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듀서 앨런과 작업에 나서는 등 국내외 어벤져스가 피프티피프티 2기 성공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앨런은 "다가오는 중"이라며 화답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앨런은 스눕 독, 보이즈 투 맨, 아이브, NCT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한 바 있어 피프티피프티 2기 신곡 완성도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싱가포르 투자자 데이비드 용 에버그린그룹 홀딩스 CEO는 1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새 멤버 오디션에도 참여하는 등 2기 컴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또 그룹 넥스트 기타리스트 출신 김세황은 어트랙트 USA COO, 최고운영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2기는 키나를 중심으로 새 멤버 샤넬, 예원, 하람, 랜다 등이 9월 컴백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람의 경우 베이스 연주 모습과 피겨스케이팅 영상이 알려지면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전홍준 대표가 인스타그램에 거의 8개월 만에 세계적 프로듀서 앨런과의 사진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8개월 만의 만남'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습니다.
이에 앨런은 '잇쓰 커밍(It`s comming)'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이같은 전홍준 대표의 행보는 피프티피프티 2기 성공을 위해, 그리고 반드시 빌보드에 재입성하겠다는 각오로 보입니다.
앞서 작년 10월 프로듀서 앨런이 피프티피프티 2기 작곡 등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당시 어트랙트가 JTBC와 손잡고 새 걸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앨런 참여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간 어트랙트는 새 걸그룹 오디션을 미루고 피프티피프티 2기에 집중했던 것입니다.
피프티피프티 2기에는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1200곡 이상을 받아 선별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 데이비드 용 CEO는 전홍준 대표와 만나 100억원 투자를 약속하고 바로 입금을 했습니다.
앨런은 아이브 등 톱 K팝 아이돌과 작업한 프로듀서로 특히 18곡 이상의 빌보드 1위 곡을 쓴 유명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입니다.
그렇다면 앨런이 누구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앨런은 프랑스 리옹 출신으로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하며 프로듀서, 작곡가, 믹싱 엔지니어로 활동해 왔습니다.
앨런은 스눕 독(Snnp Dogg), 구치 메인(Gucci Mane), 플로 라이다,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등과 같은 전설적인 아티스트의 트랙 리믹스와 다양한 DJ 프로젝트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ADHD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스눕 독과 함께한 “데이 돈 노(They Don’t Know)”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2019년 SM 엔터테인먼트의 첫 송캠프 참여를 시작으로 K팝 시장에 진출하여 아이브, NCT 127, 카이(KAI), 백현, 웨이브(WayV) 등 유명 K팝 아티스트의 음악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유니버셜 뮤직, 소니 뮤직, 울트라 레코드 등과 계약을 맺고 프로페셔널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한국 팝 음악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J팝, C팝 영역까지 진출하면서 아시아 음악의 글로벌화 주력 프로듀서라고 합니다.
일본 첫 발매곡인 백현 '게츄얼론(Get You Alone)'은 일본 빌보드 1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는 엑소(EXO) 시절부터 백현을 좋아했기 때문에 특별한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2021년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편곡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음악산업에 깊이 관여된 아버지와 함께 많은 공연과 콘서트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사랑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 등 연주를 독학하게 됐습니다.
즉 어릴 때부터 프랑스 일렉트로닉 씬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했고, 수많은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디제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2019년 K팝에 빠진 후 미국 휴스턴으로 돌아가 6개월 동안 K팝에 몰두하여 멜로디, 코드 변경, 노래 구조 분석하고 K팝의 독특한 특성에 대해 공부를 하였습니다.
앨런은 "2019년에 처음으로 SM캠프에 초대받아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K팝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별로 없었죠. 서울에 도착해서 약 열흘 동안 SM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K팝 구조, 코드와 멜로디 등 K팝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웠고, K팝에 푹 빠져버렸어요. 그 후로 약 6개월 동안 매일같이 K팝 음악을 찾아 들어보고, 그 곡의 변화, 멜로디와 같은 구조를 연구하는데 몰두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K팝 음악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해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앨런은 그간 기억에 남는 K팝 작업에 대해 "제가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아이브의 “일레븐(Eleven)”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믹싱 엔지니어로서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작업이었어요. 음악의 전체적인 사운드를 통해 이 노래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서 보컬 트랙에 리버브나 딜레이 같은 이펙트를 많이 추가하지 않고 비교적 드라이한 사운드로 표현했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가장 자랑스러운 곡 중 하나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앨런은 다양한 K-Pop 아티스트와 작업해보고 싶지만,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를 꼽아 본다면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방탄소년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앨런은 작년 12월경 전홍준 대표와 만나면서 피프티피프티 2기 신곡 작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앨런은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기억에 남는 기믹(gimmick)을 찾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믹이란 주로 관심을 끌거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장치 또는 아이디어를 의미합니다.
앨런은 "노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항상 가장 처음 몇 초 입니다. 저는 항상 강력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기믹을 찾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바로 당신의 귀를 사로잡고 듣는 사람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무언가를요. 그리고 훌륭한 노래를 만드는 또 다른 핵심 요소는 물론 후렴 코러스일 것입니다. 팬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재미있고 독특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K팝은 단순히 음악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여러 면에서 혁신적이어서 지난 몇 년 동안 세계를 완전히 장악한 점이 놀랍지 않습니다. 정말 멋진 뮤직 비디오와 안무, 실물 앨범의 독창적 디자인. 음악 자체에 이르는 모든 것이 독특하고 캐치하면서도 다채롭습니다. 이 모든 것의 조화가 아주 멋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론 음악을 넘어 이제 K팝은 하나의 제국으로 K뷰티, K드라마 및 한국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모든 것으로 성공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고 전 세계의 경기장 전석 매진에서 지속적인 수백만 앨범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른 장르의 음악에서 볼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지원을 보여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앨런은 코로나로 인해 2022년 말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됐을 때 서울의 레스토랑이나 가게들에게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는 것은 엄청난 즐거움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친구 웨이브(WayV)의 쿤(KUN)과 저녁 식사를 하거나 유하(Youha)와 커피를 마시고 아이브 원영, 카이 등 아티스트와 시간을 보냈다 합니다.
그간 원격으로 작업하던 아티스트들과 만나게 돼 정말 좋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K팝 미래에 대해 "한국의 음악회사들은 국제적인 강자가 되었고 그들의 아티스트와 음악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계속 집중할 것입니다. 우리는 K팝 밴드의 수출이 성공적이고 K팝 비즈니스 모델이 다른 주요 레이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서양 음악이 K팝의 독특한 사운드, 코드, 다양한 섹션 등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K팝 그룹은 점점 더 많은 미국 주요 아티스트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메이브(MAVE)와 같은 가상 걸그룹 런칭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래는 이미 우리에게 도달해 있습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앨런은 K팝 작곡 등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 K팝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탑 라인, 코드 구성, 노래 구조 등의 다양한 특징을 연구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작업물을 공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라고 조언했습니다.
참고로 앨런은 아이브의 '일레븐' 노래의 작곡과 편곡, 믹싱에 참여했습니다.
일레븐은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곡입니다.
곡의 분위기는 인트로 사운드 때문인지 정글 속에서 헤매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다채로운 감정을 색과 신비로움이 가득한 정글에 비유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앨런은 NCT 드림(DREAM)의 스무디(Smoothie) 노래의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했습니다.
나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스무디’처럼 갈아 마셔버리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풀어낸 힙합 댄스 곡입니다.
앨런의 특징은 인트로를 신경 써서 편곡을 하는 것 같습니다.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기억에 남는 기믹을 찾는 데에 심혈을 기울인 것입니다.
또한, 코러스 즉 후렴에 대해 리스너들과 팬들이 따라 부르기 재밌고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를 많이 들어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피프티 2기 성공에 모든 열정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2기 멤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람의 경우 베이스 치는 모습 영상이 공개되면서 재능돌이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람은 보컬은 물론 기타 피아노 등 연주에다가 작곡 등 다방면에서 재능이 많기 때문입니다.
밴드 제외한 아이돌 중에 베이스를 치는 멤버를 하람이 거의 처음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람은 또 47만 유튜버는 물론 롱보드에 피겨스케이팅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래하는 하람' 유튜브 편집은 엄마가 해주었다고 하니 엄마가 상당한 후원자인 듯 합니다.
새 멤버 중 막내 랜다에 대해 AI에게 물었더니 "본명은 이란다이며 예명이 랜다, 국적은 한국, 래퍼이며 서브 보컬, 다재다능한 음악적 능력과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2기 실루엣 티저 영상은 4일 만에 85만뷰를 돌파하며 곧 100만뷰 돌파가 예상됩니다.
또 29일 월요일에 새 멤버가 공개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전홍준 대표가 세계적 포류듀서 앨런을 참여시킨 가운데 빌보드 재진입에 도전하는 피프티피프티 2기 컴백이 글로벌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