년 티비엔(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즈음 생겼습니다. 
그 시기 이후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이어졌다는 주장입니다.


문제는 고인이 어떠한 과정에서 인지 알 수 없지만 자신을 제외한 '4인 단톡방' 대화 내용을 최근 알게 되면서 심각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고인은 지난해 9월 6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부상을 당했으며, 자신의 SNS에 "이번 주 제가 얼굴 부상으로 날씨가 불가능합니다"라며 "안면부 다른 부위 골절"이라 적힌 사진을 올렸습니다.

가장 먼저 용기있게 MBC 문제점을 콕 찝은 사람은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1월 30일 개인 SNS에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해 있습니다. 방송사 비정규직 10명 중 7명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니 참으로 심각합니다. 방송사 뿐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험과 고충은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나 비정규직의 경우 피해는 더욱 큽니다”라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고인의 직장이었던 MBC의 태도는 실망스럽습니다. 고인의 죽음 이후 벌써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조사나 조치가 없었던 것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고인이 회사 당국에 신고한 적이 없어서 조치할 수 없었다는 주장 또한 무책임합니다. 약자인 프리랜서 근로자가 회사에 신고하는 자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미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고가 없어 조치할 수 없었다"는 말은 MBC의 책임 회피가 참으로 가증스럽습니다.
그렇다면 MBC는 오요안나 사망 당시 왜 부고 조차 내지 않았을까요?
사건을 조용히 덮기 위한 것 아니었나요? 

또한 안철수 의원은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한 비판을 MBC 흔들기라며 언론 탄압처럼 호도하는 것은 고인을 모독하고 유족에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라면서 “뉴스를 통해 수없이 직장 내 괴롭힘을 비판해 온 MBC가 스스로에 대해서는 진영논리로 책임을 회피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C는 꽃다운 나이의 기상캐스터가 사망했는데 "정당한 비판에 대해 MBC 흔들기"라는 진영 논리로 황당한 책임 회피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진영논리에 찌든 MBC가 너무 몰상식하고 비열하지 않나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그렇게 비판 방송을 해온 MBC가 스스로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는 왜 진영논리를 대나요? 
MBC가 공영방송이라면서 스스로 진영에 갇힌 방송사라는 빼도박도 못하는 자충수를 둔 것은 아닌가요? 

실제로 MBC는 작년 뉴진스 하니 사건에 대해 무려 14건의 뉴스 보도는 물론 장시간의 토론 등을 방송했습니다.
하니는 다른 팀 직원에게 단지 일방적으로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는 주장만으로 엄청난 갑질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니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고용노동부 조사까지 요구받았으나 작년 11월 "하니는 근로자가 아니다" 결론으로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하니가 처음 "무시해" 발언을 들었다면서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을 공격한 것은 작년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였습니다. 


더욱이 당시 민희진 측은 SNS에 “하니는 5월 27일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아일릿(ILLIT) 소속사 빌리프랩을 공식적으로 공격한 셈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뉴진스 멤버들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대해 뭐가 찔렸는지 "민희진은 모른다"는 취지로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KBS 뉴스에서는 "민희진은 방송을 말렸다"고 방송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KBS는 특별한 이유를 대지 못한 채 뉴스를 삭제했습니다.
방송 뉴스 삭제는 아무나 할 수 없는데 도대체 누가 삭제를 지시했거나 사주했을까요? 


하니는 2023년 데뷔 몇 개월 만에 52억원의 정산금을 받았습니다.
2024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정산금을 받지 않았을까 추정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은 꿈도 못꾸는 연봉을 받는 1인 사업자인 것입니다.
더욱이 베트남계 호주 국적 외국인인데 대한민국 국회 국정감사장에 참고인으로 나와서 "무시해" 발언을 들어서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눈물쇼까지 했습니다.
하니는 국정감사 이후 민지와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니까 카메라 셔터가 터지더라"라면서 깔깔 웃었습니다.
그야말로 신성한 대한민국 국회에서 생방송을 지켜보던 국민을 농락했습니다. 
일부 국회의원은 그런 하니와 사진 찍기 위해 몰리기도 해서 지탄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하니가 국정감사 출석 전에 민희진, 법무법인 세종 등과 비밀리에 논의를 했다는 점 입니다.



하니는 혼자 결정으로 나간다고 했는데 거짓말 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니가 출석한 국정감사는 오요안나 처럼 정말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가 피해를 호소할 수 공간이었습니다.
하니가 오요안나 같은 억울한 피해자의 시간을 빼았은 것입니다.
오요안나는 연봉 1800만원, 월급 130만에 불과한 비정규직 노동자,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였습니다.

그래서 일반 대중들은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힌 주장과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사망 사건을 비교하면서 우리나라 사회의 황당한 민낯을 자성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MBC의 이중성을 보게 됐습니다. 


한 네티즌은 "뉴진스가 웃긴 건 증거가 정말 많은 MBC 오요안나 사건에는 아무런 언급도 없으면서, 뉴진스 하니 사건에는 "무시해"라는 당사자 주장만으로 국정감사까지 갔다는 것인데 하니는 따돌림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유가족들이 얼마나 억울할까. MBC는 정말 한심하다" 등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MBC는 마지못해 뒤늦게 진상조사위원회를 가동시켰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의 방송은 계속 내보내고 있으며 유튜브 댓글 창을 막아버렸습니다.
방송사가 소통을 막고있는 것입니다. 
기상캐스터 김가영은 4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에서도 하차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한 유튜브 채널은 지난 1월 31일 '오요안나 유가족 "진짜 살인마는 김가영 그리고 이OO"'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유족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진짜 악마는 이OO과 김가영"이라며 "박OO과 최OO는 대놓고 괴롭혔지만, 이OO과 김가영은 뒤에서 몰래 괴롭혔다. 박OO과 최OO는 장례식장에 왔지만, 두 사람은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해자 4명 모두 SNS 댓글창을 닫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뒤늦게 전국언론노동조합 즉 언론노조 및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시민단체 등도 MBC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언론노조는 3일 낸 성명에서 "고인 (오요안나)의 사례는 대한민국 방송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는 구조적인 비정규직 차별, 이로 인해 일상화된 비인간적인 무한 경쟁 체제, 사용자의 오만과 무책임까지 민낯을 다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언론노조는 "고인의 죽음은 비정규직 노동자, 더 정확히는 방송산업 내 '위장 프리랜서' 노동자의 피눈물 나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며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 외주화의 흐름 속에서 '병'(丙)과 '병'이, '정'(丁)과 '정'이 서로 경쟁하고 갈등하게 만드는 구조가 뿌리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도 이날 성명을 통해 "(고 오요안나 의혹 관련) 보도를 통해서 드러난 내용들은 방송사 비정규 노동 현실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개채용이었지만 노동법을 피하기 위해 프리랜서로 계약하고, 정해진 방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휴일 없이 일하며, 언제든지 잘릴 수 있는 파리 목숨과도 같다. 고인은 새벽 근무를 위해서 3개월간 숙직실에서 자면서 출근하기도 했고, 퇴근한 후에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로 다시 회사로 불려간 적도 있었다고 한다. 열악한 노동환경과 위계적인 조직 문화는 MBC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방송사의 기상캐스터, 아나운서, VJ, 방송작가 등 수많은 비정규직들이 겪는 일이기도 하다."고 폭로했습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역시 같은 날 논평을 내고 "이번 사안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개인간 문제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며 "MBC를 비롯한 방송사들은 기상캐스터를 포함한 방송사 내 다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상시적 노동을 요구하면서도 고용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이들을 프리랜서로 분류해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러한 불합리한 고용구조가 유지되는 한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더불어 방송계 구조적 문제인 비정규직 고용 관행을 점검하고 개선할 것을 MBC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노조는 "MBC를 지키고자 나섰던 수많은 시민 대다수가 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이며, 차별과 혐오에 저항해 온 노동자들임을 사측은 직시해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의 공적 자산인 공영방송은 뿌리깊은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노동환경을 스스로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함으로써 말과 행동의 일치를 끊임없이 이뤄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나마 진영논리를 떠나서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양심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MBC는 아직도 사과조차 없습니다.
왜 그토록 사과도 못하는 것인지 황당하기만 합니다.
하니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뉴스 보도 만큼 MBC는 왜 오요안나 사망 사건은 보도하지 않는 것인가요?
그 이중성과 부도덕한 잣대에 대하여 일반 대중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요안나 캐스터는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수상했던 아이돌 연습생 출신 입니다. 
2019년에는 제89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도 진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오요안나는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뽑힌 뒤 2021년 5월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선발됐습니다.

기상캐스터로서는 MBC 공채에 합격 이후 ‘MBC 뉴스투데이’ ‘주말 MBC 뉴스’ ‘12시 MBC 뉴스’ 등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2022년에는 티비엔(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습니다.


그런데 오요안나가 출연했던 '유퀴즈' 170회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는데 왜 중단하냐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요안나는 KBS 배혜지, SBS 남유진과와 함께 MBC 간판 기상캐스터로 '유퀴즈'에 출연했습니다. 
방송 후 고인은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큰 영광이었던 순간 기록. 부족한 저이기에 더 소중한 추억이다. 더 겸손하게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유퀴즈에서 "12시 방송이라면 곧 방송 시간이 지나는것이 아니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오요안나는 "저는 첫 휴가를 냈다. 인생 첫 휴가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고 합니다.


오요안나의 마지막 방송은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930 MBC 뉴스’였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를 괴롭힌 가해자가 엄벌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MBC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진영논리로 책임회피하는 악질 행태는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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