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예스24 초대박'...주주들, '피프티피프티 복덩이' 감사 표한 이유...어트랙트, 21일 미국 프로모션 돌입-25일 아마존 월마트 등에 미니 앨범 발매...문샤넬-샤바오, 하나 원 그리는 영상 '화제'

탐진강 2024. 10. 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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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강이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피프티피프티 수혜주로 부상한 예스24가 초대박을 쳤습니다. 


피프티의 빌보드 핫100 입성을 기대하면서 예스24에 투자한 개미투자자들은 곧장 상한가에 '피프티피프티가 복덩이'라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피프티가 미국에서도 21일 프로모션 돌입과 함께 25일부터 아마존, 월마트 등에 미니앨범을 발매할 계획입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피프티의 새 앨범에 나오는 SOS와 그래비티를 극찬했습니다.

문샤넬과 샤바오, 하나의 원 그리는 영상 등이 화제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온 나라가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노벨문학상은 스웨덴 출신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에 따라 스웨덴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데 피프티피프티 막내 아테나가 스웨덴 출신이라서 더욱 관심이 갑니다. 노벨상은 문학상 이외에도 화학, 물리학, 생리학 또는 의학, 평화, 경제학 등 6개 부문 상이 있습니다.



한강의 아버지 한승원도 이청준 등과 함께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제3세대 소설가로 유명한데 이제 아버지와 딸이 세계적 소설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놀랍게도 피프티피프티를 믿고 투자한 예스24에도 초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예스24는 온라인 상에서는 거의 독점적으로 한강의 책을 판매 중인데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3만2천부를 판매했습니다.



하루 동안 온오프라인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30만부가 넘는다고 합니다. 

예스24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노벨상 전일 대비해 판매량이 무려 9000배나 증가했고 '소년이 온다'는 2천200배, '채식주의자'는 1천900배에 이릅니다.



예스24 관계자는 "'소년이 온다'는 월요일에 입고가 되고 '채식주의자는 수요일에 들어올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예측할 수 없다.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강의 책을 지금 당장 사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의 책이 예약판매로 돌아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예스24는 한강의 노벨상 소식에 11일 곧장 아침 주식시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 즉 '쩜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예스24 상한가에 일부 주주들은 "피프티피프티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사실 예스24는 한강에 의한 초대박에 앞서 지난 8월 22일 어트랙트와 소니뮤직이 유통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피프티의 빌보드 입성 가능성을 믿고 예스24에 투자한 주주들이 많았습니다.

예스24는 작년 5월 어트랙트에 10억원을 투자한 바 있기에 상장사로는 유일한 피프티 수혜주입니다. 



피프티의 성공 가능성을 믿고 예스24에 투자한 주주들은 얼떨결에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대박을 맞은 것입니다. 

예스24 주주들의 몇가지 게시판 글을 볼까요?


"피프티 미국 간다길래 샀는데. 피프티피프티 20일경 미국 가고 빌보드 혹시나 순위 들어갈까 싶어서 매수해 두었는데 노벨문학상으로 상한가 먹네"

"모든 게 피프티 덕분이네. 피프티로 인해 오른 건 아니지만 관심도 없던 예스24를 매수하게 된 이유가 피프티 기대감 때문이었다. 결국 피프티 덕분에 난생 처음 상한가 먹음"



"전홍준 대표가 좋아 핍티핍티 응원 겸 사놨고만 엉뚱하게 한강 작가님 덕을 본다요" 



어쨌든 피프티는 주식시장에서도 복덩이 역할을 한 것 같은데 미국시장 프로모션 이후 빌보드에 든다면 또 다시 세상이 놀랄 듯 합니다.


다만 주식시장은 각자의 판단에 따를 것인 만큼 이 방송은 매수를 권하는 내용이 아니고 피프티 소식 중 재밌는 사례의 하나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피프티의 미국 진출 관련 이야기 입니다.

피프티가 오는 21일 미국 프로모션 시작을 예정한 가운데 25일에 미니 앨범 '러브 튠'이 미국 시장에 발매됩니다. 


'러브 튠' 앨범은 25일부터 미국 아마존, 월마트, 반스 앤 노블(Barnes and Noble), 타겟(Target) 등 유통업체에서 일제히 발매될 예정입니다. 



어트랙트 유통을 맡고있는 소니뮤직 산하 아리스타 레코드는 러브 버전, 튠 버전 2종을 발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미국 프로모션을 맞춰 여러 일정 등 계획을 착착 준비해둔 것 같습니다. 


현재 SOS 등 노래는 틱톡에서 3000만뷰 이상을 기록한 피프티 멤버들의 SOS 챌린지를 비롯 SNS 상에 주간아이돌 영상 등이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빌보드 핫100 진입을 위한 미국 프로모션이 큰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다음은 EBS 라디오에서의 김영대 평론가 이야기 입니다.

EBS 밤의 라디오는 11일 김가네 코너에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출연해 피프티의 미니 앨범에 대한 리뷰에서 극찬을 했습니다. 


김영대 평론가는 일단 피프티가 돌아온 것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는 "거의 새로운 그룹이다. 기적 같은 추억에 머무를 수 있었는데 돌아와 선방하고 있고 '러브 튠' 앨범,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SOS는 신스팝, 스웨디스팝이다. 피프티만의 시그니처처럼 살랑살랑하면서 러블리하다. 작곡가들도 실력자들이다. 멤버가 바뀌었는데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걸 이해하고 음악까지 완벽하다. 더욱이 새 멤버들 들어와 다양한 장르가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피프티피프티 사운드. 여전히 그리워하는 감성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지스리스닝, 편하게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김영대는 "그런데 마지막 곡 그래비티는 다르다. 훨씬 엣지하고 강렬한 보컬.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고음. 속도감 좋았다. 뭔가 끌어당긴다. 가을 계절과 딱 맞는다."고 호평을 내놨습니다.

이어 "내가 발굴했다. 락버전 들어보고 싶다. 야외에서 해 저물 때 차에서 들으면 좋을 것. 공간감 느껴지고 감정선 건드린다. 너무 기분 좋다"며 마지막 곡으로 그래비티를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평론가와 진행자 등이 모두 극찬하는 방송이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주요 기록 등 이야기 입니다. 


'스타리 나잇' 음원은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500만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SOS' 영어버전과 그래비티가 나란히 1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습니다. 



글로벌 음원 사이트 '디저(deezer)에서 'SOS' 영어버전은 11일 현재 64위에 올라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디저가 유럽시장에서 많이 듣는 것을 감안하면 유럽에서도 피프티 노래가 통한다는 해석이 가능할 듯 합니다.

미국 프로모션에 따라 유럽에서도 반응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뮤직테이스트 유튜브의 피프티 '그래비티' 라이브 영상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7위에 오른 데 이어 13일 오전 11시 현재 조회수 35만뷰를 돌파했습니다. 


이같은 기록은 마이뮤직 사상 처음인 것 같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큰 움직임이 없으니 라이브가 더욱 빛나고  후반후 화음이 들어가니 더 풍성해진 느낌  너무 좋아 "

"몇 번을  들어도  항상 놀랍네. 어찌  지리  안정적일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이 다섯 멤버는 마치 가슴으로 낳은 다섯 딸처럼 애틋한 감정이 듦. 서사가 있는데 실력까지 뛰어나니까 꿈을 향해 비상하는 어리고 순수한 소녀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짐"


"대형 기획사도 외모가 좋으면서 가창력이 있는 멤버로 모두 채우기 힘든데 피프티는 그런 멤버로 채워졌네. 보통 중소기획사였으면 모으기 힘든 멤버들이다. 보컬과 외모가 받쳐주고 키나와 샤넬이 랩이 되니 여러 컨셉과 여러 장르의 곡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진짜 라이브인지 여전히 반신반의할 정도로 빛나는 라이브였습니다.

또 마이뮤직 홈페이지에는 '유지보수 중'이라는 글이 올라와 사람들이 폭주해 마비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콘서트를 여는 플랫폼이니 홈페이지에 접속해 Make를 눌러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소소한 이야기들 입니다.

'오늘 우리 학교는' 웹 예능에 피프티가 출연한 가운데 방문 학교인 안용중학교가 연일 관심입니다. 

안용중학교 다니는 한 학생이 SNS X에 올린 "화요일 날에 우리 학교에 피프티피프티 왔었다. 진짜 실물로 보니깐 개이쁘고 겁나 귀엽고 진짜 사랑스럽더라"라는 글이 화제입니다. 


그리고 갤러리에는 안용중학교 남녀 학생 비율은 50% 대 50%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댓글에는 "더무서운 사실 알려드림"이라며 "현 네이버 기준 화성 45개 중학교 중 성비 50대 50인 곳은 9곳. 비율론 20% 트웨니임"이라는 글이 달렸습니다. 



벅스에서 피프티가 가장 좋은 컴백 2위에 오른 가운데 그 혜택에 따른 피프티 광고 인증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광고는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잠실방면 삼성역 5번 출구 부근인데 이제는 광고 노출이 끝났습니다.


뮤빗에서도 투표 1위에 따른 광고가 게재됐습니다. 


피프티의 '스타리 나잇' 댄스 연습 영상이 공개됐는데 음악방송 등 라이브를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문샤넬과 샤바오 영상도 화제인데 정말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하나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다닐 때 칠판에 큰 원을 그리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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