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단독] "송하윤, 중학생 때부터 일진 심취했다" 동창생들 증언 제보...고등학교 3번 바뀐 이유...피해자 외삼촌 "2차 가해 막아달라"...소속사, 'JTBC 사건반장'에 법적 대응 경고

탐진강 2024. 4. 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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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은 여배우 송하윤 씨를 둘러싸고 충격적인 학교폭력, 학폭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그리고 JTBC 사건 반장에서는 'S배우 학폭' 의혹 제보를 밝히면서 사진을 공개했는데 블러 처리만 빼면 현재 송하윤의 최신 인스타그램 사진임이 드러났습니다.

이야기TV는 송하윤 학폭 관련 피해자의 외삼촌, 그리고 중학교 동창의 제보를 단독으로 방송하겠습니다. 

피해자 외삼촌은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저희 조카는 유아기때 강남성모병원에서 대 수술을 받아서 체격이 왜소한 편에 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중학교 동창은 "부명중학교 당시에도 송하윤이 일진과 어울려 다녔다"고 폭로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송하윤은 1986년생으로 36세이며, 본명은 김미선 입니다. 

제보자는 2004년 8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서울 서초구 압구정 고등학교 3학년이던 송하윤에게 영문도 모른 채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이유도 모른 채 무려 1시간 30분 동안 맞았으며, 자신보다 1학년 높은 송하윤 씨이기에 남자라도 아무 저항도 할 수 없었고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도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기에 맞기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송하윤은 이후 다른 집단 폭행 건에 연루돼 학폭 8호 처분을 받고 서울 강남구의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송하윤은 부명중학교를 졸업한 후 중원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그 후 반포고등학교로 전학갔고 또 압구정고등학교를 전학간 후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세 곳이나 다닌 것도 학폭 관련 사건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마음의 상처가 남아 있던 피해자는 소속사에 전화를 해서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소속사 이사는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며 함께 "LA로 가겠다"고 회유했습니다.

하지만, 송하윤은 계속 "기억나지 않는다"고 발뺌을 했습니다.

과거 송하윤의 전 남자친구와의 통화가 이번 의혹이 학폭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너를 비롯한 송하윤에게서 피해를 본 사람은 명백하게 있다"며 "당연히 너한테 피해주고 트라우마가 되었으니 네가 이렇게 진행하려고 하는 것에 뭐라고 나도 말을 못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는 고등학교 졸업 6개월 뒤에 미국으로 갔고, 당시에 송하윤은 배우가 되었지만 유명하지 않아 그냥 잊고 지내다 최근 예능 클립을 보고 손이 떨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제보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송하윤 측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하윤 측은 1일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바이(by) 스타쉽은 이날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2일에도 송하윤 소속사는 "JTBC '사건반장'에서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송하윤은 연예계 데뷔 당시 이름은 김별로 시작해 2004년 잡지 모델, 2005년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에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나 부족한 연기력으로 그리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영화 '비상' 이후에 2년간 공백기를 가지며 연기를 연마했고 이름 역시 지금의 송하윤으로 개명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등에서 준수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2024년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역대급 악역 정수민으로 출연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지만 과거의 학폭 업보가 연기 인생에 태클이 되고 말았습니다.


온라인상에는 '송하윤 관련 6년 전 댓글'이란 내용과 함께 과거 2018년 6월 한 커뮤니티에 작성된 송하윤에 대한 댓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댓글 작성자는 송하윤에 대해 "고등학교 동창인데 패거리로 친구 한 명 왕따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감. 생긴 거와 다르게 강단이 있는 친구임"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이 댓글은 당시 큰 이슈가 되지 않았지만 송하윤이 학폭 가해자였다는 제보 뉴스가 나오자 '성지순례 글' 식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야기TV가 단독으로 입수한 중학교 동창 및 외삼촌 등이 폭로한 송하윤 학폭 내용입니다. 

송하윤의 중학교 동창이 남긴 댓글 입니다. 


"혹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 인가요?
맞다면 저도 하나 얘기하려구요. 중학교 동창이에요.
부명중 일진 애들? 좀 잘 나가는 애들이랑 어울려 다녔고, 저랑 친한 건 아니지만 한번씩 눈마주치면 건나 띠꺼운 표정으로 쳐다보고...말도 기분나쁘게 해서 마주치고 싶지않은 애 중에 한 명이었어요. 
연예인한다고 서울로 전학갔는데 자꾸 테레비 나와서 채널 돌렸네요. 
전 학폭을 당하지 않았는데도 그 불편하고 화나는 감정이 지금도 남아있는데 90분동안 맞으신 제보자는 얼마나 힘드실까요.
방송에서 착한 척 사슴 눈망울 ㅋㅋ 개어이없음 ㅋㅋ
저도 제보자처럼 그런 일 당했으면 언론에 제보했을 겁니다.
방송에서 착한 척 하지 마. 미선아 보기 역겹다.^^
90분 동안 싸대기 때렸는데 죄책감 없이 전국민이 보는 방송에 떡하니 나와 연기질 하는 건 싸이코패스인가 ㅋㅋ"

송하윤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출신으로 부명중학교를 다녔습니다. 


당시에도 송하윤은 일진 애들과 어울려 다녔다는 폭로입니다. 

제보자는 "눈마주치면 띠꺼운 표정으로 쳐다보고...말도 기분나쁘게 해서 마주치고 싶지않은 애 중에 한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송에서 착한 척 하지 마"라며 "미선아 보기 역겹다."고 비판했습니다. 


송하윤은 부천에서 부명중에 이어 중원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연예인 하기 위해 서울 반포고등학교로 전학을 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학폭에 연루돼 압구정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던 것입니다. 

또한 피해자의 외삼촌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제보입니다.


"학창시절 그녀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었다는 주장한 제보자의 외삼촌입니다.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저희 조카는 유아기때 강남성모병원에서 대 수술을 받아서 체격이 왜소한 편에 속합니다. 미국에서 대학졸업하고 LA에서 좋은 직장도 다닌다고 하여 잊고 있었는데 오늘 동생에게서 전화가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올린 이유는 소속사에서 2차 가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폭력의 이유를 말 못하나요?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못하나요? 부모입장에서는 피가 끓는 심정입니다.

자칭 외삼촌에 의하면 "조카는 유아기때 강남성모병원에서 대 수술을 받아서 체격이 왜소한 편에 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에서 대학졸업하고 LA에서 좋은 직장도 다닌다고 하여 잊고 있었는데 오늘 동생에게서 전화가 와서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글을 올린 이유는 "소속사에서 2차 가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왜 폭력의 이유를 말 못하나요?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못하나요? 부모입장에서는 피가 끓는 심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부명중학교 3학년 때 송하윤과 옆 반 동창이라는 네티즌의 폭로도 나왔습니다.


"놀랍지도 않다. 중학교 3학년때 옆반인 나한테도 내 사회책, 내 체육복 빌려가서 돌려주지도 않았었는데 .. 그 당시엔 김미선이었음. 김별로 데뷔할 때 말이 많았는데 이후에 왜 말이 없나 궁금했음. 쟤는 기억나지도 않을 듯. 너무 하찮은 일이라서 기억 못할 거고 기억난다 해도 약아서 기억안난다 우길거임. 옆반인 애들한테도 그랬는데 다른 친구들한테는 더 했지. 일진놀이에 심취해 있었는데 쟤 중학교 시절 할 말 많은 사람 많을 듯. 우리반에도 나는 쟤 뿐만 아니라 쟤랑 친했던 일진애들 이름 아직도 기억나는데.. 중학교만 같이 다녀서 모르지만 중원고 다니다가 다른곳으로 전학한 거로 앎.

제보자는 "중학교 3학년때 옆반인 나한테도 내 사회책, 내 체육복 빌려가서 돌려주지도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김별로 데뷔할 때 말이 많았는데 이후에 왜 말이 없나 궁금했다"며 "송하윤은 너무 하찮은 일이라서 기억 못할 거고 기억난다 해도 약아서 기억안난다 우길 거임"이러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옆반인 애들한테도 그랬는데 다른 친구들한테는 더 했지"라며 "일진놀이에 심취해 있었는데 중학교 시절 할 말 많은 사람 많을 듯"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송하윤과 친했던 일진 애들 이름 아직도 기억난다"며 "중학교만 같이 다녀서 모르지만 중원고 다니다가 다른 곳으로 전학갔다고 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송하윤에 대해 "신인배우 김별 시절에도 누가 일진이라고 폭로했는데 듣보여서 묻힘
그리고 나서 송하윤으로 개명함"이라며 "2018년에 누가 또 일진이었다 애들 때리고 다녔다고 폭로했는데 묻힘"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리고 이번에 한번 더 터진 거 그전에도 과거 폭로됐지만 인지도가 낮아서 묻힌 거고"라며 "지금은 인지도가 높아져서 화제된 거임. 이제 와서 피해자들이 터트린 거"라고 정리했습니다.

학폭 피해 경험이 있는 네티즌은 "저도 학창시절 학교 폭력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20년이 지나도 가해자들은 똑같은 레파토리로 기억 못한다고 말하지만 맞았던 사람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라고 아픈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저도 평생 가슴 속에 묻고 살아갑니다"라며 "만약 저를 때렸던 가해자가 티비에 나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고 고통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학폭 피해자들은 평생 힘든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송하윤에 대한 동창생 등 제보자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폭로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 당시 구체적인 사실이 나옵니다.

소속사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사건반장을 고소할 것이라는 말까지 하는데 경찰에서 수사를 했으면 해서 정확한 사실을 밝혀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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